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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대한민국 | 여자 | 이슈! 당신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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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9.07.04 13:19
작성자
By 징징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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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톡을 즐겨있는 27살 여자입니다.

 

  글이 좀 길어질것 같지만 끝까지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며칠전부터 한국여자 한심하다는 얘기 많이 올라오면서 톡이 시끌시끌 한것같더군요.

  우선 전 군 가산점에 대해서 찬성하는 바이고 군대 다녀온 남자들에게 여자의 국방의 의무까지도 대신해 준 것 같아서 군대 갔다온 남자들에게 고마워 합니다.

  물론 저 뿐만이 아니라 많은 여자들이 군대다녀온 남자들에게 고마워 하는 마음을 가지고 계신 여자분들 많으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니, 한국여자~ 한국여자~라고 싸잡아서 욕하지 마십시오.

 

 아아 고마워 하신다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전 그러하지 않기때문에 어떤 여자들이 임신의 문제와 군대의 문제를 비교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제 입장이 아니므로 당연히 이해도 못하겠고요. 뭇 남자분들이 말하길 임신은 생리적 현상이고 군대는 사회적 현상(?)이죠. 머 어떻게 생각해보면 생리적 현상은 너무 당연한거니까 그냥 그대로 받아들여야 하고 사회적 현상은 충분히 검토해보고 고칠수 있다는 점에 비해서

  저희 여자들은 1년 365일동안 자신의 몸에서 일어나는 반응들에 늘 신경이 곤두세워져 있고 생리일에는 일어나는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들은 검토해서 고칠 수(?) 없다는 점에서, 그리고 그것이 인생살이의 단면인데 멀 그리 억울하게 생각하냐는 둥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 몇몇 남자분들 때문에 참 억울하기도 하고 서럽기도 합니다.

 

안타깝지만, 후천적인 사회제도와 선천적인 생리현상을 대등 비교한다는 것 자체를 아신다면 임신 운운하신다는 것 자체가 이상한것이라고 당연하게 생각할수 있을터, 법에 의거한 의무에 대해서 논하는데 임신 이야기 한다는 것이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하시나봅니다? ' 어떻게 생각해보면 생리적 현상은 너무 당연한거니까 그냥 그대로 받아들여야 하고 사회적 현상은 충분히 검토해보고 고칠수 있다는 점에 비해서' 이런 대목자체가 글쓴 분의 사고방식을 알 수 있겠네요. 입장이 아니니까 당연히 이해를 못한다라. 이해하려는 노력은 하셨는지요. 당연하다는 말을 너무 쉽게 하시니 무섭습니다. 정말 고마워는 하셧나요?

저 그런데 한가지 궁금한게 있는데, 생리휴가 생리병결 정말 월,금에만 있나요?

이런소리가 나온다는 것 자체가 지나친 악용...으로 정말 괴로워하는 여성들에

대한 피해라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임신하는거.... 한순간 인게 아닙니다.

남자분들 잘 아실지 모르겠지만, 여자 나이 15살 쯤(요즘 아이들은 더 일찍 시작하는가요?) 첫 생리부터 여자는 아기를 가질 준비를 하는 겁니다. 그 이후로 한달에 한번의 생리.... 날짜되어 하게 되면 정말 귀찮고 날짜되도 안하게 되면 너무 불안하고.... 그런게 생리입니다. 여자의 머리속에는 항상 '생리'라는 두 글자가 박혀있습니다. 항상 날짜 체크해야 하고 주기가 불안정할때는 어디가서 실수라도 하지 않을까 불안불안하고 암튼 그렇죠.

  그런 시간들을 거쳐서 성인이 되어 결혼을 하고 임신을 하고....

남자분들도 잘 아시듯이 외국 어느나라와는 다르게 한국직장은 결혼한 여자, 임신한 여자를 싫어합니다. 이유는 모두들 잘 아실꺼고요.

