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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마지막 휴가 여자 둘이서 먹으러갔다 부산!!(사진有) 주소복사

이 판의 채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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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9.10.30 00:58
작성자
By 그럼이만
추천(7) | 신고(0)

헤드라인 떴어요~~ 꺄!!

 

죽어가는 싸이 공개 (볼껀 없어요 ㅋ오늘 방문자 1 털썩 ㅠㅠ)

 

내꺼 http://www.cyworld.com/dodogirl0324

 

베이비양꺼 http://www.cyworld.com/yeonmi00

 

반말이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

 

편하게 쓰다보니~  기분나빠하지 마세요 ^ㅡ^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20대 마지막 (젠장 ㅜㅜ) 휴가는 특별하게 보내리라 다짐했던 베이비양과 난

 

해외로 진출해 보려 했으나 신종플루로 인해 (사실 돈도 없었다는 킁) 포기

 

단둘이서 부산으로 떠나기로했다  두둥 ㅋ

 

 

8월 10일부터 3박 4일간의 꿈같은 휴가 였으나 일기예보 검색결과 10일 월요일부터

 

차차 흐려져 11일 화 12일 수  비가 무진장 내릴꺼라는 충격적인 소식

 

기상청 따위 믿지 않을꺼라며 분명히 해가 쨍쨍 할꺼라고 믿고 또 믿었으나

 

이럴때만 척척 맞아 주시는 날씨님아 (하늘은 우릴 버렸다 ㅠ)

 

 부산에 도착하자 마자 달려간 해운대는 성난 파도로 인해 아무도 물에 못들어가는 상황..

 

 

샹  ㅠㅠ

 

그나마 이사진은 첫날 둘째날 셋째날은 몰아치는 비바람으로 파라솔도 안폈다는

 

발만 깔짝깔짝 거리던 피서객님들은 우리와 같이 슬픈 눈으로 하염없이 바다만 바라

 

봤다

 

춥기는 또 얼마나 춥던지 새파래진 입술로 방언 터지듯 하늘을 향해 욕설을 내뿜으며

 

이날 해수욕은 포기

 

해운대 맛집이라던 복국집으로 쓸쓸히 피서복 차림의 두여인이 향했다

 

 

꺄~ 분노를 녹여주는 복국님..  시원한 국물  어쩜 이렇게 시원하고 깔끔하단 말인가

 

쫄깃한 복어살 향긋한 미나리 아삭한 콩나물을 소스에 콕찍어 냠냠

 

 말도없이 한그릇씩 뚝딱해버린 두여인은  여행의 방향을 부산 맛집 탐방으로 바꾸다

 

후훗

 

저녁엔 회를 먹었으나 맛집이 아니였으므로 사진은 패쓰

 

 

둘쨋날 퍼붓는 비를 바라보며  허허허허허허허 쳐웃다가 지하철 이용 돼지국밥집으로

 

출발  부산와서 지하철을 타니.. 휴가온 기분 한개도 안느껴지고 차암 좋더라 ㅠ

 

사직동에 위치한 돼지국밥집은 하필이면 이날 보수공사   

 

 

 

같은집이라던 대연동에 비바람을 헤치며 돼지국밥을 먹겠다고 택시까지 타고

 

거금 10.000원을 소비하며 도착

 

 

 

 

역시나 다 먹어치워버린 두여인 

 

순대국과는 또다른 깊은맛 구수한 국물과 부추의 아삭한 식감 밥을 말아 매운 고추와

 

먹으니 입안이 가득 차는듯 하구나 기름기가 적당히 있던 수육 느끼하지 않고 쫄깃

 

한게 마지막 한점까지 따끈따끈 걍먹어도 맛나고 쌈사먹어도 맛나고

 

감동또 감동

 

 

 

점심을 돼지국밥을 쳐묵쳐묵 했으면서 저녁은 냉채족발을 잡수시겠다며

 

동래구청을 버스타고 40분을 달려주셨다  이미 우린 피서객이 아닌 동네사람..

