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화나고 답답해서 이렇게 글을 써요..
전 23살이고 남자친군 27살이예요...
저랑 남자친구는 올해 4년째 사귀고 있어요..좀 오래사겼지만 그래도 아직도 안보면 허전하고 얼굴보면 마냥 좋아요 .. 그런데 작년부터 속을 썩이기 시작했죠..
남자친구가 술을 너무 좋아하는데 그것때문에도 싸우고, 우리끼리의 일을 친구한테 술먹고 말하고.. 쓰다보니 또 술이 문제인거 같네요.
그런것들로 싸울때마다 항상 제가 화나서 얘기하고 있으면 고개숙이고 가만히 있던지 아니면 발가락 만지작거리면서 딴짓하고.. 그 모습에 화나서 소리지르고 그러다가 결국 울고.. 그게 항상 반복되더라구요.. 남자친군 중간중간 10분?20분에 한번씩 '미안해' 이게 끝이고 제가 울면 그제서야 이때다 싶어 휴지 가져다 주고... 도대체가 저 혼자 말하고 저 혼자 화내고 혼자 울고 혼자 풀고........이제 너무 지쳐가요..
오늘도 사실 별것도 아닌걸로 싸우게 됬는데 4년정도 만나니까 사소한것도 섭섭하고 그게 싸이다 보니 자주 싸우게 되는거 같아요.. 그래서 섭섭한거 말하고.. 있는데 왜 화내냐며..또 가만히 제얘기만 듣고있어요 제가 물어봐도 대답도 안하고 .. 솔직히 그냥 제가 섭섭하다고 화내는게 아니라 심통? 부리는건데 그냥 좀 달래주고 알아줬으면 되는건데 항상 더 화가 나게 .......그냥 가만히 있고 오히려 더 화내다가 또 가만히 있고.. 결국 오늘 하루종일 연락도 안했어요.. 네이트온에서 채팅으로 그나마 말을하려고 했는데.. 내일 아침에 만나서 얘기하제요.. 아까전화통화로도 얘기도 안하고.. 도대체 무슨얘기를 한다는건지.. 답답해 미치겠습니다. 만나서는 아무얘기도 안할꺼면서 채팅으로 , 전화로, 문자로 싸우는게 싫다고 하네요 . 그냥 싸우는게 싫대요 그럼 어떻게 해요..? 제가 화나면 그냥 가만히있어요 미안하다고도 잘 안해요 그냥 밥먹을까? 이런 뜸금없는소리가 미안하다는 말이래요..미안하다고 말을해야지 안그러면 어떻게 알아요.. 알수가 없어요 어떤사람인지 .. 정말 자기중심적이고.. .. 자기가 최곤줄알고 사과같은거 할줄모르고 표현할줄모르고.. 예전엔 안그랬는데.. 사랑하는걸 느끼게 해줬는데 이젠 그런게 없어요 그냥 당연히 만나는구나.. 이런거같아요 사랑하는걸 느끼게 해달라고 말해도 그냥 무시하는건지.. 속이 너무 상하네요
그냥 제가 얘기하면 거기에 반응을 좀 해달라는건데 그냥 제가 말하는거 채팅으로 글써지는거 보고만있어요 가만히.. 싸우는것도 싫고 보는것도 이제 싫으니까 채팅도 나가버리네요 참는것도..이해하는것도 어느정도지.. 3년동안 이러니.. 도대체가 감정의 골만 깊어지네요 원래 남자들은 이런가요.. 제가 못된건지.. ................
속상해서 쓴글이라.. 무슨말인지 몰라도 이해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