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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교육 운운하는 남편..?!

춘풍추상 (판) 2010.01.22 18:40 조회3,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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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촌언니 결혼식이 있습니다. 남편은 이번에도 안 가려고 하네요...  본인 직장도 떳떳하지 못하고 불편하다고요....  결혼한지 3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몇 번의 친인척 결혼이 있었지만 남편은 한번도 선뜻 가겠다고 한 적이 없네요... "꼭 가야하나..?" "안가면 안되나..?" 항상 이런식이였죠... 매번 이런 행사가 있을때마다 남편 눈치 보고 가자고 말해야 하고 졸라야 하는 것도 이젠 짜증이 납니다. 언제까지 이런걸로 구걸을 해야하는지...

친정에도 남편은 잘 안갑니다. 친정엄마가 가까이 있어서 거의 반찬이랑 얘들 맡기는 등 이래저래 친정 신세를 많이 집니다. 남편은 본인이 도움을 주지는 못하는 입장이라 그것도 불편한가 봅니다. 친정엄마도 젊고 아직 우리들 도움 바라는 나이 아니라 괜찮다고 해도 본인 입장은 또 그게 아닌것 같더군요...저는 1남 1녀로 "요즘은 사촌이 형제다"라는 말을 듣고 자라왔고 남편은 2남 4녀로 형제많은 집안에서 자라와서 사촌들끼리 모였던 적이 거의 없이 자라왔습니다. 그래서 저희 집 분위기를 이해를 못합니다. 더군다나 남편은 업둥이라 지금은 시댁이랑 연락안하고 있습니다. 남편의 생각은 "우리끼리 잘살면 된다 입니다. 부모 필요없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어 보입니다. 처갓집도 잘 안갈려고 하고 그저 우리끼리 있을려고만 하더라구요....

 이번의 사촌언니 결혼식에도 본인은 가기 싫어 하네요. 예식 끝나고 이모집에 가족들 다 모이는데 거기에 가기 싫다고요... 우리는 예식 끝나고 바로 집으로 오자고 하네요...저는 싫어도 가족들 다 모이는데 우리만 빠지기 싫다고 이모집에 가자고 하고요...그래서 그걸로 또 한바탕 했습니다. 저는 사촌언니나 동생들한테 우리 아들이랑 남편 보여주고 자랑도 하고싶고 그런데 남편은 본인이 떳떳지 못하다고 보기 싫어합니다.  저더러 예식 후 집에 들릴거면 혼자 갔다 오라고 하네요... 자기는 안간다고....그러면서 저희집을 이해 못하겠다고 유별나다고 하네요.... 예식이 타지방이라 우리끼리 먼저 오면 나중에 엄마가 혼자 버스타고 와야하니깐 저는 그게 마음에 걸려서 이모집에 있다고 오자고 하니깐 자기가 데릴사위인지 아냐면서 자기는 데릴사위는 못한다며 큰소리칩니다. 그것도 모자라 엄마가 뒤에서 저를 시켜 이모집에 가도록 조종했다면서 가정교육 운운하면서 딸 가정교육 잘 못시켰다며 전화할려고 하네요... 멀쩡히 남편 있는데 그런 가족모임에 남편 없이 얘들만 데리고 갈려니깐 저는 좀 그래서 불편해도 참아라고 가야한다고 하는데 남편은 자기한테 강요한다고 싫어하네요.. 혼자 갔다 오라고요.... 자기가 하도 싫어하고 불편해해서 저번달 할머니 생신때는 저 혼자 얘들 데리고 갔다 왔습니다.  남편은 일이 있어서 못왔다 하고요...  뻔히 집에 있는 남편 일있다고 어른들한테 핑계대는데 제 마음이 좀 그렇더라구요.... 이번에도 또 그런 핑계를 댈려고 하니 저도 좀 짜증도 나고... 저 역시 남편이 이해가 안되네요.... 더군다나 가정교육 운운하며 장모한테 전화하려는 남편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요..?

