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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때문에 미칠것같아요.. 주소복사

이 판의 채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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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9.10.31 13:56
작성자
By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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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결혼2년차 현재 임신6개월째인 주부예요

원래 대학졸업하고 바로 간호사로 병원에 취직해서 꾸준히 일을 했었어요

근데 아이를 갖고 난뒤에 제가 입덧이 생각보다 너무 심해서..

밥은 물론이고 물까지 다 토하고 하루에 10번이나 토할정도로 입덧이 말이아니였어요

첫애라 그런지... 도저히 일을 다닐수가 없더라구요

남편이 대기업에서 일하다보니 수입도 어느정도는 안정적이구요

무엇보다 제가 아이가 크면 몰라도 초등학교들어가기 전까진 제가 키우고 싶더라구요.

또 꼭 그래야한다고 생각하구요  친정엄마가 편찮으셔서 아이를 봐주실수도 없구

원래 갓난아이때 유치원에 보내는것도 아이 정서에 않좋다구 하구..

그래서 여차저차해서 일을 그만두었어요 

이때는 제가 일을 그만둔게 이렇게 문제가 될지는 몰랏죠..

저희 시어머니는 2번 이혼하시고 현재는 혼자세요. 재혼하셧을 때 아이를 갖었는데

그 아이가 저희 신랑이랑 나이차가 21살이나 나는 막둥이예요

지금 7살이거든요. 저희 시어머니  놀러다니시는것 좋아하시고

현재 회사도 다니시고 계세요. 회사에 아침 7시쯤 출근하셔서 저녁6시쯤 돌아오시는데

그동안 저희 시동생은 시어머니 아는 분이 한달에 30만원정도 받으시면서

시어머니가 7시에 시동생을 그집에 바래다주면 그분이 시동생 밥먹이고 해서

9시에 유치원에 보내주셧던 거죠. 시어머니가 늦게 퇴근하면 그집에서 시동생을

봐줬구요. 근데 저희 시어머니 제가 일그만두었다는 얘기 저희 신랑한테 듣자마자

처음엔 임신이 뭐가 대수라고 일을 관두기 까지 하느냐 , 왜 나한테 상의하지않았냐

노발대발 하시더니 며칠뒤 그럼 시동생을 저보고 보라고 하시네요.

집에서 놀면 뭐하느냐고.. 내가 그냥 해달라고 하느냐고 한달에 20만원 주시겟다고..

저희 신랑 저 입덧때문에 너무 힘들어하는거 알면서 뭐가 어려운 일이냐고

알겟다고 하더라구요. 그것때문에도 엄청 싸웠구요

한달동안 입덧때문에 못한다고 못한다고 하다가 지난 달부터 거의 저한테

떠맡기듯이 제가 하게됬네요. 갑자기 저한테 한마디 얘기도 없이 시어머니 7시에

출근하시면서 전화로 집에 시동생 혼자있다 가서 밥먹이고 챙겨서 9시에

유치원 보내라구요. 아.. 시댁이랑 저희집이랑 걸어서 3분거리예요..

친정이랑은 차타고 20분정도 걸리는 곳이구요.

저희 시동생 남자애인데도 밤에는 물론 낮에도 집에 혼자못있어요.

시동생 보다가 잠깐 집앞 슈퍼갔다오는데 그 짧은 순간에 시어머니한테

전화해서 집에 나혼자 있다 무섭다 어찌나 찡찡거리는지..

저번엔 어디서배웠는지 집에서 총싸움게임을 하는 거예요.

하는거 봤더니 너무 잔인하더라구요. 7살아이가 할 게임은 아닌것 같아서

하지못하게 했더니 울고 떼쓰고.. 그래서 제가 좀 혼내켯더니 그걸 시어머니한테

말해서 시어머니 오히려 저한테 역정내시더라구요. 

그리고 저희시어머니 시동생 아주 끔찍하게 생각하시면서

어찌나 놀러다니는것 좋아하시는지 산악동호회까지 가입하셔서

매일주말이면 전라도 경상도 전국곳곳 관광버스 빌려서 산 놀러다시구요.

일주일에 한번씩 방범순찰대도 직접 신청하셔서 밤 9시반부터 12시까지

동네순찰돌고 오세요. 문제는 그 시간동안까지 제가 시댁가서 아이를 봐야한단 거예요.

한달 20만원 안받는게 낫지 시어머니 맨날 하시는 소리 내가 공짜로 해달라고 하느냐

이정도도 못하냐,요즘 누가 며느리한테 돈주고 이런 일 시키냐, 너흰

내가 용돈 않챙겨받는 것만으로도 고맙게 생각해야한다..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예요.  임신중받는 스트레스가 그렇게 안좋다던데 ..

이제 시동생봐주는 것 저희 아이때문이라도 그만 하고싶은데..

제가 어떻게 해야 이생활에서 탈출할수 있을까요. 요즘 진짜 미쳐버릴것 같아요.

 

결혼선배님들 조언좀해주세요ㅠㅠ 저 좀 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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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떼(IP: ZGYyZTUxNjM)09.10.31 14:02

하~

할말이 없다.

이말 밖에는...

염치더럽게 없게 돌았네 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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