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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에게 교회 전단지 드린 아주머니 ..ㅋㅋ 주소복사

이 판의 채널명
조회(216,497) 리플(1,105) 링크판(10) 스크랩(0)
작성일
08.09.05 03:47
작성자
By 규런니
추천(0) | 신고(3)

어? 톡이 됫네요?ㅋㅋㅋㅋ

기분 꿍해서 PC 켜고 톡 열었는데

제목보고 제 글인 줄 바로 알았어요

근데 베플님 너무 꼭 집으셨다

저 신나서 적은 거 맞거든요 ㅋㅋㅋㅋ

너무 웃겨서 ~^^ ㅋㅋㅋㅋ

혼자 웃어서 죄송해요 ㅠ_ㅠ

불뿜는미친소님 리플처럼 귀엽게 봐주세요^.^

 

그럼 저도 싸이 올려도 되는거에요?

아 신나라 ㅋㅋㅋㅋ

www.cyworld.com/zio24 

 

톡 퇴서 좋기는 한데 제 글 밑엔 온통 종교 이야기 뿐이네요ㅠ_ㅠ 내용상 별 수 없지만;;

저는 그냥 같이 웃자고 올린데 ....막 종교로 감정싸움까진 안 하셨음 좋겠어요

 

 

 

 

 

 안녕하세요

 

제가 1개월 전 쯤에 겪었던? 황당하고 웃겼던 일인데

방금 그 때 일이  생각 나서 여러분과 함께 웃으려고 판에 올립니당ㅋㅋ

 

일 때문에 지방에 내려가는 기차를 타기 위해

전철을 타고 서울역으로 가고 있었는데요

 

왜 전철타면 모 신기하고 조잡한 물건 파는 사람들도 있고

자신의 딱한 사정?이 적힌 종이를 전철 안 사람들에게 나눠주며

모 걍 무릎위에 던져놓는다는 표현이 더 맞을 거 같지만 ..ㅋㅋ

도움을 구하고자 하는 사람들도 있고

 

특히 ! 종교 사람들? 이라고 해야하나 ㅋㅋ

무슨 독특한 이름의 남묘호렌개교? 요런것도 있고

무튼 자신의 종교를 알리기 위한? 모 찬송가 같은 노래를 부르는

사람들도 있고 그렇잖아요 ~

 

제가 전철을 탔던 그 날은 교회를 홍보하는 전단지를 전철 안

사람들에게 나눠주며 예수 뭐 어쩌고 저쩌고 ..하시는 아주머니가 계셨어요

뭐 그닥 귀에 들어오진 않았어요 저는 무교라서요 ㅎㅎ

 

그 내용보다 제가 더 관심이 간 것 은요 ㅋㅋ

제가 앉은 맞은 편에서 왼쪽 끝자리에 스님이 앉아 계셨거든요

 

혼자서 속으로

교회 전단지 돌리시는 아주머니께서 스님은 그냥 지나치시겠지?

스님이 교회 홍보 하시는 거 보고 선 언짢아 하실까?

모 이런 거 정말 쓸데없는 걱정과 호기심에 계속 지켜봤어요

 

아주머니께서 저희 쪽 라인?에 앉은 사람들에게 전단지를 다 나눠주시고는 ㅋㅋ

뭐 손 흔들며 안 받는 사람들도 있었고 저 처럼 걍 받고 내려서 버릴 것 같은

사람들도 있었고 ..

 

두둥 ....드디어 스님이 앉아 계신 의자라인에 전단지를 돌릴 차례였어요 !

분명히 그 스님들만 입으시는 아 ....옷 이름이 생각이 안 나는데

회색에 한복도 아닌 게 ..모 하얀 보자기 같은 가방? 둘러 메고 계시고

지팡이를 옆에 세워두시고 ㅋㅋ 빡빡머리 대머리 ! 영락 없는 스님 ! 이 맞으셨는데 ㅋㅋㅋㅋ

 

스님은 왼쪽 끝자리에 앉아 계신데 아주머니는 오른쪽 부터 돌리셨거든요

ㅋㅋㅋㅋ 아 나 ....지금도 쓰면서 그 때가 생각나서 자꾸 웃겨가지구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좀 웃고 쉬다가 씁니다 ..

 

 

드디어 스님의 옆에 앉으신 분이 교회 전단지를 받으시고

...아주머니께서 스님은 그냥 지나쳐 가실 줄 알았는데 ....

그 스님께도 전단지를 내미시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단지를 내미시는 그 순간에 저는 풉 웃음이 터졌는데

그 때 스님의 반응 ....

 

 

 

 

 

 

 

 

"어허허허ㅓ어허ㅓ허허허애비!!!!"

 

 

하시면서 전단지를 냅다 저 멀리 훽 ~~~~하고 던져버리시더군요 ㅋㅋㅋㅋ

그 할아버지들께서 흥분하시거나 화내실 때 ? 내는 소리 ㅋㅋ 애비? 맞나요?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 때 스님께서 내시던 소리?가 너무 웃겼는데

저렇게 어허허헣어허허 모 이렇게 말로 쓰기가 애매하고 표현하기가 어려웠는데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전 진짜 웃겨 죽을 것 같았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 웃겼던 건 ....그 아주머니께선 그냥 별 신경도 안 쓰시고 다른 옆 의자라인에

전단지를 돌리시는 거에요 ㅋㅋ 정말 태연하게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ㅋㅋㅋㅋ

스님은 몬가 씩씩 거리시면서 아주머니를 뒤에서 노려보시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주머니는 전단지 돌리시면서 전철 옆 칸으로 유유히 사라지시고 그렇게 끝이 났어요

모 대단한 일이었던 건 아니지만 저는 기차를 타서도 계속 생각이 나서 혼자서

킥킥 대면서 갔답니다 ㅋㅋ

 

저 .... 근데 저만 이렇게 웃긴건가요? ㅋㅋㅋㅋ

여러분들도 실제로 보셨으면 정말 쓰러지셨을거에요 ..ㅋㅋ

 

그냥 귀엽게 봐 주세요^.^ ㅋㅋ

전 진짜 스님에게 교회 전단지를 드린 그 아주머니는 무슨 생각으로

스님께 교회 전단지를 당당하게 내미셨을까 싶어요 ㅋㅋㅋㅋ

이건 몬가 ....깊은 신앙심? 스님까지도 교회로 인도 할 수 있다는 믿음? 자신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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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서 마이크 들고 찬송가 부르는 사람들...

지하철에서 큰 소리로 성경책 읽어주는 사람들...

자기 교회 나오라고 꾸여꾸역 교회 전단지 손에 쥐어주는 사람들...

나도 기독교인이긴 하지만 그건 아니라고 본다 정말.

그런거 할 시간에 한 시간이라도 더 봉사 활동을 하면 얼마나 보기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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