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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사랑과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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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용기내서 고백했습니다. 주소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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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9.09.23 00:24
작성자
By 대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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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을 즐겨보는 25살 톡녀입니다.

항상 글 보면서 나도 좀 올려볼까 고민만 하다가

이번에 그냥 한번 용기내서 올려보네요.

 

저는 몇일전에 소개팅을 했는데요.

( 여태 7번 소개팅해서 맘에 드는사람 

딱 한번 만나서 잘된것 빼곤 없음. 연애 경험 한번 )

평소 소개팅이 자주 들어오는 지라 이번에도 별

생각 없이 소개팅에 나갔습니다.

 

제가 좀 낯을 가리는 편이라 첫날 그냥 밥먹구 맥주 한잔 하며

어색할듯 말듯 그렇게 얘기 하고 헤어졌는데요

전 솔직히 소개팅 남이 맘에 들었거든요.

첫날부터 실수안하려고 좀 조심한것 뿐이었는데

소개팅남은 그게 좀 부담스러웠나봐요.

아무튼 헤어지고 나서 문자 두개 정도 주고받고

그담날 연락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주선자한테 물어봤죠.

그사람이 나한테 마음이 없는건지 바빠서 연락을 안하는건지

 

친구 왈: 물어봤는데 네가 말이 없는것 같아서 자기 맘에 안들어하는것 같다고

했다고 그러더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그분이 오해한거 같기도 하고 미안한 마음에

다시 문자를 보내봤습니다.

몇시간 뒤에 문자가 왔어요. 오후 5시쯤 좀 넘어서 문자가 왔으면

12시까지 거의 문자를 했습니다.

그러다가 끊겼는데 또 연락이 없더라구요.

답답한 마음에

같이 일하는 동료들에게 말해서 도움을 청했죠.

 

그래서 용기 내서 소개팅남 에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저 오빠맘에 드는데 오빠는 저 어떻게 생각하세요? 연락도 잘안되고.

문자없으면 별 생각 없는걸로 알게요.아님 매너있는문자를..^^'

라고 근데 씹혔어요...ㄷㄷㄷ

 

그래서 저도 포기했습니다.

정말 저 태어나서 먼저 고백(?)해본거 첨인데

또 소개팅 나가서 맘에 든 사람 처음 만난건데

이렇게 단번에 차이네요.

그뒤로 맛있는걸 눈앞에 둬도 먹고싶지도 않고

재밌는걸 봐도 웃음이 안나와요.

 

뭐 언젠가 좋은사람 나타날거라는 생각을 하면서

위로하고 있지만 그래도 쉽게 위로가 안되네요.

 

저 그렇게 나쁜사람도 아닌데...(나만이 착각인가..ㅠㅠㅠ)

톡커님들. 저좀 위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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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IP: ODdjNTA3N2E)09.09.23 00:31

고백했다는 것으로도 당신은 용기있는 사람입니다.

분명 더 좋은사람 만날꺼에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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