 

계속 이런 이야기가 계속되는군요. 회사의 문제 맞습니다. 그리고 모순적인 면이기도 하구요. 아내가 늦게 퇴근하는 것은 싫어하면서 회식자리등에서 쑥 빠지면쑥덕공론이 되기도 하지요. 아이가 데리러 일찍 퇴근해야 하는데-놀이방 교사들도 퇴근해야 할테니까-야근 안하면 또 뒷담화거리가 되지요.

일과 가정문제라. 딜레마가 되서는 안되지만 딜레마가 되는 상황에 대해서는

유감스럽습니다. 제가 어떻게 지금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이에 대해서

안타까움을 표하는 바입니다. 고쳐져야 할텐데 말입니다.

 

여자보고 우리나라 출산율 낮다고 머라 하지 마십시오.

가족계획은 여자 혼자세우는게 아닐뿐더러, 아기를 낳으면 여자 혼자키우는 것도 아닌만큼

배우자와 함께 계획을 세우고, 아기를 낳으면 여자가 전업주부가 되거나 아기를 어린이집에 맡겨서 맞벌이 합니다.

아기가 자라는 동안의 드는 돈이 있기에 여자가 아기낳고 싶다고 해서 낳고 낳기싫다해서 낳지 않는게 아니랍니다. 출산의 문제는 부부가 함께 결정한거죠.

 

출산율 낮아서 안낳고 있는데, 물론 사회적인 요인이 작용한 것이라는 것을 생각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젋은 여성들은 결혼조차 하지 않으면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라는 요구에 '우리는 애를 낳는다'라는 몰상식한 핑계를 대고 있거든요.

남자는 대부분 군대를 가야합니다. 확정적이죠. 하지만 아이를 낳는 것을 생각하면 결혼을 할지 안할지도 불확실한데 아이를 낳는 것은 더 불확실하네요. 확정적인 미래와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서  후자의 이야기를 확실하게 해주실수 있습니까? 더구나 병렬비교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고려하면 말입니다...

 

외국의 어느나라와는 다르게 남자의 능력을 많이 따지는 여자들을 나무라지 마십시오.

제 친구중에서 미국에서 5년 살다온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가 왈, 미국여자들은 남자들의 섹시함을 따진다더군요. 일종의 외모를 따지는거죠.

대신에 한국의 여자들은 남자의 외모 보다는 능력을 따지죠.

좀 암울하게 말씀드리면, 한국여자들은 남자외모에 관심을 둘 겨를이 없는거죠(모두가 다 그러시다는건 아니지만;;;)

 

아뇨. 여성들이 남자 재력을 보는 것을 이해합니다. 강한 동물이 여러 암컷을 거느리는 것 처럼 여성들도 2세를 위해서 보다 나은 환경과 이점을 물려주길 원할것이고, 따라서 여성들이 남성의 재력과 외모(키와 얼굴)에 신경쓸수 밖에 없겠죠. 이에 대해서 제가 굳이 논할 자격은 없을 것입니다. 본능적인 것이니까...

다만 상식에 부합되길 원할 뿐이죠. 연봉 5천. 킄.. 글쎄요. 20대 후반에서 30초반에 가능한 사람이 얼마나 있으려나.. 이런 말도 안되는 이야기만 자제해주시면 좋겠다는 소박한 생각입니다.

 

 제가 하고자 하는 말은..... 외국과 우리나라는 사회문화, 사회구조 등에 따라 가치관이 다른건데.... 이를 비교한다는것은 정말 어이없는 짓입니다.

 위에서 말한것처럼 결혼한 여자, 임신한 여자를 싫어하는 한국직장때문에, 아기가 커가면서 드는 비용을 모두 다 벌어야 하는 남자, 벌을수 있는 남자를 찾는건 한국여자들의 당연한 반응입니다. 이것은 한국여자들이 태생이 된장녀(?) 머 그런게 아니라 사회구조가 한국여자들이 그러하게 만든것입니다. (머 이런경우 말고도 톡에 올라온 글들 증에서 저도 이해안되는 여자분들이 간혹 있지만요)

 

네. 사회문화, 구조 다 다르죠. 그런데 왜 이런 점만 한국의 특수성을 요구하실까나..보편성과 특수성의 충돌에서 이로운 것만 택해서 주장하시던데요.

