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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귀신사이..

이안사마 (판) 2010.10.30 15:57 조회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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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1학년 여름방학이였음 ..

대구에 어느 예술고등학교(뭐대구 예술고하면 하나뿐이지만ㅋㅋ)에 미술과를 다니고

있는 학생인지라 방학임에도 불구하고 오전레슨을 받으러 가야했음

 

너무나 더운 날씨에 레슨실에만 쳐박혀 그림만 그릴려고 하니 짜증도 나고

그래서 일탈을 꿈꾸며 ㅋㅋ 레슨 띵까고 아침일찍 조조할인으로 무려 영화를 2편을 보자는

거대한 계획을 가지고 ㅎㅎ 집에서 학교로 가지 않고 바로 시내로 향하였음.!

(다음날 엉덩이 불나겟지만 ㅎㅎ )

 

시내영화관 지금은 문을 받았지만 이때는 공사도 새롭게하게 해서 이때당시 제일 좋은 영화관이였음 좋아라 표를 끊고 ~ 팝콘도 사고~ 좋아라 극장안으로 들어가 자리를 잡았음

 

영화장르는 사극 영화였음 이영화가 개봉한지도 좀 된거에 아침에 보는거라 사람이 10명도 채 되지 않은걸로 기억함

 

이렇게 영화가 시작하고 얼마 보지 않았는데 으슬으슬 추워지는거 아님?

 

나- 에어컨을 너무 쎄게 틀었나 ?.. 좀 춥지않나?

친A- 그러게 좀 춥네. 뭐 시원하니 좋지뭐 영화에 집중해!

나- 네 ;

 

이렇게 다시 입닫고 보고 있는데 점점 더추워지는거 아님?

그래도 참고 있었는데 갑자기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바람이 한번 불어 오는거 임

 

뭐지 하고 이러고 있는데 더 추워져 이빨이 딱딱 부딛칠정도로 추워지는거였음   

나만 느끼나 하고 주변을 둘러 보았음 뒤에 사람들을 근데 ..

 

 

극장안 맨뒤 오른쪽 구석에 어떤 여자가 서있는거 아님? 뭐지하고 유심히 보는데

얼굴의 반이 다 타서 살이 녹아 뚝뚝 떨어지고 눈알도 한쪽 탄부분 흘러내리고...

그여자는 주변을 여기저기 살펴보고 있었음 .. 절대 사람 아님 ㄷㄷㄷ...

 

                        극장배치도

 

난 무서워서 바로 스크린으로 고개를 돌리고는 무서워서 숨이 거칠어 지고 있었음

나 .. 사실 귀신은 몇번보았지만 . 이렇게 무서운 귀신은 처음봄 ㅠㅠ

넘 무섭게생겼음 ㅠㅠ

 

그렇게 5분을 앞만 보고 있다가 무섭다면서 ; 사람의 호기심이란 참 ..

다시 그자리를 보았음 아직 그여자가 있었음 근데 헉!! ㅠㅠㅠ

 

나랑 눈이 마주친거임 !!!!! 흘러내린 눈알의 눈동자와 나랑 딱!! 마주친거임!

 

와씨 진짜 뭐됐다!! 싶어서  앞을 보고 눈을 꼭 감고 있었음 혹시나 그여자가

내한테로와 나를 계속 쳐다보지 않을까 하는 공포감에 ㅠㅠ

영화가 끝날때 까지;; ㅠㅠ

 

그렇게 영화는 앞부분 좀 보고 하나도 보지도 못하고 ㅠ

내친구한테 귀신봤다는 말도 못하고  다른영화관에 다음 영화를 보러감

이영화관에서 보지 않았음 내가 미쳤으면 거기서 또 영화보게!!!!!

 

그 다른영화관으로 가서 다른 영화를 보는데도 그 여자가 쫓아오지 않을까

엄청 그날 겁먹었었음 .

 

그리고 다음날 친구한테 이야기를 하니 자기도 약간 추운건 느꼈는데 . 못봤다 그러고 ㅠㅠ

 

그리고 일주일이 흘렸음

 

조금은 공포감이 사라져 약간은 잊혀질때쯤

친구A는 우리집 아파트 바로 맞은편 걸어가면 10분거리쯤 되는 다른건설회사 아파트에

살고 있음

 

친구A한테 책빌린것이 있어 가져다 주러 가려는데

 

엄마-늬 또 어디가노!

나-친구A한테 책 갔다주러갔다오께!

엄마- 니 늦게 오면 죽는다! 20분 안에 온나잉! 1분이라도 늦으면 궁둥짝 한대!

