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엄마는 세탁소를 하십니다
하루에도 수십명의 사람들을 상대하죠
사람들 상대하는 직업을 가지고 계신분들 그 고충 다 아실꺼예요
이런놈 저런놈 몹쓸놈 정말 많은 종류의 사람들이 있죠
그런데 오늘 최강의 몹쓸놈 부부가 왔습니다.
드라이한 옷의 단추가 까졌다는겁니다
깨진것도 아니구요 까진겁니다 티도 안나죠
뭐 그건 우리측의 실수니까요 죄송하다고 보조단추가 옷에 안달려 있어서
바꿔드리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막 몇십만원짜리 옷인데 이렇게 해놨다느니
비싼옷을 막 한다느니-
처음엔 몇십만원짜리 자켓이라고 하다가 남편되는 사람이 150만원짜리인데
어떡할꺼냐고 막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습니다. 가격이 몇배 점프를 했는지...허허...
그 단추 까진거 자세히!! 아주 자~~~~세히 봐야 보입니다.
거의 물어달라 수준이었어요- 그러나 저희엄마 티도안나는 단추 까진거 때문에
옷값 물어줄분이 아니라;;; 것도 백오십만원;;;;
이거 산 매장 가서 단추 바꿔서 달아드리겠다고 그랬더니
남자는 똑같은 단추 안달아오기만 해보라며
막 사진을 찍어대고 쌩 쇼를 하더이다 ;;;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그냥 어디다.. 하소연할곳도 없고... 그래서요 ㅋㅋㅋ
첫번째 사진은 백오십만원짜리 옷이라고 우기던옷
두번째사진은 까진 단추;;;;
세번째 사진은 정상단추;;;;
심하게 티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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