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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를 직면하고 있는 대한의 남아들에게... 주소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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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9.10.31 00:51
작성자
By 대한민국 해병..
추천(9) | 신고(0)

 필승!! 대한민국 해병대 병 1009기 이재훈입니다.

 

 

가끔 네이트온에서 오늘의판이나 재미있게 읽다가 처음으로 글을 써봅니다.

 

 요새 이상하게 남이던 지인이던 입대를 하는 대한민국 사나이들을 자주 보면서

 

제가 입대할때 가지고있었던 고민, 슬픔, 두려움 뭐 이런게 생각나서요. 대한민국에서

 

현역으로 군대를 가게될 행운아 남자 여러분들, 군대 생각보다 괜찮은 곳입니다.

 

뭐 이런 이야기야 충분히 많이 들으시겠지만 돌이켜보면  정말 한번 다녀와볼만한

 

곳이라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사실 군대에서 보내게될 2년남짓의 시간을 아낀다면

 

사제에서는 정말 할수 있는 일이 많긴 하죠. 하지만 군대에서도 충분히 얻을수 있는

 

것이 많다는걸 느끼게 되실겁니다. 뭐 알고 간건 아니지만 저도 시력문제때문에

 

신검급수가 4급이었는데 그냥 확 어린기분에 해병대를 지원해서 체력시험과 면접때

 

운이좋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어차피 앞으로의 세상은 지금의 젊은세대가 이끌어 나가야될 세상이라고 생각한다면

 

군대처럼 전국각지의 또래 젊은이들이 모이는 곳이 또 없다는 점을 생각해봤을때

 

정말 좋은 교육의 장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전국의 각양각색의 성격들이 모여서

 

서로를 겪는것 그리고 그안에서 철저한 계급아래에 적응하며 살아남는것 이것만큼

 

남자의 인생에서 훌륭한 교육이 또 어디있겠습니까?

 

 가슴뜨거운 전우애에 관한 이야기도 직접 겪어보게 되실건데요 제 친 동생 이야기를

 

간략하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제동생은 해병대 병 1044기로 백도 절도 없는데

 

운이 좋게 서울 국방부 의장대에서 근무를 하게되었습니다.

 

 물론 해보신 분들은 아시 겠지만 서울에 있다고, 국방부 안에 타군과 섞여있다고 편하

 

다라는것은 아니라는걸 동생 이야기를 듣고 많이 알았는데요.

 

(그런말이 있더랍니다. '해병은 그 어느곳에서도해병이다') 

 

의장대 특유의 빡센 내무생활과 동작 훈련으로 나름대로 고된 군생활 중이

 

던 제 동생이 어느정도 짬밥이 차갈무렵 웬지모르게 어두워보이는 후임이 한명 들어왔

 

더랍니다. 하루는 좀 어두워보이는게 걱정이되서 무슨일이 있냐고 물어봤는데

 

이 후임이 하늘아래 가족이라고는 어머니 한분밖에 안계신데 몸이 좀 편찮으셔서

 

항상 걱정이 많이 된다고 하더랍니다. 군대를 좀 미루던지 안올수있는 방법도 있지

 

않았냐고 물어봤더니 군대는 꼭 와야될것같아서 그리고 올려면 최대한 어린나이에

 

다녀가야 좋을것같아서 왔다고 하더랍니다. 좀 가엾은 생각이 들어서 동생은 그런대로

 

찬 자신의 짬밥을좀 이용해서ㅎㅎ 간부와 면담하여 자기 휴가도 그 후임에게 좀

 

밀어주고 병원에 계시는 그 후임 어머니에게 의장대 병사들의 병문안 편지를 모아서

 

보내드렸다고 합니다. 제 동생이지만 정말 멋지고 자랑스러운 동생입니다. ㅎㅎㅎ

 앞열 왼쪽이 동생입니다. 멋지죠.

 

동생자랑이 되어버렸는데 어찌됐건 제가 경험한 군대는 그리고 접해들은 군대는

 

정말 멋지고 다녀와볼만한 곳이 확실합니다. 대한의 젊은 남아 여러분 당당하게

 

의무이자 권리인 병역을 멋지게 치뤄내세요. 더 많은 배움과 성장의 기회가 그곳에

 

있을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위에도 썼듯이 군생활이 정말 힘들어 미치겠을때는

 

어차피 전국에서 모인사람들이 다 있는곳인데 여기서 적응못하면 이 한반도 어디에서

 

도 적응하고 살아나갈수 없다는 각오로 한번 임해보세요. 뭐 별 영양가없는 긴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ㅎ

 

 아그리고 선배 해병님들과 동기 후배 해병님들 그야말로 필승입니다. 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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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가기전-아 신발 가기 싫다 어떻게 뺄수 없을까?면제 공익 상근 조카 부럽내

전역한다음-이 신발놈들 군대안간놈들 다 ㅂㅅ들 국가공인 장애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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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전역하고 소집해제 하면 똑같은 대한민국의 국민이고 아들이고 친구이고 애인입니다.

서로 까지말자구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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