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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널] 시집,친정,결혼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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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님이 아프시면 어떻게 부담하세요?
저희 시아버지가 위암이신데 여태 병원비며 약값을 거의 큰형님네가 다 부담하셨었거든요 저희도 간간히 드렸었지만 큰형님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였죠 그런데 이제
큰형님네도 많이힘드신가봐요 그쪽도 외벌이에 초등학생아이가 셋이거든요..
그래서 저희가 몇달전부터 20씩 보내드리고 홍삼도 사다 부쳐드리고했거든요
또 저번주부터 시아버지가 또 입원을하셔서 어제 문병갔다가 20만원 또 드리고왔는데
시어머니가 그러시더라구요 앞으로 홍삼도 매달 사네라고 하시더라구요
뭐 부모님이 아프신건데 홍삼이 대수겠냐마는 제가 나이도 어려서 그런지 너무
대놓고 노골적으로 얘기하시니까 기분이 좀 그렇더라구요..
그리고 저희 아직 결혼식도 못올렸거든요 시아버지 아프시다고해서
계속 미뤄지고만있어요 저희도 저27남편31 둘째 임신중이라 남편혼자 외벌이에 3살짜리 아들도있구요 솔직히 넉넉한편도 아니고 전세대출받아서 이자갚고 원금갚는것도 타격이큰데 어떻게 앞으로 계속 이렇게 살아가야할지 답답하네요 또 시어머님도 이제 환갑지나셨구요.. 두분 다 벌이도 없으시고요.. 솔직히 결혼식도 어떻게 올려질지 제가
걱정이되요 저희 친정은 그래도 여유가 있어서 여태 쌀과 김치 양념은 모조리 친정엄마
가 사다 보내주셨었거든요 이것도 시댁에선 당연스럽게 생각하고 김치는 있는지 생전
물어보지도 않아요 이번 둘째 출산도 친정엄마가 백만원주신다하고 시어머닌 출산준비
하냐고 물어보지도않구요.. 뭐 지금상황이 시아버지가 아프시니깐 그렇다쳐도 매번
친정엄마한테 떠맡기는것같아 그것도 좀 야속하구요..
그래도 신랑이 친정부모님께 잘하니까 그거가지고 위안삼고 살구있네요
암튼 이분위기로 가다가는 평생 저희 몫으로 남겨질까봐 걱정되요 못된며느리인거
알지만 현실은 현실이기에.. 여태 큰형님네가 도왔으니 일단 저희가 도와드리다가
나중엔 형님네랑 반반씩이라도 부담했으면 좋겠는데 나이도 어린지라 함부로 그런얘기
꺼낼수도 없는것이고 ..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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