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저녘 잠이 많아서 반신욕을 하고 바로 잠들었다...
고유가시대라 차로 출퇴근을 안하는데 내얼굴이 보고싶어서 차로 퇴근을했다.. 차로는 30분도 안걸리니까... 졸린눈 비비고 있는데, 랑이가 보고싶어서 왔는데 일어나라고..
그래도 난 잠에서 못깨어나겠다ㅋ
주머니 속에서 귤하나를 꺼내고 까서 반쯤잠들어있는 내입속에 넣어주더라...내가 모냐고 짜증내니까 회사동료가 두개줬는데 너무 맛있어서 자기 맛보게 하려고 가지고왔지... 한조각만 딱 한조각만 먹어보면 안될까? 요새는 달콤한 귤은 찾아보기힘드니까..가끔 그렇게 나와 나누는걸 좋아한다.. 특히 먹는거....ㅋ
마음속에 또 저금해둘께...
그리고 사랑해...
나역시 모든 다른부부들처럼 자기에게 서운하고 미울때도 있지만
자긴 만점짜리 남편까진 모르겠고...^^ 그 가까이는 되는것 같아
자상하고, 날항상웃게해주고, 성실하고, 작은용돈 아껴쓰고, 내의견에 늘 따라주고,
정말 진심으로 그렇게 난 자기를 사랑해
그냥뭐... 별건아니지만...ㅋㅋ 저에겐 아주큰...ㅋ
가끔 이런기분으로 출근을하면 너무너무 행복합니다...
벌써 결혼 3년이 되어가네요~
2번이나 유산이 되었는데... 유산됐을때 신랑은 얼굴에 전혀 서운한 기색도 안하고, 몸조리하라고 한우고기, 케잌, 쑥차(먼거리까지가서)... 사다 나르는데... 제가 무사히 아이를 낳았으면 얼마나 좋아했을까요?...단한번도 아빠되고싶다는말 한적없고, 아이걱정하면 나만있으면 된다는 우리신랑...
(왜 그말이 든든하면서도 남편이 가엾고 가슴이 아픈건지......^^)
소망이 있다면, 올해는 랑이닮은 건강한 아가 갖게해주세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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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자기남편을 최고로 알고 살아야 행복한거잖아요..ㅋ그냥 내가 무뚝뚝해서 신랑한테 내색을 잘 못해요.. 한살 연하도 연하라고 오히려 신랑이 애교가..ㅋ그래서 여기다 사소한 자랑질을좀ㅋ
제가 잘 말안해도... 친구들... 저희신랑, 시집(경제력 좋으시고, 며느리 귀한줄 아신다고ㅋㅋ)
조금 부러워하구요... 에구 또 자랑..ㅋ^^;;;
좋은신랑, 좋은시부모님 많으니깐 결혼하시라구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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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엄마와 똑같은 말 하실겁니다.
"에휴, 내가 어쩌다 느그아빠 닮은애를 낳았는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