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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cm 女, 74kg → 62kg , 12kg감량성공 ! 주소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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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9.03.28 16:40
작성자
By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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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에 살고 있는 22세 여대생이에요,

 

저는 여자치고는 키가 꽤나 큰 178cm입니다

 

모든 여성들이 그렇듯이 저 또한 초등학교때까지는

 

꽤나 마른편이었어요,

 

초등학교 6학년에 키가 170cm였는데 48kg밖에 안나갔으니 말이죠,

 

지금 생각해보면 그땐 1년에 키가 10cm씩 자라니까

 

급속도로 크는 키 때문에 몸이 위로 크느라 옆으로 퍼질 틈이 없어서 말랐던 건데

 

전 제가 살이 찌지 않는 마른 타입인 줄 알았어요,

 

엄마도 "넌 많이 먹어도 살 안찌니까 많이 먹어도 돼 "라고 말씀하시곤 했죠..

 

이 착각이 엄청난 대재앙(?)를 불러올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

 

초딩 졸업후 중학교때부터 키 크는 속도가 급격히 저하되기 시작하면서

 

반비례로 제 몸무게는 급속도로 증가하기 시작했죠 ㅠㅜ

 

그렇게 중학교 졸업할 때쯤에는 키는 조금 더 자란 176cm에 몸무게는

 

66kg에 육박하게 되었어요 ㅜㅠ

 

초등학교 6학년때보다 키는 고작 6cm자랐지만 몸무게는 무려 18kg이나 찐 셈이죠

 

그리고 여자인생에서 임신 중 다음으로 최고로 몸무게 많이 나가는 시기인 고딩시절 !!

 

몸무게는 무려 8kg증가하여 고등학교 졸업할 때에는 74kg 정도 나갔죠 ㅜ

 

허벅지며 종아리며 엉덩이며 살이란 살은 다 터서 흰줄이 덕지덕지 ㅠ

 

안그래도 큰 얼굴은 호빵되dj서 턱은 두개 .......OTL

 

대학교 1학년때까지만 해도 저는 술 먹고 놀러다니고 하느라

 

 구체적으로 다이어트를 할 계획은 없었어요, 날씬함에 대한 동경은 있었지만요..

 

그러다가 대학교 2학년 여름방학 때, 아 정말 이제 독한 맘 먹고 살 한번 빼봐야겠다 싶어

 

다이어트를 시작했죠,

 

 

일단은 밥 양을 반으로 줄였어요, 그리고 하루에 먹는 건 오로지 밥 뿐 ! 군것질 노노 !

 

그리고 운동은 무조건 걷기 !

 

처음에는 한 40분 정도만 걸어도 힘들더라구요, 다음 날 일어나면 다리가 뻐근하고..

 

그러다가 차츰 차츰 시간을 늘려가며 최대 2시간까지 걸었어요,

 

그랬더니 6주만에 8kg이 빠지더라구요 !

 

방학 때 8kg빼고 나서 개강하고 사람들 만나니 전부 다 나보고 살 많이 빠졌다면서

 

그렇게 얘기를 해주니 정말 뿌듯하고 보람있더라구요, 약 같은 거 발랐냐그러고 ;;

 

근데 전 그 어떤 의학의 도움없이 순전히 제 의지로만 뺀 거였기 때문에 더욱 더

 

제 자신이 자랑스러웠죠,

 

그렇지만

 

애당초 제가 목표로 잡은 감량량은 16kg정도였기 때문에 8kg정도 감량했다하더라도

 

아직 뺄 게 많이 남아있는 상태였어요

 

 

 

 

그러던 중 !!!

 

 

 

 

바로 바로 말로만 듣던 그 이름도 무서운 다.이.어.트. 정.체.기!!! 라는 게

 

저에게도 어김없이 찾아오고야말았죠 ㅠㅠㅜㅜㅜㅜ

 

낮에는 학교 다니고 밤에는 운동하고 친구들하고 맛있는 것도 못 먹고

 

고생은 고생대로 하는데 살은 살대로 안빠지니 참 허무하고 짜증나더라구요ㅜ

 

그래서 일단 지금은 학교생활에 충실하고 겨울방학때 다시 다이어트 시작하자는 맘으로

 

잠시 다이어트를 접었는데, 그 뒤 요요현상으로 3kg정도가 다시 쪘어요 ㅠ

 

 

그리고 이번 연도 겨울부터 지금까지 또 다시 다이어트 열심히 시작해서

 

작년 다이어트 시작이후로 총 12kg정도 감량한 상태구요,

 

 

 

 

 

다이어트 정체기는 어떻게 극복했냐면요,

 

처음에는 그냥 무작정 걷기만 하는 게 제 운동의 전부였는데 정체기 오고나서는

 

줄넘기도 하루에 1000개 이상씩 20분동안 하고

 

또 ..이건 쑥스러운 얘기지만 집에서 춤도 췄어요 ! ㅋㅋㅋ

 

근데 이 댄스 다이어트가 정말 효과가 좋더라구요 !

