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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널] 동거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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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죄송합니다
추석날 이런 되도않는 글을 갑자기 올리게 됐네요
우선 전 23살 여자이구
절 좋아하는 남자애가 있습니다 (25 오빠)
그 아인 제대로된 직장도 있고 집도 그닥 살만한 것 같아요
얼마전부터 그 아이가 회사를 옮겨서 혼자 자취를 할꺼라고 얘기했었어요
그래서 그래 그런가부다 했었죠
근데 제가 지금 집사정이 너무 안좋아요. (그래서 같이 살아볼까? 갑자기 생각이 났네요.)
경제적으로가 아니라
도저히 제 가족들 때문에 너무 힘이 들어서
당장이라도 나와야겠어요
그래서 마침 떠오르는게 그 오빠.
참고로 말하자면 전 지금 직장여성이구
내년부터 다시 야간대학 2학년으로 복학을해야 합니다
같이 룸메이트로서 둘이 사는게 좀 오반가요??
정말 진심으로 여쭤보는 겁니다
그리고 또 그 오빠가 절 정말 좋아합니다
전 절대 아니예요 정말 이사람을 남자라고 생각해 본적이 없어요
주위에 다른여자가 없는것도 아닌데
전..제생각일지 모르지만 절 정말 좋아해줘요 너무 고맙죠
그 마음을 이용하겠다는게 아니라
그냥 룸메이트로 집세 반씩 내가면서 도와가면서 사는거예요
그리고 그 오빤 정말 저랑 아직 손잡아본적도 없고요
여태 2년넘게 알아왔지만 저한테 추잡한짓 할 인간이 아닙니다
그리고 앞으로 연인관계로 발전할 생각은 전 아직 없어요
그냥 룸메이트로 남.녀 같이 사는거 좀 오반가요?
제발 한마디씩이라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제가 짐 엄마 산소에 가려구 시간이 없어요
이따 다시 더 설명 붙이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한말씀씩 이라도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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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란말이야(IP: ODIxOTdlN2I)09.10.03 08:40
-
남자가 당신을 좋아하는데
그리고 당신은 그 남자를 좋아하지 않는데
같이 산다고요?
뭐 여러가지 일이 생기기 쉽겠네요.
남자가 술이 개떡이 되서 집에 들어온다면
당신은 여자.여자.여자.여자.여자.여자.여자.여자.
좋아하는 여자.여자.여자.여자.여자.여자.여자.여자.
나중에 무슨 안 좋은 일 생겨서 그 남자 신고하고 법정까지 가는 일 없길
아니 산부인과 가는 일 없었음 하네요.
저기요.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하는 동거도
처음에는 많은 생각, 고민을 하고 시작하는거거든요.
그런데 물론 형편이 지금 머리가 아프시고
자취할 곳도 알아봐야 할 실정에 그 남자분이 떠 오르셨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형편 하나로 남자와 동거를 해볼까 하는 건 별론데요.
당신이 그 사람을 남자로 생각 안 해도
그 사람은 당신을 여자로 보는데
그리고 지금 이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혹시라도 내가 좀 과장을 보태서 말한다면
그 남자가 당신이 자신 마음 안 받아준다고
해코지하고 성폭행하고 뭐 이래서 당신의 몸은 물론 정신까지 피폐해진다면
그건 누구에게 보상받을겁니까.
물론 이런 상황이 오게 된다면 당연히 남자가 벌을 받는 건 맞지만
그 전에 이런 상황을 미리 예방할 아니 일어나지 않게 마음가짐 몸가짐을 조심해야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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