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지폐 다 갈아치운다고 난리를 쳐야하는건지..
새로운 지폐들 나온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또 지폐가
바뀝니다. 사실 현 정권 들어설때부터 고액권 발행하고,
화폐 일신하기로 했었지만 정부와 정치권의 반대로
기존 지폐 크기와 색상을 바꾸고 위.변조 기능을 보강하는 것으로
일단락했었던 것을 뒤늦게 고액권을 발행하게 된 것입니다.
우선 2009년에 10만원, 5만원권이 나오기로 되어있는데
인물 후보중 신사임당의 경우 율곡 이이와 모자지간이기
때문에 5천원권의 인물소재로 이이를 그대로 둔 채 신사임당을
인물소재로 채택하기가 부담스럽기 때문에 이이도 교체해 버려야
되게 됩니다.
또 유명한 사항으로 현행 화폐의 초상인물인 세종대왕과
율곡 이이, 퇴계 이황, 충무공 이순신 등 4명이 모두 조선시대에
활동한 이(李)씨 성을 가진 인물인데다 2명이 성리학자라는 점 때문에
비판이 끊이지 않아왔죠.. 지금이 이씨 조선시대도 아닌데 참
이상한 점이었습니다.
물론 누구로 바꿀지도 말이 되게 많습니다. 광개토대왕 넣자니까
중국 눈치 봐야 된대서 안된대(헐헐), 너무 옛날 인물은 초상이
근거가 없어서 안되고, 남성만 있으니 여성도 넣어야 된대고,
그랬더니 이번엔 또 여성을 꼭 넣어야 하는게 억지스러우니까 그것도
안되고, 위인들만 후보로 해놓아도 이 사람이 한게 뭐가 있냐 그럼 저
사람은 뭐했냐 혈연관계, 지연관계, 종교 온갖 이유로 각각 지지를
하는 모습이.. 이거 무슨 대선도 아니고 '국민여론' 수렴해서 한다는게
참 트러블이 많은 것 같습니다만~
좌우당간에 이렇게 바꿀법한 것을 안바꿔오다가 이제와서 바꾸겠다고
하는게.. 그냥 바뀌는거면 아무 상관이 없겠지만~ .. 저번에
천원짜리 오천원짜리 바꿔서 한동안 자판기, ATM기들 죄다
갈아치우는데 들어간 엄청난 비용, 돈찍어내는데 들어간 역시
엄청난 사회적 비용을 생각해보면 무슨 생각으로 금방 바꾸게
될 지폐를 궁여지책으로 크기/색상/위.변조기능만 바꾸고 보강해서
내놓았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가네요. 국가 재정 다 누구 주머니에서
나오는건데 후보수렴할때만 여론 수렴하고 정책은 지들 맘대로
정부와 정치권이 반대해서 일을 이렇게 꼬아놓다니.. 도대체 여기서
말하는 정부는 뭐하는 곳이고 정치권은 뭐하는 곳인지 도무지
여기는 누구나라인지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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