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있었던 어처구니 없는 일에 너무 황당하고 어이없어서 글을 씁니다.
금요일에 저녁을 먹고 간단한 쇼핑을 하던중 IFU에 들렸습니다. 오랜만에 시내에 나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평소에 입고 싶었던
옷이 있었는데 마침 세일기간이어서 그 옷을 구매하려고 했습니다. FR진에 들려
그 옷을 입어보고 사려고 했지만, 어이없게 그 옷만 세일을 안한다는 거였습니다.
더구나 제가 못 믿는겠다는 표정을 짓고, 왜 세일을 안하느냐고 물었더니 컴퓨터를
보여주면서 이건 세일품목이 아니라고 저를 설득시키더군요. (컴퓨터를 봐도 이게 세일
품목인지 아닌지 어떻게 압니까, 판매직원도 아닌데... FR이 뭐길래, 폴로나 빈폴도
세일은 한다...)
그래서 얼마지나면 세일하는거 아니냐고, 그럼 억울할 꺼 같다고 하니 약간 얼굴이 일그러
지면서 그럼 사지 말라는 식으로 훅 가버리더군요. (사지 말라고는 안했지만 그 뉘앙스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IFU가 기존 백화점보다는 불친절하다고 느꼈지만, 그때는 좀 기분이
나쁘더군요. 동대문이나 4층5층의 보세옷을 파는 매장도 아닌데 저럴 수 있다니... 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 다시는 안오겠다는 다짐과 함께 말입니다...
그런데!!! 3층 매장에 따로 이월상품이나 할인되는 옷을 판매하는 곳에 우연히 지나갔는데
이럴수가.............
아까 제가 봤던 옷을 만원이나 할인되는 가격에 판매하는 겁니다. 황당했죠. 한편으로는
어이가 없고, 그래도 평소에 꼭 입고 싶었던 옷이니 만큼 옷을 구매하려고 했습니다. 맞는
치수를 매장(FR진)에서 가져다 준다고 가더니 한 참동안 안오는 겁니다. 난 이부분에서
살짝 기분이 나빴습니다. (너무 기다리게 해서...) 그래도 머 무슨일이 있겠지... 하는 마음
으로 기다렸는데 갔다왔던 사람, 이거 정상가격에 판매하는 건데요? 요러거 휙 가버리더군
요. (아놔... 그래서 어쩌라고? 누가 그가격에 판매가격 붙이고 팔라고 하디? 그냥 낚시용
인가?)
물론 미안하다는, 죄송하다는 사과 한마디 없이 소비자가 기다린것, 가격을 잘못 붙여
사람을 농락하고 기만한것, 다 내 죄가 되었습니다. 마치 당연한 듯이......
아... 순간 너무 어이없어서 웃게 되더군요. (X같네, 이래서 IFU가 망해가는 거겠지... 이렇
게 느꼈습니다)
그런데!! 쇼핑백이 없는겁니다. 방금 산 옷이 들어있던 건데... 생각해보니 FR매장과 그
다음 한 매장만을 들렸는데, 같이 온 누나가 FR매장에서 들고 있는거 분명히 봤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찾으러 갔죠. 그런데 FR 매장을 들어갔을 때 아까 그 점원, 제가 손님
인지는 모르겠지만 매장을 한 참 두리번 두리번 거렸는데도 미동도 없이 자기 할일만
하는겁니다. 먼가 했죠. 진짜 불친절하고 짜증났습니다. 혹시 다른 매장에 있는건 아닌지
가봤는데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분명 FR 매장에 놓고 간게 확실하니 다시 갔는데 이번에도
별 반응이 없어서 그 점원 앞에 가서 쇼핑백 못봤냐고 하니까 못봤답니다. 우리가 온 후에
다른 손님 왔냐고 물어보니 한 분 왔다갔는데 물건은 안샀다고 합니다. 혹시 몰라
매장 여기저기를 둘러보았습니다. ( 한 3~4번 둘러봤습니다) 귀찮았는지 같이 찾는척
하더니 혹시 발견하면 연락준다고 연락처 주라고 하더군요. (사실 저의 부주의로 쇼핑백
을 놓고 간건 있지만, 그래도 손님으로 왔던 사람한테 이런식으로 대해도 되는건지
FR이란 브랜드를 걸고 또, IFU라는 쇼핑매장에서 판매하는 입장에서 소비자한테 이렇게
불친절하고, 막? 대해도 되는건지... 만약 입장 바꿔서 제가 점원이였다면 안그랬을거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디갔을까요 쇼핑백이... 그래도 매장에 둔게 확실한데... 어이 없었지만, 고객센터에
방송요청을 하고 집에 돌와왔습니다 ( 정말 맘에 든 옷이였거든요...ㅠ)
이런 생각하면 안되는데, 집에 오는 내내 찜찜하고 화가 나더군요. FR때문에 기분도
상하고 쇼핑백(오늘산 옷이 들어있었습니다)도 잃어버리고... 후... 그냥 잊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날 백화점에를 갔는데 이건 또 뭥미???
FR은 20% 전품목 들어갔다는 겁니다. 제가 봤던 옷이 20%세일해서 판매되고 있을때
전 오만가지 생각이 들더군요. 그 IFU FR진 머지? 나 가지고 논건가? 짜증납니다.
단지 그 옷때문만이 아닙니다. 사과도 안하고, 판매자의 당당한 태도...
확대해석인지는 몰라도, 왠지 그 점원이 쇼핑백을 숨겨버린건 아닌지 하는 그런생각도
듭니다. 그 점원의 태도, 그리고 가격농락... 그런 생각을 떨칠수가 없네요.
(CCTV라도 뒤져봐야되는건 아닌지...)
그냥 왠만하면 IFU가지 마세요. 차라리 백화점이나 일반 매장이 친절합니다.
다시는 안갈껍니다!!
사과라도 받고 싶은데... 이렇게라도 저의 부당함을 알리고 싶어서 글을 쓰네요.
긴글 읽어주셔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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