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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널] 묻고답하기 아버지.. 남편 VS 아내 시집,친정,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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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판을 쓰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그냥 하소연이라고 생각하고 들어주세요.
저희집에 큰 문제가 생겼습니다.
바로 아버지 때문인데요
아버지가 어머니께
"내가 아는 외국인 여자가 있는데 그 여자가 불쌍하더라.
우리나라에서 국적을 얻으려면 한국인 남자 호적에 올라가야 한다는데,
호적 좀 빌려 줄 수 있겠냐" 고 말씀을 하셨대요.
(저희 아버지 -- 그 여자도 엄마도 둘다 호적에 올려 놓겠다는거 같음...)
어느 부인이 이 얘기를 듣고 열이 안받을 수 있겠습니까?
(솔직히 그간 살면서 두분이 이혼하신다는 얘기 수백번도 더나왔지만...--)
그래서 엄마가 어이가 없으셔서
"지나가는 개를 잡고 물어봐라.
어느 여자가 그 얘기를 듣고 열이 안받을 수 있냐.
그리고 호적에 부인이 두명 못올라 간다."
아버지 왈
"왜 너는 그런것도 이해를 못해주냐, 불쌍해서 그런건데. "
엄마께서 아무말도 안하셨답니다.
그러니깐 대뜸 아버지께서
"왜 너는 우리 부모님 모실생각을 안하냐?" 이렇게 말씀하셨대요--
(저희집 친가 그리고 외가 할머니 할아버지 다 살아계시는데..
또 이얘기 하면 길어서 패스)
여러분 이걸 이해를 해서 될 문제일까요?
그간 아버지의 행색(?)을 봐서는-- 뭔가 있는거 같은데
지금 아버지는 그런 말씀 해 놓으시고 아무것도 없었던 것처럼 하신대요.
엄마는 그냥 열 받을 뿐이고 얼굴보면 가만 안냅두고 싶고..
그냥 하소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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