 

걷기운동 1시간보다 춤 30분 추는게 훨씬 땀도 더 많이 나고 또 집에서 쉽게 할 수 있고

 

재미도 있고,  좋더라구요

 

이정현의 '반'이나 임창정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 신나는 노래 틀어놓고

 

그냥 무조건 흔들었어요 ㅋㅋ 일명 막춤 ㅋㅋㅋㅋ

 

그런 식으로 다이어트 정체기를 극복할 수 있었어요,

 

 

정체기가 심각할 때에는 우울증까지 올 지경이었는데,

어떤 한의사분께서 블로그에 올리신 글을 보고 다시 힘을 얻을 수 있었죠,

그 글의 내용인 즉슨

 

" 사람의 몸무게는 계단식으로 빠진다. 처음 다이어트를 시작할 때 수직으로 빠지다가

지루한 정체기가 얼마간 지속된 후 또다시 수직으로 빠지는 시기가 온다. 다이어트 정체기는 누구에게나 오게 되어있다. 포기하지 않고 운동과 식이요법 등을 바꿔가며 꾸준히 노력한다면 언젠가 다시 체중이 줄어드는 날이 올 것이다"

 

뭐 이런 내용이었어요,,

 

극심한 다이어트 정체기에 우울증까지 올 지경이었던 저에게

정말 너무나도 많은 힘이 되어준 글이었죠,

 

그래서 지금은 키 178 cm에 몸무게는 12kg정도 감량은 62kg이에요

 

많이 빠지긴 했지만 다이어트가 끝났다고 할 순 없어요,

제가 다이어트를 시작한 목적은 쭉쭉 뻗은 늘씬한 다리였거든요 ㅋㅋ

 

키가 커서 다리가 길긴 하지만 아직 모델같은 그런 늘씬한 다리는 아니에요,

 

지금까진 유산소 운동만으로 체중을 감량했지만 앞으론 헬스 다니면서

체중 3-4kg정도 더 감량하고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몸에 탄력을 키울 생각이에요,

 

그래서 꼭 늘씬하고 예쁜 다리로 미니스커트와 스키니진을 입고 거리를 활보할거에요 ㅋㅋㅋㅋ

 

 

근데 다이어트를 하면서 느낀 거지만 여자는 참 불쌍한 존재인 것 같아요,

특히 저처럼 키가 큰 여자들은 더욱요..

 

왜냐하면 사람들은, 특히 남자들은 여자가 꼭 40kg대 나가야 날씬한 줄 알잖아요,

근데 솔직히 저처럼 키가 170cm넘는 여자들은 보기에 엄청 날씬해도

웬만하면 기본적으로 다 50kg넘거든요, 근데 남자들은 몸무게만 보고 50kg넘으면

날씬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여자들은 저체중임에도 불구하고

세상이 만들어놓은 외모지상주의에 시달리며 또다시 다이어트를 결심하는

이 현실이 너무도 불쌍하고 안타까울 뿐이죠,

저 또한 키가 178이어서 62kg이면 정상범주에 속하면서도 약간 저체중인데

62라는 몸무게 자체만 보면 여자의 몸무게로서는 좀 많이 나가는거잖아요ㅜ

이런 게 좀 슬플 뿐이죠ㅜ

 

여튼..

 

 지금 다이어트를 하고계신 혹은 시작하려는 분들 !

 

특히, 여성분들 !!

 

힘내시고 , 작심삼일 하지 마시고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다이어트 꼭 성공하세요!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은 하루 40분 걷기군것질 안하기, 그리고 밥 반그릇만 먹기

 

이 3가지만 꾸준히 하셔도 정체기 오기 전까진 큰 효과 보실수 있으실 거에요 !

 

그럼 우리모두 건강한 다이어트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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