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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남편 VS 아내 | 시집,친정,결혼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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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어떻게 치료가 될까요.. 주소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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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921) 리플(7) 링크판(0) 스크랩(0)
작성일
08.04.24 09:59
작성자
By 남매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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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매를 둔 행복한 엄마입니다...

하지만 시댁만 생각하면 머리가 아픕니다...

저 첫째는 아들이라 이쁨 받았습니다..하지만 둘째 시아버님이 낳지 말라 해서 4개월까지

숨기고 말씀드렸다가 한달간 왕래 끊었습니다...

그때는 시댁이랑 삼분 거리에 살았거든요...

둘째 가지고 집 대출금 내고 넘 힘들었어요...남편혼자 외벌이에 많지도 않은 월급에 매달

나가는 이자에..넘 힘들어 남편과 얘기하려면 나가버리고..결국 집은 처분했어요..평수도 컸고 빌라라 별로고 해서요...결국 적자 인생을 봤는데..적자를 볼 상황이었죠...

남편급여 130에 용돈 50-60만원 쓰고 핸드폰 툭하면 잃어버려 여러대..난 병원비..이러니 사람이 돌지 안 그럴까요...

전 지금 강박증이랍니다..상태가 심각하죠..빨래만 하루에 몇번을 돌리는지도 모르겠고 문제의 뚜러펑은 아직도 있는것 같고

뚜러펑 문제는 제가 변기가 막혀서 부었는데 변기에서 넘쳐서 닦았는데도 다 묻었다고 생각해요...

그 증세로 빨래에 집착하고 결국은 강박증과 우울증...둘째는 딸인데 처음에는 백일때까지도 아버님은 쳐다보지도 않고 이제는 딸애가 재롱피우니까 그나마 조금은 예뻐하는데 항상 필요없다는 말 듣고 살아요...

우울증이 넘 심하다보니깐 대인기피도 좀 생기는것같고 어떻게 극복할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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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맘(IP: ZDNmMjVmMDk)08.04.24 16:23

저도 우울증 겪었고...우울증 때문에 전업주부였던 대학 동창이 자살한 꼴도 봐야 했고...

그 후론, 우울증이란 말만 들어도 가슴 먹먹해질 때가 많아요...

 

취미든, 일이든...나 자신만의 영역을 가져보는 게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모든 것을 다 가진 사람들 흔치 않잖아요..

내가 가진 것의 행복,감사함을 느끼는 것도 가장 중요한 대처요령같더군요...

원글님도 쓰셨든 행복의 원천인  남매가 있잖아요...

시댁,남편 마땅치 않으셔도 이쁘고 고운 남매가 있으니 행복한 남매맘이라 쓰셨잖아요?

시댁 좋고, 남편 연봉 억대여서 부유해도...자식 없어 괴로운 사람들도 많아요...

위에서 말한 제 친구...시댁 알만한 중간재벌쯤 되고..남편도 당연히 능력 있고...

친구들이 모두 부러워 했어요...

맞벌이하면서 아둥바둥사는 동창들에 비해..결혼 잘 해서 행복하겠다고...

그런데 아이를 못낳아서 전전긍긍하더니만...그예 자살을 하더군요... 

 

행복한 맘을 갖도록 노력하고..집안 말고, 내 자신을 느낄 수 있는 영역도 찾으시고...

그래도 해결 안 될 때는...시친결 좋잖아요? 여기다 속상한 일도 털어놓으시고...

화나는 것 있으면 이 방에다 내질러 버리기도 하고...

(익명성의 공간이니..체면 생각 할 필요도 없고...곪은 이야기 나누기 좋잖아요...)

이도 저도 안 되면...가끔 음주가무도 즐기고...

무언가 맺힌 걸 풀면서 사세요...

대인기피...오래 가면 좋지 않아요...

헬스클럽이라도 다니시면서, 아줌마들과 수다도 떨고 식사도 하고...

다들 그러면서 이겨내고 삽니다..힘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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