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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짧은 치마입은 분들,조심하세요!

AB (판) 2010.07.22 19:28 조회258,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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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약속이 깨지고 혼자 지하철로 이곳저곳 돌아다니게 되었어요-

저는 좀 짧은 치마바지를 입고 있었는데, 남이 보기엔 이게 치마바지가 아니라 영락없는 치마거든요. 근데 2호선 갈아타려고 대림에서 내렸는데 어떤 남자가 제 옆에 가까이 오는게 아니겠어요;;;;

혹시나 해서 옆으로 조금 떨어져 보았습니다. 그러니까 제가 움직인 거리만큼 남자도 따라 붙더군요. 순간 무섭고 좀 그래서 스크린 도어에 가까이 가서 옷 정리 머리 정리하는 척 하고 멈춰섰어요. 그 남자가 멈추면 더 이상한 거잖아요;; 그래서 그런지 남자는 그냥 가더라구요. 그리고 한 2m거리 두고 뒤에서 가게 되었어요.

그런데 그 남자가 갑자기 다른 짧은 원피스 입은 여자 뒤에 붙는거에요. 전 뒤에서 다 보고 있었는데 그 남자 손에 핸드폰인지 뭔지 하는 게 들려 있었어요.

그리고 2호선 갈아타는 에스컬레이터로 갔는데 그 남자가 그 여자 바로 밑엣계단에 붙어서 핸드폰 같은 걸 만지작 거리는...것 같았어요. 그런데 그 남자가 자꾸 절 의식하는지 뒤에를 돌아보더군요. 제가 눈치챈 걸 안 것처럼 자꾸만 흘끔흘끔 봤어요. 그러더니 왼쪽 다리를 틀어서 왼손에 든 핸드폰을 가리고 그 여자 치마 속을 찍는 것 같았어요;;;

확실하진 않지만 정말 이상한 자세..로 그렇게 핸드폰을 가린 것도 이상하고, 저한테 붙었다가 다시 다른 짧은 치마 입은 여자한테 붙은 것도 이상하고. 자꾸 뒤에 흘끔흘끔 보는 것도 이상하고.. 끝까지 따라가더라구요, 그 여자를. 아마 신촌 방면으로 가는 것 같던데.. 지하철 타는 것까진 못 봤어요.

그 남자 인상착의는 분홍색 파란색 가로 줄무늬 카라 티셔츠에 긴 청바지 입고 있었구요, 키는 큰편이 아니고 좀 후덕한 편이었어요.

지하철 짧은 치마 입으신 여성분들! 뒤에서 잘 보이지 않는 치마여도 계단에선 꼭 가방 같은 걸로 가리시고 조심하세요-

신촌 쪽으로 젊은 여성분들이 많이 다니시니까 대림, 2호선 갈아타는.. 그 쪽에 아무래도 자주 나타나는 것 같아요...조심하세요!!

 

그림 추가합니다~

 

흑흑 발그림..원래 그림 못그리는 편은 아닌데...이해 가시나요?

저건 계단이 아니라 에스컬레이터..구요.. 남자가 정말; 실제로 보면 정말 에스컬레이터에서 취하고 있을 자세가 아닌데; 암튼 정말 이상한 자세로 왼쪽(핸드폰 든 손)손을 가렸거든요..여성분은 바로 윗계단에 있었고..그림이 이해가 가셨으면...좋겠어요..

 

 

 

 

엥? 진짜 자고 일어나니 톡 이런거 처..처음해봐요..

치마를 빌미로 교통카드 찾으려던 건 아닌데ㅠㅠ 이 사건이 있고 나서 '나 이거 집에가서 판 쓸꺼야..판 쓸꺼야..' 하루종일 생각하고 있는 도중에 잃어버린거라..흐..

교통카드 찾는 건 지울게요ㅠㅠ....아무튼 요지는 짧은 치마 입으신 분들 조심하시구요! 속바지 꼭 입으시구요~

 

+) 어제 독서실 갔다가 집 가는길에 쪼리 끌면서 가다가 앞에 아주머니한테 치한으로 오해받았..받은..것 같은데..자꾸 뒤 돌아보시는 것 같아서... 저 머리도 길고 키도 작고 그냥 여자인데....공교롭게도 사는 동도 같은 동..뒤따라 들어가니 흠칫 하시더라구요 흑흑 엘레베이터 타고 나서야 제가 여학생인 걸 알았지만..; 아무튼..뭐..그랬다구요..

