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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사랑과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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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가장 재미없는 남자 주소복사

이 판의 채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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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8.05.09 08:50
작성자
By 호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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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을 즐겨보는 21살 대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고등학교 이후 4년여만에 좋아하는 친구가 생겼어요

 

사람들이 안된다고 뜯어 말리는 과 동기를 좋아해버렸네요

 

처음엔 호기심이겠지 하고 놔뒀더니 이만큼 커져버렸구요

 

그런데 문제는 4년이란 텀이 길었던 것인지, 사람에게 다가가는 법을 모조리 잊어버렸습니다

 

다른 아이들과 있을땐 잘 나대고 시끄럽게 놀다가도 그 아이 앞에가면 작아져 버리고..

 

가뜩이나 보잘 것 없는 저인데 여기서 더 실망할까봐 몸을 사리게되구요..

 

어제는 어쩌다 기회가 되서 둘만 있게 되었습니다 이게 기회라면 기회였을텐데..

 

입에서 나오는 말은 모두 진부한 소재..학교이야기, 노트북이야기 그리고 헛소리들..

 

한심했습니다 사람 하나 웃게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일인지 새삼 깨달았구요

 

어제 집에오면서는 제가 너무 싫었습니다 피곤하다는 아이 겨우 붙잡아 놓고

 

더 피곤하게 귀찮게 굴고..

 

너무 한심하고 답답해서.. 끄적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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