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보기

게시물 정보
[채널] 임신 출산 육아
판접속자(1)

임신 4개월 유산.... 주소복사

이 판의 채널명
조회(2,026) 리플(7) 링크판(0) 스크랩(0)
작성일
09.08.30 10:21
작성자
By 허전
추천(0) | 신고(0)

어제....우리 아이를 유산하고...

겨우 몸을 추스리고...이렇게 글을 쓰네요...

어디 하소연을 하고 싶지만..

 

우리 남편도....속이 상하고..저처럼 힘든 상태라...

남편한테 하소연도 못하고...혼자 울고 속앓이 하네요....

 

하혈이 있더군요....

그래서 바로 병원에 달려갔는데....

 

아이 심장이 뛰지를 않아요....

이유도 모르게....잘 있을거라 생각했던 우리 아가가.......

 

그래서 슬퍼할 새도 없이....

바로 수술대에 올랐어요..

 

 

팔다리를 묶고....마취를 하고.....

 

 

근데...어느순간 정신이 들더라구요...

수술중이었는데....

 

저도 모르게...분명 마취를 했을텐데..무슨정신이었는지...

 

하지말라고...하지말라고....발버둥을 쳤던 기억이..나네요...

간호사가 저지하고...

 

다시 마취제를 투여했는지....그후론 깨보니...병실이더라구요..

신랑은 옆에 앉아있고....

 

 

 

수술을 마치고 병실에 와서도...

제가 헛소리를 많이 했다네요.....

 

 

 

우리 아가...머리지름이 3cm였는데...

척추도 생겼었는데....

 

손도있고...아주 씩씩하게 크고 있었는데...

 

 

엄마가 뭘 잘못한걸까요.....

왜 우리 아기....그렇게 보내야했을까요.....

 

 

첫아기라...더 조심스러웠는데....

 

4개월째..접어들었다고..제가 너무 안심을 했었을까요....

 

 

 

겨우 정신 추스린 지금....

 

 

우리 아가생각에...너무...슬프고...힘이드네요.....

 

 

링크판
링크판
전체보기(-1)
관련판
관련판
판 제목 작성자 조회수 작성일
자연유산 된걸까요?? 아님 자궁외임신으...(7) 이슬비 1,043 09.04.10
임신한 날 두고 도망간 남자..(40) - 10,758 09.06.18
인사도 없이 하늘로 간 우리아기.(0) 희망아... 101 10.03.12
읽다보니 잼나고 무섭고..판 중독 되네요(2) 이런걸... 497 09.08.30
7월4일 출산...그 후기...(10) 알밤이맘 2,028 09.07.10
BEST 베스트 리플
아..(IP: ZTgzYzNkNGU)09.08.30 15:00

힘네세요.. 진짜 힘네세요 ㅠㅠ

리플달기
동감(5) | 신고(0)
아래 채널에서 관련있는 판을 더 찾아보세요. 임신 출산 육아 즐겨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