낚인 분들의 명단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초반의 평범한 대학생이에요~!
제 고민은 다름이 아니오라...지금 백일 좀 넘긴 남자친구가 있는데요.
이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이 많아요
아무리 사람이 검소하다고 하지만, 이건 정말 도무지 이해할수 없어서 글까지 쓰게 됐어요~~~!!!!
제가 얼마전에 생일이었거든요?
남자친구가 뭐 갖고 싶냐고 그러길래... 망설이다가 구래도 사귄지 얼마 안됐으니까
부담주기가 싫어서 평소에 갖고싶었던 가방을 사달라고 서울 현모 백화점에 데리고 갔어요...
원래 사고싶었던건 그게아니였는데....
오빠 주머니사정을 생각해서 디X 매장에 데리고갔어요...
근데 오빠가 하는말...,,
진짜 점원들 있는데 쪽팔리게
"이딴 천조가리가 뭔 80만원이나해!"
이러는겁니다...나참 어이가없어서...그래도 지금까지 살아온환경이나 그런게 다를테니까
이해하고 넘어가려고했습니다.
네 ...소박하게 사는 사람들한테는 제가 이해가 되지 않을수도 있으니까요.
그래도 어짜피 오빠가 제 레벨 알면서도 만나자고한거면 어느정도 맞춰줘야하는거 아닙니까?
점원들 보기도 챙피하고 그냥나오기도 그래서 제 카드로 긁고 그냥 넘어갔습니다 (그렇다고 선물을 그렇게 받고싶었떤건 아닙니다)
근데 더 황당한건 그 다음날이였어요.
자기도 좀 미안했는지 밤에 집앞으로 부르더군요..
한창 반신욕하고있따가 갑자기 불러서 부랴부랴 화장도 안하고 나갔습니다..(ㅠㅠ)
근데 우물쭈물하면서 고작 준다는 게 Y로 시작되서 L로 끝나는 그 향수를 사다준것이였습니다...
워낙 제분위기에 맞지않은 향이기에 평소 파티할때 선물로 여러개 들어와도 다 다른사람들한테 주고
했었는데... 어쩜그렇게 제 취향도모르는지 어이가 없더군요~
평소에 제 체취를 맏아왔던 사람이
그렇게도 쎈스가 없는지......아 글쓰다보니 진짜 짜증이 다나는군요~
그리고 이것뿐만이 아닙니다!!!
제가 워낙 커피를 즐겨마셔서~ 데이트 있을때마다 스XXX매장은 무조건 들리는 편입니다..
지금은 오빠가 좀 적응을해서 아무말 안하지만 처음 커피를 마시러 함께 갔을땐 과관도 아니였습니다..
모두 아시다시피 그 매장은 직접 셀프로 주문을 하고 받아와야하는데요...
멍하니 앉아서 웨이터를 기다리는겁니다..나참 어이가 없어서..
부끄럽기도하고 오빠도 민망할까봐 그냥 제가 잽싸게 주문을하려고 하니 우물쭈물 눈치보면서따라오더군요..(그래도 지가 계산해야겠따고 생각했는지)
와서는 가격을보더니만 입을 떡하니 벌리고는 점원한테
"커피 원가가 얼만데 이렇게 비싸요? 커피에 금가루라도 넣나"
............휴.........
할말이 없습니다.....
커피값 5000원에 벌벌 떠는게 너무 뵈기싫어서 그냥 나와버렸습니다
휴...제가 글쓰면서 화가난 나머지 너무 두서 없이 쓰고있네요.
잘난것도 없는사람이 고집은 또 얼마나 쌘지..
제 차가 아우디 A6인데요......저는 여자라 워낙에 차에는 관심도 없다지만
아빠가 학교타고다니라구 고등학교 졸업선물로 급 선물해주신거라 어쩔수 없이 타고다닙니다.
근데..진짜 말하기도 챙피한게.... 남자친구 차는 티코 96년식 이예요..
거기다가 창문도 고장나서 안내려가거든요..에어컨은 이미 생명을 다한지 오래고...
그래서 제가 덥다고 짜증내면 신호걸렸을때 잠깐 차문을 살짝 열어주곤 합니다..
제가 너무 불편해서 오빠한테 " 이럴바엔 데이트할때 내차 타고 하자" 라고 말했더니
두눈을 부라리면서
"야 우리 아버지가 진짜 남자는 여자차 얻어타고다니는 거 아니랬어 "
이러는겁니다....솔직히 말해서 그게 차입니까? 마차보다 못한것을....
지금 오빠 차는 폐차 직전입니다..근데 죽어도 차 안바꾸겠답니다...
십년은 더쓸수 있따나 어쩐다나....
리플러 님들은 이러시겠죠...
깨지면 될것을 왜사귀냐고......
휴~ 저도 깨지려고 한게 한두번이 아닙니다...근데 그때마다
저한테 무릎을 꿇습니다..그것도 사람많은 길거리에서만...
그래도 제가 마음이 여린지라 그냥 지금까지 불쌍한 놈 구제한다 생각하고
이래저래 지내고 있습니다.
휴 어쨋든 너무 심난해서 주절주절 적은 글을 봐주셔서 감사하구요...
ㅠㅠ 리플러님들 ,, 격려많이해주세요..............
제가 생각해도 제가 불쌍합니다....
| 판 제목 | 작성자 | 조회수 | 작성일 |
|---|---|---|---|
| 5t 트럭이 티코를 받고 뺑소니를 쳤습니다.(76)
|
박아람 | 27,323 | 09.09.21 |
| 제생의 첫차를 티코로 시작하려 합니다.(10) | 티코녀 | 294 | 09.08.12 |
| 길거리에서 저한테 소리지르는 남친(4) | glaemfek | 433 | 09.10.24 |
| 전대 후문 옷가게 후일담~ㅋㅋㅋ(3) | 재수꽝 | 139 | 09.09.19 |
| 한 남자가 저랑 살려고 원룸을 잡았어요-_-(14) | ,, | 2,858 | 09.10.08 |
- 사랑해요(IP: ZGE1MTgzOGQ)07.08.07 04:23
-
리플러 님들은 이러시겠죠...
깨지면 될것을 왜사귀냐고......
(출처 : '티코끌고 다니는 남자친구 ' - Pann.com)
그럴꺼 같냐?
이거 완전 텅텅 이네 텅텅
철 없는건 용서해주겠다. 어차피 니네집이 부자인 관계로...
니가 아식스를 끌던 소낙타를 끌던 알빠아니니까.
근데 말이다..
생각없는건 죄야 . 머리 든게 없는건 그나마 괜찮아..
하지만 96년 티코 끌고 다니는 사람한테 부담 주기 싫어서
80만원짜리 가방을 사달라하는 개또라이같은 발상은 뭐냐?
너. 오빠랑 좀 사귀자. 오빠가
세상에서 가장 맛있고, 최고급 , 전세계 우주를 통틀어 이만한 게없는..
소주와 삽겹살 , 맥주와 감자튀김 을 죽도록 맥여주며,,
금가루 탄 스타벅스 대신 날벌레탄 자판기 커피와,
80만원짜리 가방 대신 1800원짜리 티와 4900원 짜리 구두 , 5900 짜리 청치마 풀셋트로
사주고, 원할때마다 최신기어 자전차 21단 코렉스로 드라이브 시켜주마.

- 동감(34) 신고(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