 설령 저희 집이 유별나다 하더라고 우리가 결혼을 한 이상 저희 집에 맞춰야 하는 거 아닌가요...? 어떻게 매번 우리집이 이상하다 희안하다 자기가 이래저래 평가를 하며 옳니 안옳니 하며 자기 하고싶은대로 하나요...? 결혼을 했으면 이해가 안되도 따라야지...  매번 가기싫어하며 우리집을 비하하는 남편... 제가 오히려 아들 교육 잘 못시켰다고 시어머니한테 따지고 싶은 심정입니다. 얘들 땜에 억지로 참고 살려해도 저 역시 매번 이런 일 있을때 마다 싸울텐데... 언젠간 헤어질 것 같습니다. 언젠간 헤어질 거 한시라도 빨리 헤어지는 게 더 낫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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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공부방 2011.11.10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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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혼자 익명으로 하룻만에 이혼,부부상담클리닉을 할수있는

기적같은 방법을 제안드립니다.

평생 살아야하는데 고민과 하소연만 하고 방치하면

서로가 서로에게 적응하려는 면역력을 교육시키는 무서운 결과가 됩니다.

방치하지마시고 대화가 안되고 말만하면 싸움으로 변질 될때도

혼자 할수있는 방법이 핵심입니다.

부부관계와 부부문제는 자신이 아무리 옳고 정당하다고

이곳 메니아님들과 전문석학들이 인정하더라도 배우자가

아니라고 하면 아닌 것이 부부입니다.
또한 혼자 아무리 잘하려고, 고쳐보려고,

TV또는 특강과 명강의를 듣고 부부문제에 대한 석학이 되었더라도

둘만의 내적인 몸과 맘의 소통방법을 모르면 무용지물이며

그 누구하고 살아봐도 그늠이 그늠이며 똑같은 결과가 될수있습니다.

그러므로 부부는 둘이 알아서 맘과 몸의 내적인 소통방법을 찾아야합니다.

방법은 멘토(상담사=조언자)가 있는 부부솔루션 질문지(12쪽)에 의하여

배우자에게 답변만 하여보시면 내적인 둘 만의 해결의 절충점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자신이 주인공인데 자신은 아무것도 안하면서

배우자만 탓하면 해결책은 없을 것입니다.

 의문점은 글쓴이를 검색하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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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2011.10.1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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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부부간이라도 서로 편해야 살듯 싶습니다..

이세상 혼자 사는것도 아니고 더불어 사는건데 하물며 친척집이나 친정댁에 가는것 가지고 맘 안편하게 해주면 짜증나죠,, 화도나고,, 한두번도 아닌것같은데,,

 

누구든지  친척이나 가족에게도  제각각 가는 마음이 다 다르다 생각합니다.

저같은 경우도 고모 보다 이모가 더 편하고 이모 가족들과 더 자주 어울립니다.

또 형제간이라도  유독 더 친한 형제가 있습니다. 남편분은 그런맘가지고 사회생활이나 잘 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결혼전에 우리 와이프가 이미 인사까지 다 드리고 시부모님께서도 예쁘게 봐주시는데 결혼식이나 식사자리 등등 우리집(시댁)에 가는것을 그렇게도 많이 부담스러워 했습니다 

물론 친정집보다는 편치 않아서 그러려니 하고 결혼하면 괜찮아질거란 생각에 대수롭지 않게 넘겼습니다.

 

그런데 결혼 해서도  번번히 시댁일로 어디 갈때마다 속상하게 싫은 내색을 다합니다,, 행여 모임이나 행사라도 있으면 와이프 눈치보며 조심스럽게 물어보게되고, 그러다 화가나서 혼자 다녀온다고하고 가서는 가족들에게 몸이 안좋아서 못왔다고 둘러 대고 ,변명하게 되고,,, 그러면서 정작 와이프는 친구들 모임에 단한번도 빠짐없이 나가고,, 정말 화가 납니다..

제가 왜 지극히 당연한건데도 눈치보며 함께 가지고 설득해야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제 어디갈때 함께가자 소리 안합니다.  부부모임 이든 어디든 아예없는 사람처럼 말도 안하고 나가 버립니다.. 요즘 와이프가 서운함과 소외감을 느끼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마음 독하게 먹고 이번기회에 좋지 않은 버릇을 뿌리 뽑으려 합니다.

 

글쓴님 마음 정말 이해가 갑니다.. 제 입장에서도 와이프의 행동이 이렇게 화가 나는데, 하물며 글쓴님 처럼 억세고 드센 남편이 저러니 얼마나 속끓이실까요,,?

