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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남자친구, 수상해요 주소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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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8.09.03 04:34
작성자
By 이건아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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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1살 놀고 먹는 백조예요 ㅠㅠ (요샌 일자리 알아보고 대학수시 붙어서 입학 앞두고 있구요)

다름이 아니라 원래 이런거 잘 안쓰는데 너무 답답해서 쓰네요

 

저희 어머니는 평생을 쉬어본 적이 없는 사람이예요

8년 전에 아버지와 이혼을 하셨고 저를 책임지기 위해서 더 열심히 일을 하셨어요

그래서 집 한채 없던 어머니는 집도 가지게 되셨고 지금은 조그마한 가게 사장님이세요

문제는 6개월 전에 새로운 남자친구가 생기셨어요.

사실 저는 예전같은 일을 당할까봐 너무나 불안했어요.

예전에 이혼한 후 어머니가 만난 남자분이 계셨는데 그 사람때문에 2억이나 뜯기고

엄청난 빚을 지게 되었거든요. 덕분에 저희 두 모녀는 큰 상처도 받았고 힘들었었구요.

그런데 막상 요번에 사귀는 아저씨를 만나고나니 착한 사람인것 같고

저희 어머니에게 괜찮은 사람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두 분의 만남을 좋게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자주 만나다 보니 이건 정말 아닌 것 같습니다.

일주일에 5번 정도는 저희 집에 술 사가지고 와서 술판을 벌리고 엄마를 두번이나 때린 적이 있고,

어머니에게 이간질을 시켜 저와 어머니 사이를 갈라놓고 나쁘게 만들고 있네요.

제 말이면 무엇이든지 믿어주시고 힘이 되어준 어머니가 제 말은 믿지도 않고 듣지도 않아요.

그리고 심지어 전기세, 수돗세 자신이 내는거니 저보고 쓰지도 말라는 어이없는 얘기와

쌍욕이나 막말을 하시고 여긴 내집이니 여기서 살고 싶으면 입 닥치고 조용히 살라는 둥

제가 무슨 행동을 하던 탐탁치 않게 여기고 의심해요.

그런데 어제 알게 되었어요. 어머니의 행동과 생각이 달라진건 아저씨 때문이더군요.

새벽에 잠에서 깨게 되었는데 아저씨가 왔나보더라구요. 대화를 하고 계시더라구요.

 

대략 이런 내용 이더군요.

'애가 싸가지가 없다' '널 엄마로 생각지도 않는다' '애 다 컸다. 지 앞가림 지가 해야한다. 아무것도 해주지 마라' '적금은 무슨 적금이냐 그 돈으로 너에게 투자해라' '21살이면 애 아니다 돈 벌어서 80만원씩 생활비에 보태라고 해라' '요번에 대학가는 곳도 시덥잖은 데지 않느냐. 돈 아깝다 그냥 회사를 다니게 해라' '애 너무 믿지마라. 뒷통수를 칠 애다' '니 인생 쟤 인생이다. 신경쓰지 마라'

'저번에 외박 했던데 친구집이라고 한걸 믿느냐 남자랑 있었을 것이다' '애가 집에 남자를 끌이는 것 같다 한번 떠봐라' '쌀이고 뭐고 생필품 니돈으로 사지마라' '아빠랑 연락하는 것 같다 못하게 해라' '애가 너의 과거 잘못때문에 니 발목 붙들려 한다 속지마라' '잘해주지마라 너를 이기려고 한다'

 

이런식으로 저희 어머니를 쇄뇌 시키고 있더라구요.

나가서 몸이라도 팔아서 돈 벌어오는 년이 낫지 라는 막말까지 내뱉을 정도로 쇄뇌 되었어요

자식한테 돈 한푼 쓰는게 이젠 그렇게 아까울 정도가 되었는지...

제가 볼 땐 이 남자도 저희 어머니에게 사기나 치려고 접근 한 것 같네요.

여러분이 볼땐 어떤가요?

제가 보기엔 이 아저씨 뻔히 보이거든요. 가족 사이 갈라놓고 돈 뺏어갈 심산 같아요.

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와 조언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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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어머니도 좀 실망이네요..

그딴 남자하나때문에

지금껏 같이 살아온 딸까지 의심을 하다니...........

물보다 더 진한게 피라던데.........

너무하시네요.....

저인간은 쓰레기네요 정말....................

어머니랑 진지하게 얘기해보세요...

친엄마가 맞다면,진심은 곧 통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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