 

그리고! 짧은 치마 입었다고 사람들 의식하고 막 그런 척 하지 말라고 하시는 분들ㅠㅠ 전혀 신경을 안 쓰시는 분들도 있지만~ 제가 그 날 본 사람처럼 그렇게 치마 속을 찍어다가 인터넷에 올리고 또 그거보면서 헤- 좋아하는 변태들이 있을거라구요..ㅠㅠ 자기 치마 속 사진이 인터넷에 돌아다니면서 다른 변태들이 보고 좋아하는; 그런..걸 당한다면 누구나 소름끼치고 상상도 하기 싫은 일이니까..혹시 모르니까 그러는 거에요~ 집에서 부모님들도 짧은 바지든 치마든 꼭 계단 올라갈때는 가방으로 가리라고 하시고, 그러니깐요. 다 요즘 세상 무서우니까 여성분들이 그러시는 거랍니다! 너무 안좋은 시선으로 바라봐 주지 않으셨으면 해요~

 

싸이 공개는 없어요...  그리고 교통카드 케이스 선물해 줬던 SR야..ㅠㅠ 기껏 생일선물 해준다고 열심히 돌아다녀서 고민 끝에 고른 케이스인데 반년만에 간수도 제대로 못하고 잃어버려서 미안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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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4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우리아빠왈 2010.07.2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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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옆에서 보신 우리 아부지 왈;

"그러게 그냥 남자고 여자고 홀딱 벗고 다니면 이런일이 없을텐데 ㅉㅉ"

가만히 생각해보니 맞는 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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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스를 잡자 2010.07.23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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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쁜 교통카드 케이스하나 사드릴테니깐 울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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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놔 2010.07.2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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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마 입고 가방으로 뒤에 가리면

안보이는데 괜히 오버해서 가린다, 기분 나쁘다 이러고......

 

안가리고 가면

또 조심성 없이 안가린다고 뭐라 그러고..

 

어쩌라는 겁니까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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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11.10.28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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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이 되면 글쓴이 교통카드하나 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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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홍 2011.09.10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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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여자팬티보고싶으면그냥

이쁜팬티한게사서쳐다보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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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으로 2011.07.18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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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날에 짧은치마 시원해보이고 예뻐보이는건 알지만 속바지는 챙겨입읍시다.

면스커트를 사도 속바지 입을거 생각해서 안붙게 속치마 달린걸루요..

더운데 속바지까지 껴입고 불편하단거 아는데, 솔직히 가방으로 가려도 마음 불편하잖아요.

저렴하다고 면으로된 바짝쫑기고,, 말려올라가는 쫄바지 말구

요즘은 텐셀원단에 운동할때입는 기능성 속바지도 있으니,

돈몇천원더주고라도 많이 안쫑기는 좀더 편한,, 그런걸 사세요. 면보다는 입고다니기 많이 수월해요 

그럼 카메라로 찍으려다가도 돌아가겠죠;

 

난 치마바지입고 속바지도입는데 계단올라갈땐 가방안가려도 마음이 쫌 편하더라

볼테면 봐라 내 속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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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의초짜 2011.06.10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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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예전에 지하철역에서 엠피쓰리에서 음악을 찾으며 올라가고 있었는데

치한취급과 욕설을 한번에 따냈다능...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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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숙인 남자 2010.09.3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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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ㅂ ㅅ 쪼다 같은 놈들이 자꾸저러니까

 괜히 지하철 계단 올라갈때 땅만 처다보고 가야되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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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_-v 2010.09.2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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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래 사진찍다가 김치 찰칵 이런소리나 나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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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게장 2010.09.16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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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계단 올라가면서 짧은 치마 입으신 분들 치마를 가려 드리고 싶지만 그 또한 오해를 살까봐 저는 그냥 오해 받지 않으려고 계단을 먼저 올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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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쿠!! 2010.09.15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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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이 짧은치마입은 여성한테 눈길이 가는것은 당연한 동물적인 본능이다.

그러나 그것을 자제할줄 알아야하는것이 사람이고 남자인것이다.

 

저변태새키처럼 자제못하고 발정난짐승마냥 발발대고 다닌다면.

그것은 사람도아니요 남자도아닌 그냥 짐승이다. 생각이짧고 동물적인본능에만

충실하는 그냥 멍청한 짐승색키다.

 

남자들이여.

여자들이 짧은치마 입는것에대해 뭐라하지말자. 여자들의 자유니까 이뻐보이고싶어서 입고 잘보이고싶어입고 편해서입고 더워서 입고 그것은 여자들의 자유이다.

