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결혼을 앞두고 있는 24살 처자입니다!
남자친구랑은 10살 차이나고요, 그래서인지 남자친구 성격도 정말
불같고 강한 성격인데도 저한테는 많이 양보하고 투정도 다 받아주지요.
문제는... 제가 손금이나 사주를 보면 기가 쎄서 남자를 깔아뭉개고 이기려고 하는
성격이라고 하더군요.
그래도 결혼생활을 순탄하게 하려면, 자기 남편만큼은 하늘처럼 떠받들어야 한다고 하면서요.
전 외모는 정말 착하게 생겼다고, 어른들도 아주 좋아하세요.
처음보면 유치원 여선생님같은 느낌이라고들 하더군요.
남자친구도 제 그런 다정하고 여성스러울것 같은 부분에 끌렸던거구요.
결혼을 앞두고 있는 요즘.. 남자친구는 평소에는 참다가 술만 마시면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부탁인데 자기한테 좀 다정하게 대해주면 안되냐고.
그렇게 자기를 쥐잡듯이 잡지 좀 말라고..-_-;;
전 제가 의도해서 그런적은 없어요. 그냥 있는 그대로의 나를 솔직하게 표현한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아주 오빠를 잡아먹을듯 구나봅니다..
남자친구가 사업을 하느라 술자리가 많은데,
일 때문이란걸 알면서도 술 또 많이 마셨어? 또? 참내..
됐어 끊어! 그러고 다정한 말 한마디 건내지 않습니다.
속으로는 내가 얼마나 걱정하는줄 모르는건가? 좀 적당히좀 마시지?
만나고 싶지만 일때문이라 꾹 참고 있는데 저리 펑펑 마셔야겠어??
한편으로는 걱정도 되면서 섭섭함 때문에 저도 모르게 화내고 투덜거리기만 합니다.
오빠도 처음엔 제 투정 다 달래주고 하더니 이제는 점점 지쳐가는지
일 때문인데 그런것도 이해못 해주냐고, 속은 괜찮냐고 다정한 말 한마디
못해주냐고 섭섭해하고요..
오빠도 성격이 불같고 단순한 성격이라 칭찬해주거나 하면 무척 좋아하는데,
화를 내기 보다는 칭찬을 많이 해줘야겠다!
라고 생각은 해보지만 섭섭한 일만 생기면 저도 모르게 짜증만 내고 투덜거리고..-_-;
이제 결혼도 얼마 안 남았는데 요즘 자주 이런 일로 계속 다투고, 화해하고의
반복입니다.. 정신적으로도 지칩니다. 하루에 싸우고 화해하고 다시 다투고 웃고 울고..
사업 하는 남자친구는 가뜩이나 일 하다보면 스트레스도 많이 쌓일텐데..
나라도 편하게 다정하게 대해줘야 겠지만.. 정말 이런 성격, 너무 고치기 힘드네요..
오빠가 일 때문에 바쁘니 결혼하면 더 바쁘고 못 챙겨주는 부분도 많을텐데..
차라리 다른 취미나 뭘 배우러 나만의 시간을 가져볼까.. 하는 생각도 들고.
뭔가 좋은 조언이나 방법, 경험담이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저도 오빠랑 알콩달콩 잘 살고싶어요..ㅠ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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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쁘게살어(IP: ZGE2NDc3ZTA)08.09.0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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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랑 반대다 난 오빠랑 일곱살 차인데 난 내가 더 바빠서 오빠가 자기랑 좀 놀아주면
안되겟냐고함 평일에는 회사 다섯시반에 끝나면 월,화,수 영어학원댕기고
다른날은 웹디자인 배우러 댕긴다 남자친구가 울집앞으로 오거나 학원앞으로
나 델러와서 본다 그냥 자기가 바쁘게 지내다 보면 신경안쓰게 될텐데
일안하고 집에만 쳐박혀잇는거아냐 바쁘게살어 자기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많은것을 배우는 당신을 보면 남자친구도 자랑스럽고 이뻐할꺼야 사업하는남자는
결혼하면 더심해진다 술자리 단란주점 접대하는건 기본이야 근데 지금 그정도가지고
찡찡대면 결혼해서 어떡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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