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판에 글을 써보내요;
요즘 신랑만 보면 화가 치솟아요~
물론 사소한 것에 다툼이 있는데
평소에 저에게 못한다는 마음만 들고 신랑이 마구 미워보이네요.
저도 여자인데 꽃한번 받고 싶고
영화 속 남자처럼 이벤트도 받고싶습니다.
사실 요즘 남자들 다 하잖아요~ 멋진 카페에서 ; 아니면 장미꽃잎이 깔려진 이벤트 홀이라던지 -_-
전 .........
그런 것 까지 바라지 않아요.
그냥 꽃한송이라도! 내 생일날 이라도.......
못받았죠. 그냥 앗백가고 말았습니다. 케익도 없이 ;;
그리고 결혼 기념일날(1주년!!) 삼겹살 먹고 쏘주한잔 하다가
남편 술 진땅 취해서 진상부리더니 그냥 자더라구요...... 역시 꽃과 케익도 없이!
제 주위엔 늘 잘하는 남자 뿐인걸까요....
아내 몰래 도시락 싸주는 남자, 말 없이 이벤트 준비해 잠을 깨워주는 남자,
항상 생일마다 이벤트 해주는 남자, 1000일까지 이벤트하는 남자,
결혼기념일마다 꽃바구니 해주는 남자...................
여기에 발끝도 따라가지 않는 우리 남편..........
저희아직 신혼이예요.
이제 1년 넘었거든요 ~
근데 꽃~ 딱 한번 받아봤어요.
대놓고 돈주면서 " 꽃사와! " 하고 받은 꽃한다발이 끝이구요;
그외는 전혀 - 평소에도 저를 가정부로 알지 아내로, 혹은 여자로 절대 안 대해주고
다정함도 없고, 무뚝뚝하고 말도 없고, 이기적이고, 휴 -
지금 싸운 상태라 그런지 더 밉네요.
연애할땐 다 해줄것 처럼 하더니 결혼하니 변하네요.
사실 아직도 결혼 1주년때 꽃한송이 못 받은게 한이 되요;
이런 무뚝뚝한 남자랑 앞으로 얼마나 더 살지 모르겠고,
사실 남편 그냥 좋지 막 설레이고 이렇진 않거든요; 사랑하기는 하나 싶기도하고
아직 애가 없어서 돌아서도 괜찮지만,
아무것도 안 받고 헤어지자니 억울하고 ;
제가 너무 예민한가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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