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보기

게시물 정보
[채널] 나 억울해요 | 세상에 이런... | 대한민국 | 묻고 답하기 | 사는 얘기
판접속자(1)

살면서 정말 1%의 사람들만 겪는일을 겪었어요 주소복사

이 판의 채널명
조회(906) 리플(8) 링크판(0) 스크랩(0)
작성일
09.07.02 01:49
작성자
By 대한민국1%
추천(1) | 신고(0)

 

저는 정말 사람들이 살면서 경험하기 힘든걸 경험했어요.

지금으로부터 3년전에 있었던 일이죠

수업이 끝나고 한창 학교 친구들과 주거니 받거니 술을 즐기고 1차 2차 3차를 먹다가

다같이 차도 끈기고해서 학교근처에서 방잡고 다같이 또 새벽까지 술을 먹었죠

그리고 나서 아침에 첫차타고 뿔뿔이 흩어지는 애들고 있고

끝까지 남았던 애들도 있었죠

 

그래서 결국 그방안에서는 총6명이 남았고 다들 쿨쿨 잠까지 들었는데

저는 잠이 안와서 계속 뒤척였는데 제 옆에서는 언니한명과 오빠 한명이자고 나머지는

제 발아래서 대충엉켜서 잠들었는데 저는 그 언니를 등지고 자고 있었어요

그러니깐 대충 [오빠,언니,나,친구]이렇게 누워있었던거죠

나머지둘은 발밑에서 대충 널브러져서 자고

전 언니를 안보고 친구를 보고 새우잠모습으로 뒤척이고 있었고

 

근데 갑자기 뒤에서 쪽쪽쪽하면서 키스하는 소리가 나는거에요

그래서 뒤돌아보니깐 둘이 키스를 하고있는데 제눈에는 언니가 억지로 괴로워하면서

왠지 그오빠가 막 덮치는 것처럼 보여서

내가 언니를 구해줘야겟다!!! 라고 사명감에 불타서 그오빠 머리끄댕이를 붙잡고

언니랑 오빠를 일단 입술을 떼어놨어요

근데 언니가 저한테 "잠꼬대하나봐 그냥자자 " 이러는거에요

근데 솔직히 이건 말이 안되잖아요? 무슨 잠꼬대를 그렇게 해요?

솔직히 쥰네 키스하고싶은데 내가 깨있는거 알아서 저런 말도안되는 소리했는지..

암튼 그래서 저도 술좀 살짝 먹은상태라서 그땐 그런가보다하고 다시 누웠는데

한 1분있다가 다시 또 쪽쪽쪽 소리가 나는 거에요

또 뒤돌아 보니깐 다시 둘이 앵겨서 낼름낼름 멜롱멜롱 키스하고 있는거에요

전 또 어린맘에 정말 잠꼬대 험악하네 하면서 둘이 또 떼어놧죠

그런데 언니가 또 " 잠꼬대하는거야" 이러는 거에요

미친거지 무슨 잠꼬대를 저렇게해ㅡ.ㅡ

 

그래서 언니가 좋아하는건데 혹시 내가 방해하는건 아닌가 ㅠㅠ

진짜 내가 둘이 좋아서 저러는건데 그런가 이런생각도 드는거에요

그래서 다시 또 쪽쪽 낼름낼름멜롱멜롱 키스하길래 그냥 내버려 뒀어요

어디 하고싶은데로 앞니가 쏙빠지게 키스해봐라 이런 심보엿죠

 

 

전 그리고 나서후회했습니다

난 왜!!!!!!!!!  어째서!!!!!!!!!!! 또 막지 아니하고 그냥 그들을 내버려 둿을까

정말 지금도 후회합니다

 

 

저 후에 어떤일이 있었냐하면

갑자기 언니의 신음소리가 들리는거에요

으음~음~아~ -_-

이딴 개소리 야동에나 나올법한 신음소리 앙앙 이소리

진짜 그때부터 저는 무서워지기 시작해서 설마 설마 진짜 설마 이생각햇죠

그래서 제발 아니길 바라면서 옆에 누웠던 친구를 깨웠어요

그래서 친구가 왜왜 이래서 전 등돌리고 누워 있었으니깐

손가락으로 뒤를 가르켯죠

그러니깐 친구가 잠결에 뒤를 보더니 대박대박대박대박대박!!!!!!!!!!!!!

제가 생각하는 그게 맞았어요

정말 제 뒤에서는 남녀가 커플도 아닌데 정말 사귀는 사이도 아닌데

붕가붕가를 하고있는거에요

정말 충격적일수가 없었어요

제 친구는 귀막고 눈감고 이불속에 들어가 있으라고 하고

그 친구는 남자라서 그런지 저보다 괜찮은거 같더라구요

근데도 솔직히 놀랏는지 나보고 계속 속닥속닥 괜찮냐고

근데도 귀막아도 들리는 신음소리는 어쩔수가 없더라구요

그렇게 시간이 얼마나 흘럿는지도 모르겠어요

전 이불속에 눈물이 뚝뚝 떨어지고 온몸은 정말 바들바들 떨리고

그 상황이 어쩜그렇게 충격적이고 무서웠는지 모르겠어요

 

그렇게 그언니는 그오빠는 일을 다마치시고 언니는 밖으로 나가고

그오빠는 술김에 그랫는지 어땟는지 다시 잠든거 확인하고서야

저는 이불밖으로 나올수가 있었어요

 

 

 

제 친구는 저보고 생생한 야동봤다고 생각하라는데

그게 그렇게 생각되나요??

지금이야 시간이 많이 지났으니 그냥 웃음 농담따먹는 술자리 양념식으로

얘기는 하는데 아직도 그때 생각하면 온몸에 소름이 돋아요

 

 

이런일 겪는 사람은 정말 얼마 안되겠죠?

 

링크판
링크판
전체보기(-1)
관련판
관련판
판 제목 작성자 조회수 작성일
새벽2시만되면 잠꼬대를 크게하는 룸메이...(0) 맹맹이 223 09.05.29
여자친구랑 키스를 했는데요 ..(3) 이거어... 859 09.05.22
잠꼬대도 대화가 가능한가봐요.(3) 온루 436 09.03.30
지가 결혼하려는 여친을 종 부리듯 하는 오빠(3) 뭥미 348 09.07.05
키스 성향으로 보는 남녀의 성격(3) 홍준형 533 09.09.24
BEST 베스트 리플
ㅋㅋㅋㅋ(IP: ZDNmM2JiNjY)09.07.02 04:25

뭘또 눈물을 뚝뚝흘릴것까지야....

그 언니가 두번째 떼어놨을때 속으로 그랬겠다.

이뇬은 눈치도없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플달기
동감(2) | 신고(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