나- 알았다 ! 잔소리는 -_- 다녀오겠습니다!

 

우리집은 내가 학교 화실 이외에 어디 나가는거 친구 집에 오는거 제~~일 민감해함

 

암튼 친구집에 갔음 책주고 나오려는데

 

친A-이안아 대형 마트에 같이 가주라

나-안된다 ;; 아까 나오면서 엄마잔소리 오만상 듣고 나와서 일찍 들어가야 된다.ㅎㅎ

친A-아~야~ 같이 가자~

나- 진짜 안된다 저기 큰도로 나오는데 까지만 같이가주께

 

이랬는데 오늘따라 이친구가 유독히 같이 가자고 마구 졸라댄다

그래서 말싸움 까지 났다 . 골목에서 큰도로 까지 내가 데려다 준다고 해서

거기까지 가면서도 말싸움은 계속 되었다 ;; -_- (적당히 하자 -_-)

 

골목길을 둘이 싸우면서 계속 가고 있는데 우연히

다른쪽 골목길은 보게 되었다 근데 ...

 

!!!!!!!

 

그 영화관에서 봤던 그여자가 ... 어느집 대문앞에 쪼그리고 앉아 고개를 내쪽으로 돌려 나를 빤히 쳐다보는게 아님 .. 여전히 살점이 흘러내린 얼굴을 하고서 ...

 

나 완전 헉!! 해서 급으로 친구 손을 잡고 막 큰도로로 달리기 시작했음 ..

 

친A- 헉..헉... 너 왜그래 갑자기 !!

나- 헉..헉 ....허.. ㄱ.. 아 ..아니 그냥 .. 어여 마트가라 ..나 집에 갈란다 ㅎㅎ 안뇽~

친A- 야!! 야 진짜 가나!!!

 

난 쌩치고 무작정 집으로 달려 갔음 . 아 나 진짜 눈물나는줄 알았음 ..

 

그리고도 여러번 그여자는 우리집 아파트 밑에서 서 있었음

집에서 학교 갈라고 엘리베이터(우리집은 16층)타고 내려와 현관문을 나오는데 그현관문 옆에 서있을때도 있고 . 우리학교 교문앞에 있을때도 있고 그렇게 있는거만 보고 절대 눈도 안마주 치려하고 몇일간 쌩치고 있었더니 어느샌가 보이지 않았음 ..

신기한게 우리집 안에는 절대 안들어 왔음 신기함 .. 그 귀신이 나타나서 그냥

놀래키기만 하고 헤꼬지는 안하는게 ;;

 

암튼 그리고는 그 여자를 못봤음

 

요최근에 엄마가 무당집에 점을 보고 왔는데

 

엄마- 니 요즘에도 귀신보이나

나- 뭐 옛날 중고등학교때처럼 마이 보이지는 않는다. 와?

엄마- 무당이 늬는 기가 쎄가 귀신은 보이는데 귀신이 헤꼬지는 못한다 카드라

          그래서 늬는 무당할 팔자란다 . 굿한번 해야 된단다 니는

나- 뭐라카노! 됐다 쓸때 없는 소리 듣고 와가 내 무당했으면 벌~~~써했다!!! 치아라

 

이러는거임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아 .. 그때 그여자가 못왔던데 그런이유 인가 싶음 .

 

끝!!

 

다음에 시간 되면 내친구 꿈이야기 해주겠음 ㅎㅎㅎ

바잇!

아 참고로 저 이야기 내가 지금 29살이니까 10년이 더된이야기임 ㅎㅎ

 

아참 ! 난 댓글에 비굴한 인간임 ㅠㅠ

 

댓글좀 달아주소 !!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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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은없다 2010.12.07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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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까지 사투리로 써야겠어? ㅋ 엄마한테 치아라 그런거 안한다 . 이런말투 사투리 모르는사람이 들으면 엄청 버릇없어 보일듯 하겠습니다.  아님 말구요 이안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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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먹으라고18... 2010.12.03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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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진짜 못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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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 2010.11.20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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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흐흐흐 

한분 찾았음메~

글이 점점 짜릿!!해 지고 있슴다그려  아 행복한거~  흠칫 놀래가며 읽었어요

댓글에 비굴해도 조~씸다   열~씸히 댓글 붙일터이니 님하도 글 마~이마이 올려주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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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히유휴 2010.10.3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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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완전 재밌게 봤어요

호.. 혹시 2... 2탄있겠죠?

제발 있다고 말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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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3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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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당신이랑 같이살면서.. 나도귀신보잔아... 젭알.. 밤에 가위좀그만 눌려 ㅠㅠㅠ 나도 무서워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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