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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몸 더듬는 남자, 그르지 마요 ㅠㅠ 주소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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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8.08.22 04:23
작성자
By 변태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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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구 있는 20대 처자에요.

지방에서 살다가 서울에 와서 아직 모르는 점도 많고..

특히 지하철 같은경우는 대학와서 처음 타보는 거라 아직 시선 처리도 안되고 그래요 ^^;;ㅎㅎ

 

어쨌든 전 요새 아르바이트를 조금 먼데까지 나가서 거의 막차시간 다되어

집으로 돌아오곤 하는데요 얼마전엔 그날따라 정말이지 너무 피곤해서,

평소엔 남들시선때메 안그러는데 좌석에 앉아서 엎드려서 가고 있었어요 ㅠ

이거 좀 추하긴 하지만 그러고 있으니 피곤해서 울렁거리던 속도 좀 편해지고 해서  

'도착할때까지 이러고 있자ㅋㅋ'라는 마음에 막차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많은 편이었지만

몸이 편해지니 서서히 졸고 있었는데....

 

 

어느 역에서 어떤분이 딱 제 옆에 앉으시더라구요.

그냥 반쯤 졸던 상태라 남자인것같다는 기척만 느끼고 술냄새가 나길래

원래 막차에는 술드신분들 많이 타잖아요~ 그래서 그냥 신경안쓰고 눈감고 있었는데

 

뭔가 그때부터 허리부분에 이상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_-!

 

여름이라 얇은 면소재의(?)옷을 입고 있었고 허리를 구부리고 있는 상태라

옷이 약간들려서 옆에 있던 분이랑 약간 접촉이 있는 갑다 싶었는데,

그러기엔 뭐랄까.. 맨살이 닿는 감촉이 느껴지는 거에요 .

 

졸린 상태에서 '이게 뭐지 이게 뭐지-_-?' 자꾸 생각해봐도

 

어떻게 생각해봐도 도무지 그쪽으로 무언가가 닿을수가 없을텐데...

이상하다 느끼고 있는도중에 슬슬 그느낌이 옷안쪽으로 파고드는거에요!

 

그순간 스쳐지나가는 생각,

 

그게 손이고 그게 제 몸을 만지고 있다!!!!

 

으아아악~~~~~

 

정말 정말 정말 정말 난생처음 겪어보는 시추에이션에 이거 뭐 어째야할지 눈앞이 막막해지고

이러다가 큰일날것같고 숨조차 못쉴것같고 정말 너무 무서워서 잠따윈 달아나버린지 오래고

몸이 딱딱하게 굳어지더라구요 ㅠㅠㅠㅠ

그렇게 사람이 많았는데 정말 이게 무슨일이랍니까.ㅠㅠㅠ

 

언뜻 잠결에 전화하는걸 들었을 때 분명 옆에 앉은 사람은 젊은 총각인데! 암만 술취했더라도 , 정말 제가 아무리 그 야심한 시각에 무방비상태로 앉아있었더라도 어떻게  ㅠㅠㅠㅠㅠㅠ

 

그게 손이란걸 알아차리자 정말 그때의 그 기분이란 끔찍하더군요

정말 그 사람은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앉아서 손은 절 만지고 있을거라 생각하니 소름이 돋고 , 그러면서도 소리한번 못지르고 굳은 제 자신이 원망스럽고 ㅠㅠㅠ

 

어느순간 지하철이 어느역에 도착했다는 방송이들리고 지하철이 서자마자 허겁지겁 일어나서 뒤도 안돌아보고 내렸습니다 ㅠㅠㅠ 물론 막차였기때문에 전 택시를 타야했지요 ㅠ 

 

그시간에 택시를 타는 것도 무서운데 정말 지하철안에서의 그 순간이 너무 무서워서 몸이 덜덜 떨리더라구요.. 설마 그럴일을 없겠지만 절 쫒아오지는 않을런지 사람적은 지하철 역안도 너무 무섭고 당장이라도 엄마아빠가 계시는 집으로 가고싶었어요 ㅠㅠ

 

외지생활 힘들다 힘들다 말로만했지 솔직히 용돈 받고 대학생활 하면서 사실 하나도 힘들지 않았는데 정말 그때만큼은 외지생활 너무 무섭고 외롭다는 걸 절실하게 느꼈어요.

 

원래 서울 지하철엔 그런 사람들이 많나요? 

그런 일을 겪으면 어떻게 대처하는게 가장 현명한 거에요?

그런 일 겪으시면 그렇게 무서운데 그 순간 어떻게 하시는거에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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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귀(IP: M2Q5NjRmYTA)08.08.22 13:39

때리지 참았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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