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내일이면 자대로 가는 군화를 둔 고무신이랍니다!
그동안은 후반기교육받았고 지금은 근대간지 73일이 되었네요!
정말 제게 잘해주는 군화입니다
노력하는것도 알고있는데
괜히 가을이고 저번주부터 편지한통 아예없길래
못보는데다가 섭섭한 마음에 쓴소리 조금 했었었는데;
그러다보니까 서로 조금 감정이 격해지더라구요 ..
결국 끊기 2분전에는 숨소리만 서로 쌕쌕 거리다가
군화가 아 제발 .. 또 이렇게 끊을거야?
이러길래, 그럼 끊고 가족분들한테나 전화해봐 나는 할말 더이상없어
라고 했더니
잠시 정적 .. 그리곤 아 진짜 이럴줄은 몰랐다
끊어
이러고 끊는거에요 ㅠㅠ
평소 동갑이지만 어리광도 많이 부리고 제가 많이 어리게 굴어요 ㅠㅠ
남들 다 제대하면 헤어지더라~ 넌 안그럴거지?이렇게 재차 확인하려하는 제게
조금 서운함을 표하긴 했엇는데 ㅜㅜ
막상 저렇게 끊으니까 너무 신경쓰여서 죽겠어요 ㅠ_ㅠ
제게 많이 실망을 한걸까요 ㅠ?
- 상병곰신(IP: MDAzZDAyNTc8)2008.11 .2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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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생각보다 한가하지 않아요 ~
특히 훈련소때는 이제 막 사회에서 떨어져나와서 적응도 못했는데
듣도보도못한 훈련 날마다 새로운훈련하고 욕도먹고.......
제 남자친구도 훈련소에 있을때
편지읽으려면 몰래 취침등밑에서 읽고 혼자 눈물흘리다가 쓱쓱 닦고 자고
편지도 몰래몰래 서서 쓰고 불꺼진데에서 안보이는데 쓰고
그거 생각보다 쉽지않아요....
님도 아시잖아요 편지 쓰는데 은근 시간오래걸리는거
군대에선 님밖에 생각안나는데
님이 그렇게 말씀하시면 군화로썬 솔직히 자신감없어지는일 아닌가요???
다독거려주세요 남자들 은근 약하답니다 ㅋㅋ
여자들보다 마음 더 약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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