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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사랑과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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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여친과 다시 사귀기 위해 헤어지자고 말한 남친 주소복사

이 판의 채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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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8.11.26 13:01
작성자
By 분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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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 부산에 살고있는 22살 여대생 입니다.

지난 토요일 저는 갑작스럽게 일방적인 이별통보를 받았습니다.

저는 10월 말 정말 친한친구 남자친구를 통해 소개팅을 받았습니다.

첫만남에 서로 호감을 가진 우리는 얼마되지 않아 남자친구의 제안으로 사귀게 되었지요.

우린 20년이나 달리 살아와서 안맞는 점이 생기는 건 당연한 거고

그럴 때 마다 잘 이겨내자고 이쁘게 잘 사겨보자고 그랬던 남자였습니다.

전 거의 헤어진지 1년만에 연애를 하는거라

단 한사람이 절 챙겨주고 기다려주고 해주는것이 너무 마냥 설레고 좋았습니다.

자연히 살짝 옛 연인에 대해 얘기가 나왔는데 오빠는 헤어진지 6개월 쯤 되었다고 했습니다.

별 무리 없이 만나왔고 우리는 너무 나 잘 어울리는 한쌍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친구들이 보기에도 아 이번엔 정말 오래 갈 것 같다고

서로 너무 좋아하는게 보인다고 했습니다.

그랬습니다. 사귄지 몇일 되지는 않았으나 이 사람이 날 얼마나 아껴주고 이뻐해 주는지 다 알것 같았습니다.

사건이 일어난 22일 토요일 낮에도 평소와 다름없이 연락을 주고 받고 있었죠.

그날 저는 동아리 행사에 참가하고 저녁때는 알바 같이 하는 사람들과 모임이 있었어요.

저녁 6시 쯔음 사람들을 만났고 전 오빠는 뭐하나 전화를 했습니다.

친구 만나러 시내에 나갔다고 하더군요. 말도 안하고 나가서 솔직히 좀 놀랬습니다.

밖에 나간다고 문자 한통 보내줄 수 있었지 않냐고 화를 내려다가

그냥 나도 놀고 있어서 일부러 그런 것 일수도 있다고 이해하고 아 그럼 재밌게 놀고

각자 집에 들어가기 전에 다시 연락하자고 그랬습니다.

저녁 9시가 넘어 술자리가 무르익어 사람들과 재미있게 놀고 있는데 오빠한테서 문자가 한통 오더군요. 꺅 오빠다 기쁜 마음에 폰을 열었더니

" 우리그만만나자... "

전 정말 장난 인줄 알고 잠깐 밖에 나가 전화를 걸었습니다.

한번 끊더니 바로 다시 전화했더니 받는 오빠. 태연한듯 어..라고 말을 합니다.

전 너무 놀래서 나한테 보낸문자 맞냐고 지금 이 문자 무슨 뜻이냐고

그러니 맞다고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내가 왜? 내가 무슨 잘못했냐고 도대체 왜 냐고 물었습니다.

그가 헤어지자는 이유로 거론한것은 앞뒤도 안맞고 뒤죽박죽 이였습니다.

준비가 안됐다느니...그래서 정리가 안된거냐고 그러니깐 그렇답니다.

아니 그럼 무슨 정리가 안된건가요? 옛여자?

그러더니 나에게는 자신 말고도 챙겨줄 사람이 주변에 너무 많은거 같다고

만나면 좋을줄 알았더니 아니라고 계속 제 핑계만 됐습니다.

미안 미안 몇번 말하더니 그만 끊자고 합니다.

몇시간이고 쌍욕을 듣고 있어도 할 말 없는 이 남자가 먼저 끊었습니다.

눈물이 났습니다. 그렇게 절 좋아해준다고 믿었던 오빠가 날 좋아하지 않는다니..

친구들은 다 여자 문제 아니냐고 그랬지만 설마설마 했습니다.

어제 학교앞에서 다정히 다른 여자와 지나가는 그를 보았습니다.

내 눈을 의심했습니다. 그치만 맞았어요.

싸이에 들어가보니 벌써 홈피 제목은 그여자....당당한듯 남겨진 그여자의 일촌평

사귈때 제가 미쳐 발견하지 못했던 스토리롬이 있더군요.

들어가봤습니다. 헤어진지 6개월이 됐다고 했던 그는 7월에 올린 스토리룸에 그여자와 같이 찍은 사진이 있었고;; 10월에 올린 스토리룸에도 아주 핑크빛이더군요...

결국 헤어진지 한 2주만에 저를 소개 받은 것입니다. 그녀를 잊기위해서..그것도 자기가 해달라고 해서...

그 옛여친이 먼저 연락이 온건지 오빠가 먼저 한 건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 둘은 다시 사귑니다. 우린 모두 다 같은 학교입니다.

거짓말로 그렇게 잔인하게 내 맘 짓밟았으면 눈에라도 띄지 말던지 몇일이나 됐다고 바로 그렇게 티를 내고 다닙니까? 저만 본게 억울했습니다.

쫓아가서 한마디라도 할껄....

만나서 정말 뺨 한대 아니 백대라도 때리고 싶어요. 사람 마음갖고 장난치고 남 눈에 눈물나게 한 이상 니눈에 피눈물 난다고.

용기가 안납니다. 하지만 나만 상처받고 울고 있는 내가 너무 불쌍하고 화나고 힘듭니다.

저에게 지금은 오직 분노와 증오만 존재합니다. 어떻게 복수하면 좋을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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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짱(IP: ZDNhZGYyYjg)08.11.26 13:13
좀 치사하고 뒷끝있어보이지만 그 여자 싸이쪽지 같은데다가 다 꼬발라버려요. 그렇게 꼬바른데도 남친 용서해주는 속 좋은 년들이 간혹가다 있지만 ,,,당신이랑 헤어지고 2주만에 소개받고 얼마전까지 사귀던 여자라고, 당신도 언제 나처럼 개버림당할지모르니까 조심하라고만 전해줘요. 미련같은거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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