남녀는 평등하다. 보편적이죠. 남녀는 동등한 권리와 의무를 져야 한다. 보편적이군요. 그런데 여자는 약하니까, 뭐 이러니까, 보다 혜택을 줘야한다. 특수하군요. 의무와 하는 일은 다를수 있다. 그러나 권리는 같아야 한다. 음 이건 뭐죠?

정말 재미있고 흥미로운 것은 남자가 봉급을 더 받는 것에 대해서 말이 많더라구요. '군호봉제 적용되니까'라고 하시던 여성분들은 꼭 봉급문제에 대해서 남자들이 더 많이 받는다고 징징징... 군호봉문제같은 고려사항은 저 멀리 ㅂㅂ?

아니면 군호봉제 제대로 적용안되는 것이 많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니까 우리회사는 똑같이 받아야 하는데 이건 뭐지 싶으신겁니까? 크...

도대체 뭐죠?

 

 

 저희 여자들은 아기를 낳기까지의 과정과 그 이후의 사회적 인식(한마디로 사회에서는 버림받죠.ㅠ)에 서러움을 느끼는걸, 남자분들이 이해를 못하듯이

  정말 청춘이 들끓고 있는 20대 초반에 군대에서 몸을 썪혀가는 남자분들이 억울하다는걸 저희 여자들이 모두 다 이해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임신과 군대의 경중을 가릴려고 하는 행위자체가 한심하다고 생각합니다.

 

경중 자체가 아니라 비교대상 선정자체가 무의미 한 것입니다. 국가에서 요구를 하던가요? 아이를 낳아야 한다고? 아니죠? 설마 아기 낳는 것을 누가 요구해서 낳던가요?

흠 버림받는다라... 설마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곧 아이를 낳는게, 도움이 안된다는 것인데 무섭군요.무서워요. 아이를 낳는 그 기쁨을. 생물의 출생의 기쁨을 이렇게 생각하다니. 전혀 기쁘지 않으신가 봅니다?

 

' 정말 청춘이 들끓고 있는 20대 초반에 군대에서 몸을 썪혀가는 남자분들이 억울하다는걸 저희 여자들이 모두 다 이해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흠 우리도 이해 안해도 될까요? 이래서야 아무것도 안되겠네요. 고쳐야 한다는 생각은 들지 않으시나 봅니다. 왠지 서글프네요.

 

"임신과 군대 말고도 세상만사 중에서 자신이 겪은 일은, 가장 커보이고 특별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법입니다."

 

그러므로 이렇게 싸울필요도 없고 서로 이해하고 서로에게 감사해 하는 마음을 가지는게 가장 좋은 방법인듯 합니다.

 

네네 그런 생각 좋지요. 흠 그런데 이런식으로 어물쩍 덮어버리자는 생각은

필연적으로 분쟁의 요인이 되더라구요.

조선시대 사고방식을 가진 조상들이 만든 법과 현대 서구 문명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진 법이 충돌하는데 이대로 이대로만 외치시네요. 책무는

남자만 하라는 말로밖에 안들립니다. 이해요? 아 그래 너 고생한다. 끝?

이걸 말씀하시는 건가?

육아문제 해결하면 출산에 대한 불이익 해결하면 국방의 의무를 지실건가요?

과연? 군 병력 수급이 어려워 4급도 현역처럼 가느니 마느니가 얼마전 이야기였죠. 알량한 공익이나 하겠다고 요청하신 분들 있으십니까? 아직도 젼혀 없던데.

전 그저 안타까울 뿐입니다. 시민임에도 시민의 책무를 다하지 않으려 드는

사고 방시이 21세기에도 계속되다니 말입니다.

그저 서글플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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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고 싸울필요가 없는거죠~ 서로의 공격에 발끈하지말고 그냥 그려려니 하고 넘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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