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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주지 못하는 편지 주소복사

이 판의 채널명
조회(2,201) 리플(8) 링크판(1) 스크랩(1)
작성일
09.11.01 02:41
작성자
By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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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판이란걸 남겨보네 

 

잘하고있지?

 

넌 모르겠지만

 

작년에 너를 이름도 모르는 채로 그냥 보내게됬을때

 

다시 만나게 되면 그때는 절대로 놓치지 않을꺼라고 속으로 다짐했던게 생각이나네

 

그러다가 올해 너를 다른장소에서 보게됬을때 그때는 정말  심장이 엄청 뛰더라

 

그리고는 믿지 않는 인연이란걸 믿게 되고 우리가 인연일까라는 생각을 자주했어

 

그렇게 일주일을 맘절이다가 너한테 말을건순간 친절하게 받아준 너에게 고마웠었어

 

처음으로 여자 번호도따보고 서툴게 문자도 해보고 누군가의 생일을 챙겨보기도 하고

 

너에게 오늘은 어떤주제로 말을 해볼까하고 생각도 많이해보고..

 

난 너를 볼때마다 나를 보는것같아 신기했어 나뿐만이아니라 내 주위 사람들도 그렇게

 

말을 하더라  너가 나를 싫어 해서 그런 행동을 보였을수도 있겠지만  무뚝뚝하고

 

무표정에 사람 많은 장소 싫어하고 생각이 조금 부정적인 거랑 문자 짧게 보내는거랑 

 

시력도 같은거 이외 에도 많은데 오늘은 생각이안나네

 

너를 정류장에서 마주친날은 세어보면 몇날안되지만 나너 보려고  한시간 이상을

 

정류장에서 기다린적이 좀 많았어 근데 기다리는 순간이 즐거웠었어

 

비라도 오는날엔 혹시 우산 없을까봐 우산 구해놓고 걱정도 많이했었는데

 

너와 가까워 진다는걸 느꼈고 너가 문자를 먼저 보내준 날에는 정신나간 사람마냥

 

하루종일 웃고 다녔어  

 

그날  내가 말이 헛나와서 생각에도 없었던 말 막 지어내고  고백은 아닌데

 

내 맘을 말해버린날  그뒤로 멀어졌었고  하루하루가 힘드네

 

눈에서 안보이면 생각안날줄알았는데 왜 하루도 빠짐없이 니생각은 그렇게나는지

 

정확히 너의 맘을 알았는데도 바보같이 몇달째 생각이 나고 슬퍼지더라

 

너한테 말은 안했는데 나 너가 처음이라서 더 힘든가봐

 

핸드폰에 너번호는 쉽게 지웠지만 머리에 남아있는 너번호는 잘안지워지네

 

오늘도 몇번을 핸드폰을 열었다가 닫는지 몰라

 

이제 난 그냥 너가 앞으로는 무표정에서 항상웃는일만 생기기를 바래

 

넌 웃는게 예뻐

 

밥도 많이먹구그래 힘내구

 

비록 이렇게 됬지만 나는 그순간들이 엄청즐거웠어

 

고맙고 

 

마지막으로 너에게 못했던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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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IP: ODYyMjliYmI)09.11.01 02:42

...괜히 내가 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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