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도 핸드폰 알람에 눈을 깨서 씻고, 옷입고 출근 길에 나섰습니다.
대문밖을 나서면 바로 보이는 동네 식당에서 천원을 내고
은박지로 말려있는 김밥 한 줄을 가방에 넣고
출근 지하철을 탑니다.
회사에와 컴퓨터를 켜고 녹차한잔과 김밥을 먹으며 문득 옛날 생각이 났습니다.
제가 중고등학교 학창시절만 해도 김밥은 소풍때만 먹었던 귀한 음식(?)이었 던 것 같습니다.(전84년생^^)
가끔 누군가가 도시락으로 김밥을 가지고 올 때면 수 많은 젓가락들이 그 녀석의 도시락을 향해 날아들었죠
저도 어쩌다 어머니께서 해주신 김밥을 도시락으로 가져갈때면 뺏길까봐 불안하고, 자랑할 수 있어서 뿌듯하고.....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냥 컴퓨터 앞 책상에 앉아서 김밥을 보니 문득 생각이 났어요
요즘 애들도 도시락에 김밥을 싸가기도 하고, 김밥 도시락을 향해 젓가락을 날릴까요?
물론 요즘은 다들 급식을 하니까...도시락을 쌀 일도 없겠죠?..
그때 김밥 나눠먹던 친구들이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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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88년생인데 소풍갈때 다들 김밥싸온줄 알았는데 가끔씩 치킨 싸오는 놈이 그렇게
부러울 수가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