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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사랑과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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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리는 남자 주소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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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9.06.29 23:53
작성자
By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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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이 답답하고

친구들한테 얘기해봤자 병신이라고만 하고

막말이라도 좋으니 조언좀 듣고자 글 씁니다.

 

 

 

여자친구랑 헤어진지 이제 반년이 흘렀습니다

군대에서 만나 군대에서 헤어졌어요 9개월 사겼구요

 

남자분들 공감하시겠지만 군대에서 여자친구 정말 큰 힘이 됩니다

정말 절 많이 사랑해주고 아껴줬던 여자친구였기에 저도 정말 고마웠구요

파주에서 군생활 했는데 집에서 파주까지 어언 4시간 걸리는 길을 부랴부랴 와서

3시간 꼴랑 면회하구 다시 4시간길을 집에 가고.. 이런짓을 3주 연속 한날이 있어요

고작 나 하나 보겠다고,, 그땐 왜 그런 진심을 몰랐었는지..

어느샌가 여자친구만 보면 껄떡대는 나를 발견했네요..

둘이 같이 있을때면 그러지 말아야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잠자리를 갖게 되고..

(여자친구가 자취를 하기도 했엇고..)

남자들은 그럴꺼에요 '사랑하니깐 이러는거라고' 막상 그런 분위기 되면 이미 눈 뒤집혀서

여자 입장 헤아리기 힘들지도 몰라요 저도 그랬었고..

하지만 제가 무슨 군대에서 발정난 변태새끼도 아니고

평상시나 데이트 할땐 정말 잘해줬습니다 서로가 행복했었고..

 

그러다 헤어지잔 이별 통보를 받고 부랴부랴 휴가를 내어 만나게 되었지만..

서로 술한잔 하면서 이별을 맞이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그래 인생이 이런거지 뭐' 하며 쿨하게 넘기려 햇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그녀의 빈자리가 점점 커지는 겁니다.

이런 생각도 했어요 군대에서 여자친구와 결별로 인해 자살하는 사람들..

정말 병신들이라고 생각했었거든요 여자때문에 인생을 포기하다니 못난 것들 하면서..

정말 그땐 그 심정 조금은 알겠더라구요..내가 왜 헤어지는 그날 안죽고 여지껏 살아있는건가.. 막 이런 생각도 들었고..

 

요즘 너무 보고싶어요 가끔 한달에 한번씩 전화 했었거든요..

그냥 안부차 목소리라도 듣고 싶어서 ..

근데 요즘엔 전화를 안받아요 문자 같은것도 안받구

그러면서도 바보같이 자존심이고 뭐고 다 버린 내가 왜 이러고 있나 싶기도 합니다.

남들 이런짓 왜하냐 하면서 욕하던 내가 어느새 이런 모습이라니..

 

이런 글로 그때 그 마음들을 다 표현할 순 없잖아요 ,, 지금 정신이 없어서 막 적다보니깐

엉망진창이네요,, 여태껏은 제가 그냥 참고사항으로 적어본거구요,,''

그냥 물어보고싶은게 여자분들 헤어진 남자친구가 그것도 반년 전에

계속 연락오고 하면 어떤가요,, 아싸리 싫으면 싫다 하고 딱 끊어주면 맘이라도 편할텐데..

휴,,글 솜씨가 없어서 제대로 전달이 돼려나 모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매달리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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