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보기

게시물 정보
[채널] 톡톡 | 사는 얘기 | 사랑과 이별 | 외국에서 사... | 해석 남과 ...
판접속자(1)

일본인여자친구, 정말 고민입니다 ㅠ 주소복사

이 판의 채널명
조회(7,275) 리플(15) 링크판(0) 스크랩(0)
작성일
08.08.26 11:19
작성자
By 과일사냥꾼
추천(0) | 신고(0)

 

안녕하세요?

저녘 마다 톡을 즐겨보는 21살 청년입니다.

요즘 너무 고민해서 밥도 안넘어 가고 잠도 잘안오네요

길더라도 이해 해주시고 좋은 답변 기대하겠습니다 

 

제가 살고있는곳은 미국입니다

16살때 중학교를 졸업 하고 부모님에 손에 이끌려

먼나라 까지 오게되었습니다.

 

제가 여자친구를 만나게된건 제가 고등학교 10학년때이고요

제 여자친구는 저보다 한살 어린데도 같은학년이였습니다.

같은 클라스였고 친구로 지내다가 어린나이에 서로 사랑하게되었습니다

벌써 3년 이란 시간을 함께 보냈네요.

 

저희동네가 걸어다닐수있는 지역이 아니라

모든사람들이 차를 이용해야합니다

그렇다고 지하철이나 버스같은것도없고.

 

저는 부모님에게 여자친구가 생겼고 데이트도 하고싶다고하니

부모님께서 어린나이인데도 불구하고 차를 사주셨습니다

16살때부터 운전면허 소지가 가능합니다

아무튼 그게중요한게아니구요

매일 학교갈때 여자친구 데릴러 가고 데리고오고

그래서 정말 정 도 참 많이 들은거같습니다

 

여자친구를 사귀고 부터 친구도 잘안만나지고 여자친구만 만나게되고

제여자친구도 일년에 몇번빼고는 저랑 함께 만난거 같네요

꾀 오랜시간을 함께 지냈는데도 항상 저를 이해해주고 저만 생각해주었어요

그렇게 행복했던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고

제 여자친구는 저와함께 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어느날 데이트 하고오는길에 새삼 편지를 주더라고요

집에가서 읽어 보라는 말과함께 집에와서 편지를 읽는데 내용이

일본에 가야한다는 편지였습니다...

그때를 생각해보니 참 많이 고민하고 힘들어하고 그편지를 쓴거같네요 

 

여러 사정때문에 제여자친구가

일본의대학으로 가야한다고합니다

이유는 여자친구네 아버지가 계약직으로 미국에 오셔서

다음년도 일본으로 돌아가셔야하고 또 미국 대학교는 너무 비싸기때문 이라고 하네요

 

와세다 대학교라는? 제가 듣기로는 꾀 괺찮은 대학교로 들었습니다

저와는 다르게 열십히 공부하는 아이 여서...

 

좋은 추억도 너무 많고 너무 많이 사랑하지만

잡지 않고 웃으면서 남은 시간을 함께하려고했습니다만

 

저도 한심하게 막상 이런일이 저에게 생기니

여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우리 그만 헤어지자는 이야기를했습니다

그때 제 생각으로는 어짜피 헤어지게될걸

더 사귀어봤자 결론은 똑같을 뿐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그녀에게 이야기하고 전화를  끓고

 

그날밤은 정말 힘든 밤을 보냈습니다

모든분들이 그렇듯 내사랑은 왜 이럴까

내사랑은 왜 항상 힘들까 이런생각 하면서 눈물에밤을 보냈었죠.

 

하지만 그 다음날 그녀에게 전화가 왔고

저는 기쁜마음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녀는 어느때와같이 저에게 점심을 함께하고했고

저도 어느때와같이 그녀를 데릴러 가서

점심을 함께먹으면서 그녀는 대학교다니는 4년 동안

아르바이트 해서 학교방학때 마다 저를 보러 미국에 오겠다는 말을했었습니다

 

솔직한 생각으로 그때 저는 정말 말도 안돼는 생각이라고 했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런말도 있듯이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는 말처럼

제 성격이 끊어야할때 그냥 끊는 성격인데 그렇게 끊지 못했습니다.

생각좀 해보겠다고 하고

 

그렇게 여자친구를 데려다주고 마음이 많이 안좋았었습니다

집에서 쪼그려앉아서 안좋은표정하고있었는데

부모님이 무슨일있냐고해서 저는 모든일을 부모님에게 털어놓았습니다

 

제여자친구가 저의집에 많이와서 저희부모님도 제여자친구를 잘알고있고

못하는 한국말로 집에올때마다 인사해서 저희부모님도 제여자친구를 좋아라하세요

저도 여자친구네 거이 살다시피해서 저녘도 일주일에 한번은 꼭

여자친구 가족들과 함께 했고요

 

아이고 저게 중요한게 아닌데...

어쨋거나 저희부모님이 무슨일인지 다들으시더니

저보고 일본가서 공부해보라고하시네요

저희부모님은 제가 하고싶은걸 할수있도록 미뤄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렇게 반짝 해서 제가 가려고 했던 대학교를 휴학 시켜놓았습니다

 

지금 여자친구는 일본에가서 2개월후 정도에 돌아옵니다

하루도 빠짐연락하고 메일을 주고받고있습니다

 

지금 문제, 제가 일본을 가는게 덜컥 겁이 나네요.

 

일본에가면 최소한 4년은 살아야할텐데 일본말을 어떻게 배워야할지 학교다닐려면

일본말도 다시배워야하는데 학비는 어떻게 벌어야할지

미국에서 영어 못할때 정말 힘들었는데 그걸 또 일본에 가서 다시해야하는것도 두렵고

미국에서 대학교까지 입학 해놓고 이게 또 무슨짓인지...

