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분 글에 대해서 저도 비슷한 일이 있어서 글을 올립니다..
저는 여자인데 윗분이랑 상황이 반대이네요.
저는 저희부모님이 제가5살때 이혼하시고, 제가 초등학교2학년때 새엄마가 들어와서 살았엇요.
그런데 어찌나 제가 보기싫었는지 맨날맨날 구타에 욕설에
밥은 매일 이상한 국에다가 말아서 개밥같이 만들어서 주고,
그러고 1년을 살다가 하루는 너무 심하게 구타를 당했는데
제친구들이 제꼴을 보고 바로 경찰에 신고해 버렸어요.
그러고 새엄마는 감방 신세를 지고...
그런데 갑자기 저의 아빠가 교통사고가 나시는 바람에 장애3급이라는 판명을 받으셧어요.
저는 어렸고 아무도 아빠를 옆에서 하루종일 간호할사람이 없어서
새엄마를 간방에서 보석주고 꺼내왓죠.
그래서 지금은 두분이서 아이 하나 낳고 살고 있구요..
저에게는 1년 넘게 사귄 남자친구가 있어요..
절대 남자친구에게는 저희집 사정을 얘기 하지 않을 거라 다짐했었는데.
남친이 제가 엄마랑 나이차이가 얼마 안나는걸 이상하게 생각했엇던지.
어쩌다가 저희엄마가 새엄마라는걸 알게 됫죠,
저랑 결혼까지 생각하던 남자친구가 우리집 사정을 알게되자 점점 저를 멀리하기 시작했어요..
솔직히 제가 엄마아빠 이혼 시킨것도 아니고
제가 새엄마 데려온것도 아니고 제가 아빠 교통사고 나게 한것도 아닌데,,
남자친구는 저에게 거리를 두기 시작햇어요..
그러고는 하는말이 우리가 결혼한다고 쳐도
자기네 부모님이 이해를 못하실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말듣고 너무 실망했었습니다.
우리가 정말 결혼을 할지 안할지도 모르는데..
벌써부터 그런생각을 해고 그런말을 한다는 자체가 너무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러고는 남친이 몇번 바람이 났엇어요..
그러더니 자신의 마음을 정리할 시간을 달랍니다.
그 정리할 시간 동안 기달려 달라더라구요.
근데 저 바보같이.. 그남자를 기다려 주었습니다.
내가 아님 도저희 안될거 같다며 돌아오긴 햇지만.
그남자 맘, 그리고 제맘,, 예전같지 않네요..
너무 외롭고 힘들고 그렇습니다. 제가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세상이 아닌데..
어른들은 너무 무심합니다..
왜 자식생각은 하지 않고 이혼하려 들고 바람피우고 서로 헐뜯고 싸우는지..
저는 친엄마를 어쩌다가 만나게 된다면..
묻고싶습니다. 왜 내인생을 개같이 만들어 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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