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읽다 보니.. 저와 같은 상황들이 많으시네요..
정말 사촌오빠 말처럼..남자 10명에 8명은 다 그러고 산다고 하니 내 남편이 정상인건진 어떤건진 잘 모르겠지만..
답답한 맘에 글 올립니다..정말 이해를 하면 용서할 것 같은데..
이해를 하고 용서를 해도..피가 거꾸로 솟고 가슴이 답답해지는 이 맘은..
어찌해야 할 지를 모르겠네요..
1년 6개월의 동거끝에..2주전에 결혼을 하였습니다..
1년 6개월이 동거기간 중..남편이 특정여자와 맘을 나누고..
많이 울고..이야기 하고..자기가 잘 못 한 걸 인정할 터이니 한 번만 이해해 달라는 지금 남편의 말에..저도 사랑하는 맘이 컸던 지라..용서를 하였습니다..
남편도 노력을 하는 것 처럼 보였으나..
그 후, 나에게 걸려 그 여자와 정리 후 젊은 여자를(아마 유흥업 종사자인듯) 돈 주고 만난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수상한 행동들로 휴대폰을 보게 되어 알게 되었지요..
지금와서 알게 된 사실은..
특정여자를 만나 맘을 주진 않지만..젊은 여자를 돈 주고 만나는 건 지금도 진행형이더군요..
그것도 결혼식이 토욜이였는데 담 주에 만나자는 문자..우리 애기 용돈 많이 줄 테니..빨리 만나자는 친근한 문자..
은근슬쩍 돌려서 이야기 했는데..
남편..내가 아는 사실은..까마득히 알지도 못 하니 정말 아닌데 왜 그러냐고 역정을 내고 화를 냅니다..
그래서..딱 한 마디 하고 더이상 이야기 하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현재 있으면..알아서 정리해라..
사람 사이 배신이 뭐 별 거 있냐..이런 것이 바로 배신이지..
내가 너 만나고 살이 많이 찌고..너가 살찐 거 싫어해서 그런 거 같아서 내가 조금 이해는 한다..
나한테 걸리지만 말아라..
그러나..몸은 주되, 맘은 주지 말고..내가 항상 옆에 있다는 거 잊지 말아라..
그리고 돈 쓸거면 적당히 써라..
첨엔 정말 아니라고 우기더니 나중엔 아무말 안 하더군됴..
그리고 더이상 이야기 하지도 않고..
휴대폰도 더 이상 보지 않았습니다..그것이 바로 저번 주 입니다..
담주에 보자던..문자내용이 맘에 걸리네요..ㅜㅜ
제가 아무리 노력하고..살을 빼도..어찌할 수 없는 건가요?
답답한 맘에 친구들한텐 이야기 못 하고..
저의 사촌오빠한테 이야길 하니..
몇년만 참은 니가 이기고..그거 한 때고..남자들 10명 중 8명은 그러고 살고..
너도 노력하면서..잘 살아라..그러는데..
제 맘은 참..슬픕니다..
진솔한 의견 부탁 드릴께요..
참고로 저의 남편은..저에게 편하게 대해주는 스탈은 아닙니다..
저도 외도 사건 이후로 맘을 많이 닫아..남편이 절 편히 대하는것 같진 않습니다만..
맘 열고 애교도 부리고..잘 하려고 노력중입니다..
좀..더 지켜봐야 할까요..? 현명한 분들의 많은 조언 부탁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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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가막혀서.(IP: ZTZkZDc2OWQ)09.11.03 14:26
-
내가 너 만나고 살이 많이 찌고..너가 살찐 거 싫어해서 그런 거 같아서 내가 조금 이해는 한다..
나한테 걸리지만 말아라..
그러나..몸은 주되, 맘은 주지 말고..내가 항상 옆에 있다는 거 잊지 말아라..
그리고 돈 쓸거면 적당히 써라..
님 바보 아니에요????
어떻게 위에 그런말을 해요...ㅡㅡ;;;
남자에게 발악을 하면서 성내도 부족한데...
바람피라고 적당히 피라고 ..게다 걸리지만 말라뇨...
님은 남편분에게 바람허가증을 준거나 다름없어요...
그렇게 말하면 남자가 " 내가 잘못했구나...."..하고 반성하면 좋은데...
"역시 내아낸 맘이 넓군"...하고
정말 안들키게 바람펴요.....
님이 어떻게 생겼는지 모르지만....
그건 아니라고봐요.....
모든걸 다 수용하기로 약속했기땜에 결혼했을텐데.....
왜 나 못났소...하고 수그러드나요???
당당한 여자가 아름다운거에요.....
맨날 순종적이고 착하기만하면...안되요...
그리고 결혼한지 며칠지났다고 ....정말 이혼감이에요...
나중에 애낳고나서 그때 이혼할껄...후회해도 소용없어요...
초반에 양가에 다 알리고 혼쭐을 내주세요...
결혼초에 이러는거면....안봐도 뻔합니다...
평생 속썩일 인간이네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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