제가 잘생각하고있는건지...

 

사는곳도 그래요 여자친구가 동거하자고 하는데

동거하면은 나중에 결혼 하기싫어진다고 제가 주서들었는데...

좋은모습보다도 안좋은 모습이 많이 보인다네요

예외는 있겠지 만 서도ㅠ

 

제가 아직 많이 어려서 그런지 뚜렸한 주관을 가지고 움직이는것도아니고

 

그냥 어렸을때 저희아버지가 저하고 누나에게 항상 옮바르고 건강하게만

자라달라고해서 그런지 저는 돈욕심이나 명예 같은게 별로 없는거같에요

 

그냥 사랑하는 사람과 오래오래 함께 하면서 제가 하고싶은일하고싶은데

세상살아가는게 항상 제가 생각했던거 처럼 될수없는거같아요

 

제가 일본에 가는게 좋을까요?

그냥 미국에서 대학교 다니면서 다른여자 만나는게 좋을까요?

3년이라는 시간을 만나보면서 이 여자랑은 죽을때까지 함께 살아도

행복할수 있을거 같은데...

그렇다고 미국대학교를 포기하기는 제가 미국에와서 고등학교다니면서

공부해서 대학교 들어간게 너무 아깝네요...

 

마지막에 선택하는건 저지만

여러분들에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긴글 읽어주신거 감사합니다 !!

좋은조언 기다리겠습니다 !!

링크판
링크판
전체보기(-1)
관련판
관련판
판 제목 작성자 조회수 작성일
700일이 가까워지는 장거리 커플의 이야기...(1) 초록오리 1,713 08.12.12
베프인친구에게 여자친구를 뺏겼습니다..(5) Jolie 306 09.07.28
군대에서 남자친구 동기들의 편지,,,,(7) 흑흑 1,012 09.09.12
제여자친구는 저보다 8살 연상입니다.(11) 연상연하 435 09.10.09
역시 친구는 친구일 뿐인가요 ?(4) 에이형... 287 09.09.19
BEST 베스트 리플
맛챠아이스(IP: NzQ4MTQ3YTE)08.09.13 11:24

전 여자구요. 일본에 유학왔다 그사람을 만났고... 이제 곧 결혼을 앞두고 있어요.

사귄건 5년정도 되었네요.

제 3국에서 만나서 생판 모르는 일본이란 나라를 올까말까 고민하는 님과 사정은 전혀 틀리지만 국제연애라는것과, 상대방이 일본인이란것은 똑같군요.

님은 지금 대학생이신가요? 얼마나 더 학기가 남으셨죠?

님의 부모님이 여자친구 때문에 일본유학을 허락할 정도면, 반대로 그녀의 부모님께 인사는 하셨나요?

별것 아닌거 같지만, 무척 중요한거랍니다.

사랑한다면 동거해서 학교다니고, 결혼하고 사는것도 반대는 하지 않아요.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는건 "만에 하나, 헤어짐의 위기가 올때"랍니다.

처음부터 시작하셔야 겠죠. 어학원부터, 대학교까지.

일본인 애인이 있다면 귀가 빨리 트이기 때문에 어학원 단기로 3개월 다니고도 일본어자격증 1,2급 금방 딸 수도 있어요. 사람에 따라 틀리죠. 전 3개월만 다니고 능력시험/유학시험 다 패스하고 학교 갔어요. 물론 매일 공부하고 공부하고... 그와 함께한 메일등이 많은 도움이 됬죠.

그건 자기 노력여하니까.... 그부분에 대해선 님에게 달렸다고 해야겠네요.

동거는.... 여기선 나쁘게 보진 않아요.

그치만 만약에 헤어졌을때.... 그녀가 없어도 학교를 다 마칠 자신은 있으신가요?

자괴감에 빠져 "내가 왜 이 여자때문에 일본땅까지 와서 이 고생을 하고 있지...?"라며 포기하지 않을 자신 있으신가요?

학교는 특별전형으로, 유학생들이 들어가기 쉽습니다.

와세다는 토우다이 다음으로 관동지역에선 알아줍니다. 그치만 제가 알기론 외국에서 몇년 이상 살다오면 받아주거나(영어권) 유학생 특별전형으로 외국인의 경우 들어가기 쉽다고 알고 있어요. 전 간사이쪽이라 쿄우다이였지만 저도 쉽게 들어간 케이스구요.

학비요? 죽어라고 바이트 해야죠. 파트 여러개 해야죠. 방학땐 죽어라고 더 해야죠.

그러면서 공부는 남들보다 더 해야죠. 잠요? 수능준비하는 고3과 똑같아요.

물론 전공에 따라 틀리겠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졸업 한 후의 취직문제와 "일본인같았던 외국인"이 되지 못한 그냥" 일본어를 잘하는 외국인" 이 되어버리죠.

애매모호하게 대충 공부하고 끝낼꺼라면 유학올 필요성이 없다고 생각해요.

사랑 하나만 보고 오는거라면 더더욱 반대하고요.

그치만 그 여자분과 함께 여러가지 역경을 딛고 이 땅에서 혹은 한국에 돌아가서라도, 혹은 세계 어딜가도 분명히 성공할꺼다... 라는 자신감이 있으시다면, 추진해보세요.

용기 없는자는 발전도 없고

용기가 너무 지나치면 화를 부르죠.

무엇이 제일 현명한지 생각해 보고 결정하세요.

 

두가지 갈림길에 있을때. 어느쪽으로 가든 후회는 해요.

몇십년 후, 적은 후회를 남길 길을 택하세요.

그게 어느쪽인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결국엔 본인만 아는거니까요.

 

 

리플달기
동감(5) | 신고(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