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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얼마전 있었던 이야기... 주소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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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9.08.03 20:52
작성자
By 블랙봄버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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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좀 황당해서... 일단... 제게 일어난일은 아니고 제가 본 일입니다. ^^;

 

여러분들 엘리베이터 자주 이용하시죠?

얼마전 야탑역 홈플러스의 엘리베이터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회사 끝나고 홈플러스건물 지하에 있는 cgv에서 영화를 보기로

와이프와 약속한 날이라 얼른 홈플러스쪽 옥상주차장에 차를 주차를 하고

주차장에서 극장가는 엘리베이터를 탔습니다.

 

야탑홈플러스 엘리베이터는 타보신분은 아시겠지만 다소 좁은면이 있습니다.

 

그날은 유독 사람이 많은 날이었습니다.

약 6층정도에서 홈플러스 직원복을입으신 약 30대초반으로 보이는 남직원분과 약 20대 초반정도로 보이는 여직원분 두분이 수다를 떨면서 카트에 물건을 싣고 좁은 엘리베이터를 타셨죠. 홈플러스는 3층에 위치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3층에서 한번 내립니다.

엘리베이터가 3층에서 섰을때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엘리베이터 안쪽에 있던 아기를 안고 계신 부부가 내리기 위해 6층에서 카트와 함께 탄 직원분들한테 "잠시만요. 나갑니다" 하면서 비집고 나오고 계셨습니다.

 

이때.... 타고 있던 20대초반 여직원이... 들릴듯 한 소리로...

"알아서 비켜갈 것이지..." 라는 말을 하더군요...

 

약 2초간 순간 정적...

 

부부중 여성분이 놀란목소리로 "어머!" 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엄청난 목소리의 다툼... 사실 그리 길지는 않았습니다.

 

대충 내용은 부부중 남자분이 앞에 카트들고 들어왔으면 비켜줘야 되는것 아니냐...

직원 여성분... 알아서 비키지 지랄이냐... 라는...

 

그상황에서는 그 누가봐도 직원여성분의 어이없는 말투였습니다. 같이있던 남자직원분도 황당한 표정을 지으시더니... 그 부부한테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하시며, 잽싸게 싸움을 끊으셨습니다.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고... 여성직원분이... "직원옷 입고 있으니깐 우습게보이나.. !!^&#%!#(욕설)" 라며... 같이 엘리베이터에 있던 분들도 모두... 황당한 표정들을 지으시면서 계시더군요... 헐...

 

이후에 영화시간이 좀 많이 남아서 와이프와 잠깐 홈플러스를 올라가는데 엘리베이터 앞에서 좀전의 그 여직원분과 고객센터 팀장정도로 보이는 남성분(약40대초반 추정)이 다투고 계시더군요. 아마도 그 부부가 고객센터쪽에 신고를 했나 봅니다.

 

여전히 여직원 분은 팀장한테 당당하게 큰소리 치고 있었습니다. ^^;

 

나이 어려보이는 분이 나이 많은 어른한테 욕설과 함께 대드는 모습은... 좀...

제가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그 여성직원분의 모습 상당히 보기 않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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