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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향기3탄

이 판의 채널명
나도작가
작성일
2008.09 .08 20:08
작성자
By 그대그리고나

 

훈련소 입소장에 혼자있는남자는 가슴이 너무씨리다

날씨도 추울뿐더러 혼자왔기때문이리라..

주위를 둘러보니 다른동료들은 부모님과 친구들 그리고 애인과 같이와서

석별의정을 나누고있는데  남자는 혼자 구석진곳에서 초라하게 배만피우고있다

부모님 친구들 따라온다고하는걸 괜히 멋부린다고  오지말라고했던것이

조금 후회가된다.....전체적으로종합해볼때 남자는 폼생폼사면서 실속도엄는 그런사람이다..

 

남자는 입소장으로 오는길에 오만잡생각을다했다

그녀와 마지막인사도 못하고 온것이 너무 미안하다고  그녀에게 어떤말도못해준것이 

두고두고후회된다...그녀의 마지막전화를 너무 틱틱되면서 받은것도..

 입소하기 2일전에. 그녀는 그에게 전화를했다

 오빠 머해?

     응?걍있어 집에..

 낼모래면 입소하겠네??

     응..글치..

 많이 떨리지?날씨도 추운데 어떡해?

    뭐 나만받는것도아닌데 이겨내야지

 오빠! 걍 안가면안돼? 내가 울아빠한테 물어봤는데

안가면 자동으로 연기된다고하던데

    그런게 어딨노 낼모래 입소날짜인데

대하가 잠시 중단되고둘은 말이 없다

 남자는 퉁명스럽게

 앞으로너도 부모님말씀 듣고 열심히 살아라..

     알써오빠!!군대잘가고 힘들어도 열심히 생활해야해..

 그래...잠시일이있어서 먼저끈어야것다..

전화가 끈기기고 가슴이 답답하다 내가그녀에게 해줄수있는말이 고작

열심히 살아라      열심히살아라       열심히 살아라

사실 여자가 울먹거리고 곧 울것같아서  끈어버린것도있지만 남자는 정말 바보!!바보다!!

그들의 대화는 여기서 끝이다..남자는 어린애같고 여자는 포근한 어머니같다

남자는 철이없고 여자는 철이들어도 두번씩이나 들은것같다....

 

남자는 훈련소분위기가 너무낯설고 무섭기까지하다00

훈련소연병장에 서있는데 너무 발이 씨리다..

눈발이 간간이 오고있었고 바닥은 곧 눈이 쌓일기세다

첫날은 그렇게 지나고  두번째날부터힘들고도 배고픈 훈련소생활이

시작돼었다...날씨가 추워서 너무도 힘든 훈련소생할이다

총도 쏴보고 하루종일 행군하다 뒷꿈치가 까이기도 여러번

훈려소생할이  익숙해질때쯤..

남자는 취침시간때면 간간히 여자생각에 가슴이 답답하다

사회있을때는 몰랐는데 군생할하고 고생하니까 어머니담으로

보고싶다..ㅜㅜ

지금쯤 뭘하고있을까 뭘하고있을까  그녀얼굴이 오버랩되면서

잡힐듯 잡힐듯  천정에서 쳐다보는것만같다..ㅜㅜ 너무보고싶다

 

훈련소생활 중반쯤되니까  한조씩 나눠서 전화할기회가 간간히 찾아왔다

우리차례가되서 남자도 전화할맘에 기분이 들떤다...그넘의 전화가 머라고.ㅋㅋ

누구부터 전화할까??당연 부모님한테 먼저 전화해야지 그리고......그리고...ㅜㅜ

남자는 집전번을 눌런다...

여보세요??어머니가 받으셨다

      엄마 저예요!!

아이고 아들아..고생이 많제 ㅜㅜ 날씨가 추운데 괜히 겨울에가서

고생이 너무많다..

    아녀요..ㅋㅋ 내만하는것도아니고 어디몸아픈데는 없어요?

건강하지...니는 어디아푼덴 없지??

    그람요..ㅋㅋ 삼시새끼 잘챙겨먹고 맨날 훈련받는데 아플틈이어딨어요..

그래...몸아프면 아무것도못한다..건강이 최고야..

   알써요 엄마 지금 시간이 없어서 빨리끈어야되..나끈을께

그래...열심히 받고 퇴소식때 보자

  응~~끈어...

 남자는 전화할시간이 충분했따  그녀한테 전화하고싶어서 일부러 일찍

끈은것이다..동전을 넣고  번호를 누르는데 자꾸 망설여진다...

그날 결국 전화를 하지않았다...

그날밤 남자는 그녀와의 첫만남이 자꾸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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