 

대중교통의 달인이 되어가고있었다

 

 

자그만 족발집에 화장을 곱게 한 두여인은 날씨를 한탄하며 소주를 주거니 받거니

 

쫄깃한 족발과 꼬들거리는 해파리 아삭한 오이 코를 톡쏴주시던 겨자 양념에 버무려진

 

그들을 쌈사먹고 걍먹고 또 다먹어치워 주시다 넌 c1소주와 찰떡궁합(맛있어 맛있어 ㅜㅜ)

 

냉채족발을 다 잡숫고 다시 버스를 타고 해운대에 도착  그렇게 둘쨋날이 지나가 버렸

 

다 ( 비가 하도 와서 바닷가에 사람도 없었더라는 ㅠ)

 

 

셋쨋날은 뭔가 다르게 해달라며 빌고 빌어 빗발은 약해졌으나 몰아치는 강풍으로

 

바닷가 나갔다가 뒤집어지는 치마를 부여잡고 바람으로 뒷가르마 타치는 머리땜에

 

다시 숙소로 기어들어온 우리  젠장 젠장

 

오늘이 즐길수 있는 마지막 날인것을.. 한탄하며 밀면을 잡수로 다시 지하철로 고고싱

 

 

냉면과는 또다른 쫄깃한 면발  매콤한 비빔밀면 시원한 물밀면 씹으면 씹을수록

 

탄력있는 면발녀석  뻥 조금 보태 뼈속까지 시원하게 해주신 육수에 또 감동감동

 

에어콘 따위 필요없어 너만 있다면

 

 

부산에 온후 점점 옷이 맞지 않다는 것을 배가 꿀렁꿀렁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휴가와서 물놀이는 고사하고 먹기만 했으니 ㅠㅠ 더이상 서울에서의 몸땡이가 아닌것

 

을 느꼈지만 멈출수 없었다 후후후

 

 

 

마지막 밤을 보내기 아쉬워 분위기가 끝내줬던 포차골목에서 여행을 마무리하며

 

한없이 울었다

 

 

 

영화에도 나왔던곳 완전 사랑에 빠진곳

 

오도리에 시원한 꽃게탕 돌멍게 서비스와 정감있는 모녀 싸장님 덕분에 기분좋게

 

소주4병이 술술  여기서 업된 베이비양과 난  밤바다에 단둘이 사랑하는 연인마냥

 

맥주 두캔을 들고 파도야 나잡아봐라 하며 놀았다

 

구조대원(?) 이 앉는 높다란 의자에 기어 올라가 우정에 대하여 길게 얘기했지만

 

둘다 기억하지 못한다 ㅋㅋ

 

 

그나마 마지막 날(서울로 가야하는 ㅠ) 비가 안와서 바다에 살짝 몸을 담글수 있었지만

 

뉴스에도 나왔던 너울 파도땜에 또 수영 금지

 

파도에 튜브탄 사람들이 휩쓸려 보트까지 출동했다는  ㄷㄷㄷ

 

 수영도 못하고 파라솔에서 마지막 만찬으로 치킨에 맥주 타 업체와 달리 바로 튀겨

 

서 주신다던 이름모를 치킨은 센스없게 소금만 주셔서 맹숭맹숭 튀긴지 쫌된 타업체

 

치킨을 먹을껄 하고 후회했다 ㅠㅠ

 

복작복작한 샤워실에서 전쟁하듯 씻고 짐챙겨서 서울로 가려하니

 

두터운 구름안에 가려져있던 햇님이 그제서야 반짝 나오더라는

 

후훗   샹 ㅠ

 

 

 

여자 둘이서 떠났던 부산 맛집 탐방은 앞으로도 계속 기억이 날것같다

 

비록 내 20대 마지막 휴가를 죽도록 먹기만 했지만ㅋ 지금도 베이비양과 나는

 

한번더 맛집 탐방을 가자며 계획하고있다 추천추천~  동래파전 당면국수 꼼장어

 

부산 맛집 추천좀 ~

 

맛난거 완전 많은 부산에 살고 싶고 그때 쪘던 5키로는 아직도 빠지지 않고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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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마지막 휴가 여자 둘이서 먹으러갔다 부산!!(사진有)(286) 그럼이만 158,005 09.10.30
여자둘 먹으러?? ㅡ.ㅡ""(7) 안용범 861 0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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