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입으로 말하듯.. 리플 달아주신 여러분들의 조언 잘 새겨 듣겠습니다.
저 또한 여러분들과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지만 전 저를 애지중지 친부모처럼 키워주신 어머니..
저의 모든 상황을 다 이해해주고 저보다 더 어머니를 끔찍하게 챙겨주고 이해하려는 남자친구.. 두 사람다 잃고 싶지 않은 마음에.. 조언을 얻고자 글을 올렸던 것입니다.
약간 가부장적인 집안이어서 보수적인 면이 많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아버지 없이 자란 저에겐 그 모습이 좋았습니다.
또 아버님께서는 결혼도 하기 전이지만 절 따뜻하게 받아주셨고
결혼 후 명절이나 휴일때도 혼자 계실 어머니께 소홀히 하면 안된다며 가르침도 주셨습니다.. 고마우신 분이지요..
제가 입양아를 밝인것은
친자식이면 어머니가 연을 끊는다 해도 피가 진하다는 말이 있듯 그 연이 끊어지지 않겠지만.. 이런 상황은 정말 남이 될수도 있다는 의도였습니다.. 만약 친 부모 자식 간이었다면, 나 말고 달리 기댈 수 있는 자식이나 아버지가 있었다면 고민 안하고 고집을 부려 제 고집데로 밀고 나갔을 것입니다. 어짜피 제 인생이니까요.
또. 과거에도 그래왔고 현재도 그렇고 미래도 그래야 하겠지만..
늘. 사소한것 하나도 엄마를 중심에 두고 결정을 했어야 했습니다.
주말에 친구들과 만남을 갖는것 조차. 휴일에 혼자 집에서 지낼 엄마를 생각하여 이틀에 하루쯤은 반드시 집에서 엄마와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여 친구들과 주말에 여행을 가는 것 조차 전 제 자신이 허락을 안해 못해봤습니다.
전 다만..
다른 사람들처럼. 오로지 내 자신 하나만을 두고 어떠한 선택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것이 우연찮게 결혼 문제가 된것 같아 저두 더욱 속상합니다.
지금 이사람이 아니면. 이런 저의 상황을 다 이해해주고 어머니의 레벨에 맞는 사람을 다시 찾아야 할 것입니다.
집이 조금 여유로운 것은 장점이겠지만. 내 자식이 결혼할 여자라고 데리고 왔는데 입양아에 아버지까지 안계시다면.. 물론 상대방 부모님이 그것까지 알아야 할 이유는 없지만. 서른 넘어서 결혼 상대자를 구한다면.. 이런 것들이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상황들을 평생 숨기며 살고 싶진 않거든요..
괜히 걱정이 많이 생각이 많아진것 같네요.
여러분의 말씀 틀린거 하나 없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 하니까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제가 판단하는데 있어서 많이 참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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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P: ODI3YzA1Njg)09.10.30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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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아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나를 이렇게 대하는거야라는 생각을 가지고 계시네요.
친자식이라도 똑같이 그렇게 한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외동딸들에게 물어보세요.
사소한 일 하나를 결정할 때도 자기 부모를 염두에 두지 않은 적이 있는지.
또, 다른 사람들처럼 오로지 내 자신 하나만 두고 선택을 하고 싶다고 하셨는데,
대한민국에서 결혼할 때 그렇게 결혼할 수 있는 사람이 도대체 몇 명이나 될까요?
예비시아버지 되실 분이 글쓴이 어머니 소홀히 대하시면 안된다고 하셨죠?
결혼 후 어떻게 태도가 변하나 보십시오.
말만 번드르하다는 게 뭔지 실감하실겁니다.
가부장적인 집치고 며느리 친정까지 고려해주는 집은 없습니다.
키워주신 분은 날 구속해서 힘들었고, 고작 한마디 말치레 해준 분에게는 아주 고마움을 느꼈다라.
집이 조금 여유로운 장점은 있겠지만이라고 하셨죠?
친부모 다 있어도 그 조그만 여유가 정말 큰 배경이 됩니다.
물론 무조건 부모에게 맞춰 살라는 것도 아니고, 선택의 권리도 있습니다.
입양아라는 타이틀이 걸림돌이 된다구요? 걸림돌 안되는 남자와 결혼하면 되죠.
고작 그 따위 것 때문에 길러주신 어머니를 그렇게 낮게 평가하십니까?
글쓴이 사고방식을 보니 정말 이기적이시군요.
어머니가 많이 감정이 상하셨을 거 같구요.
남의 자식은 어쩔 수 없구나 이런 식으로 생각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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