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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널] 신혼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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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 남편은요....
"별게 다 귀엽다고 말하네요...."
저녁으로 멀 먹을까 하다가 아울렛 푸드코너에서
나는 매콤한 짬뽕을... 그이는 피자몰 포테이토피자를 먹었다.
짬뽕을 먹다가 피자를 야금야금 먹고 있는 나에게
우리 서방님은....
"은이 이 짬뽕은 더이상 안먹을 거예요????"
나는 피자 먹다가 말고 깜짝 놀라서....
"아니요~~~ 짬뽕 먹을거예요~ 왜요? 뺏어 먹을라구요? ㅎㅎ" 했더니~
"푸핫~ 그럼 나중에 먹을려고 아껴놓은거예요?????"
"............;;;;;"
"아코~ 귀엽다 귀여워.............."
"머 별게 다 귀여워...... 이런게 머가 귀여워요???"
라고 내가 묻자........... 우리 서방님은.
"별게 다 귀여우니까 은이랑 결혼했지........"
뺏어먹을까바 얼른 후루룩 후루룩~ 짬뽕을 먹다가 말다 나는 그렇게
서방님의 그 한마디에 감동을 받아 버렸다.
내가 무슨 행동을 하든 다 귀여워 보이는 당신...ㅎㅎ
그렇겠죠.....
별게 다 귀엽고 사랑스러우니까 나랑 결혼했겠죠?
당신이 무얼하든 멋있어 보이는 나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