이번기회에 확실히 짚고 넘어가세요,, 남편분이 드세고 말씀도 막 하시는것 같은데 철저하게 고립되어 봐야 사람 귀하고 소중한줄 알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직업에 귀천은 없습니다..

남자가 얼마나 못났으면 당신 직업이 떳떳치 않아 가기 싫다 했을까요,,? 남편분은 열등감과 자격지심을 버리고 자존감부터 쌓아 올리셔야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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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눈박이 2010.02.21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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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헤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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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 2010.01.23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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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때문에...업둥이라는 자신의 치부로 발걸음을 무겁게하는듯 보이네요..

남자라서 아마 자존심이 어렵게하는 것일겁니다. 특히 직장에대한 점이 더 크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런 부분을 간과하기 쉬운데...물론 남편분이 지금보다 떳떳한 직장을 구하면 풀릴 수 있는 문제들이지만 당장 그렇지 않으니 이 부분은 이해를 해주세요. 남편분이 과도한 언행을 한 점은 실수입니다. 그러면 안 되는 것인데...어쩌면 자신에게 화가나는 것일겁니다. 못났다고 핀잔줄께 아니라는 것이고, 가정교육 운운한다고 흥분한 상태로 언성을 높이지 않으셨으면 하네요.

 

이해할려고 해도 답답할때는 쉽지않겠지요. 하지만 따지고 보면 그런게 삶 아닌가요?

발등을 찍고 싶지만...그래도 옆에있는 남편분이 글쓴님에게는 더 없이 소중한 사람입니다. 물론 아이도 그렇구요...

부부간의 상식이 십 삼년을 살아도 답이 없을때가 많은게 아이러니 입니다. 더 잘 안다고 하는데 막상 어느때는 황당할때도있구요...글쓴님이 스트레스를 덜 받으셔야할텐데....남들도 비슷비슷한 이유를 안고 그렇게 살아갑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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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상태 썩어... 2010.01.22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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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기엔 남편분이 업둥이라고 하신것 같은데요,, 형제가 많았어도 사촌간에 형제간 왕래가 많지 않아서가 아니라 자신이 업둥이라는 생각이 평생 뿌리깊게 마음속에 상처가 있어보입니다..님은 무난한 가정에서 화목한 가정에서 친척간에도 잘 지낸듯 싶지만 남편분은 그게 아닌것 같아요,, 그런 남편분이 님의 친인척이나 친정에 잘 못하는 이유도 거기에 있다고 봅니다.. 자신 스스로가 당당하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글에서도 보여지듯이 우리만 잘 살면 된다고 하지 않았잖아요,, 남편분의 마음이 한순간에 바뀌지는 않을 겁니다.. 아니 어쩌면 평생 바뀌지 않을 수도 있어요,, 그리고  설령 저희 집이 유별나다 하더라고 우리가 결혼을 한 이상 저희 집에 맞춰야 하는 거 아닌가요...? 이부분은 남편분이 님의 식구들에게 맞춰야한다는법은 없습니다.. 반대로 남편이 상식선에서 좀 벗어났을지라도 남편분도 님에게 나에게 맞춰라고 한다면 어떤가요? 억지논리겠지만 부부간에는 상식으로 통하지 않는게 너무나 많습니다..남편이 안고 있는 마음의 상처를 진심으로 어루만져주고 진심으로 이해하려고 해보세요,, 님이 남편이 되었다고 생각해보시구요,, 충분히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남편이 잘했다는 건 아닙니다..

사랑하신다면 아직 애정이 남아있으시다면 좀더 노력을 해보세요,, 그럼 언젠간 좋아지실 겁니다..난 당신이 내 남편이어서 자랑스럽다고,, 제가 남자인지는 몰라도 남자들은 힘이 되어주는 진심이 되는 말과 행동에 감동을 합니다.. 진심으로 위해 주세요,, 중이 제 머리 못깍는다고 저도 아내와 불화가 잦습니다..제가 더 양보하고 더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님 남편 못지 않게 저도 마음의 상처가 많거든요,, 불우한 가정환경 기타,,많지만,, 아무쪼록 힘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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