배려할줄 알고 자제할줄 아는 사람이고 남자가 되자.

 

여자들이여.

짧은치마 입고 치마입고 노출한다고 뭐라하고싶지 않다.

다만 그렇게 입고 다니고 그렇게 하고싶다면, 좀더 의식하고 좀더 조심해주길바란다.

예를들어 허리굽히면 티셔츠 목이 늘어나 살짝보이는 그곳, 짧은치마입고 다리꼬고 살짝보이는 그곳, 좀더 의식하고 조심하여 가릴껀 가려달라.

 

우리는 생각할줄 알고 행동할줄 아는 사람이다. 사람답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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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10.09.1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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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나라 여자들 너무 이쁘고 몸매도 좋고ㅡ.ㅜ

노출도 과감해지고. 근데 시선처리가 너무 힘들다. 솔직히 의식을 안할수가 없ㅋ엉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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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옹 2010.07.29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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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 짧은 치마나 품이 큰 치마 입었을 경우

1.가방으로 가리거나 ->가렸다고 뭐라 하는 사람들은 뭐..ㅉㅉ

2.속바지를 입죠 - 안 입는 분들이 더 많은 것 같긴해요 주변 사람들 얘기 들어보면. 

안 가리는 분들은 같은 여자가 봐도 진짜 민망해요..; 조심해주세요!

 

그런데!

내가 민망하니깐 가리지말고 속바지 입으시라는 분들보세요~

속바지 입으면 치마가(청치마 말고 면치마) 정전기 때문에

다리 사이로 감겨서 치마도 아니고 바지도 아닌 매우 우스꽝스러운 모양이 되요

 

그럼 입지 말라 하시면..

대화가 안통하는 사람으로 생각하고 얘기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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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2010.07.27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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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편한 반팔티에 적당한 길이의 반바지 입고 지하철 탔는데 왜 건드려 변태색히야 -- 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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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zz 2010.07.26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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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지하철 계단 오를때 난감한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여자분들 치마 입는건 자유나 남자분들이 쳐다보는게 싫으시면 그냥 바지 입으세요 여자분들 남자 분들 시선이 불편 하시다고 하는데 남자는 조물주가 그렇게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어쩔수가 없습니다.. 여자분들도 몸좋은 남자 쳐다 보듯 남자도 다리가 예쁘거나 몸매가 좋으면 자연히 쳐다보게 됩니다.. 남자들을 변태라 생각하지 마세요 신이 그렇게 만든겁니다.. 원망 하실려면 사람을 만든 신을 원망하세요 아님 치마 입지 마시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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쯧쯧 2010.07.26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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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분들 조심하세요

 

지하철 타면 변태로 오해받음

 

아참.. 애들아 나도 니 똥빤스 보고싶진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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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얍 2010.07.26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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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한테 자기 엉덩이 보이는게 싫음 스스로 가방이나 책같은걸로 가리던지  긴바지나 긴치마를 입으세요.

 

모든 사람이 자유를 누릴수 있는 민주주의 사회다. 하지만 그것에 따른 책임이 따르는 법입니다.

 

고로 짧은 치마를 입어놓고 가리지 않은것은 자유를 누릴줄만 알았지 책임을 지지 않는 민주주의 법칙에 반하는 행동임을 아세요.ㅡㅡ;;

 

어렸을때 이런 말 장난을 한번 쯤 해봤을거임.

 

"니 자유만 있니? 내 자유도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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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륵끼륵 2010.07.26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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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 치마 입고 계단 오를때 가방으로 가리는거 당연한거 아닌가..?

남자들을 의심해서가 아니라...

난 리플들 보면서 왜가리는지 모른다고 하는게 젤 어이없어...

팬티보여줄라고 입은거 아닌데 ㅡ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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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주인공 2010.07.26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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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해가안감 어느정도껏입으면 말을안하는데

왜그렇게 훤히보이는짧은옷을입는거에요 ?

뭐 그렇게 보여주고싶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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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시앓 2010.07.26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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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좀 계단이 얼마나 남았나 얼마나 더 올라가야 하나 알고싶다고..

시선을 위로 둘수가 없자나 이건.. 아 진짜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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웩붹뒉? 2010.07.26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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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잠을 자러 갑시다~ 오전 6시 부터 시작되는 아침을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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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들었다면서.... 2010.07.26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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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에 진짜 어디든 계단 올라가면서 고개든적 없다........

 

이런 글들이 앞으로도 나에게 고개를 못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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