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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날짜는 안뽑아주고,집부터 구해라? 주소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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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9.11.03 10:31
작성자
By 반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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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아침도 꽤 쌀쌀하게 시작하네요.(다들 돕바 챙기셨죠? ^^)

저는 20대의 마지막을 부여잡고 있는 직장인 여성입니다.

저도 여즉 이곳을 들락(?)거리며 같이 웃고 울고 분개하기도 했습니다.

반떼라른 닉넴으로 베플도 여러번 ㅎㅎㅎ 자랑질 ㅎ

그러다가 제 상황에 대해 여러분들께 물어보고픈 맘이 생겨서 이렇게 글 올려요 ^^
(서두가 꽤나 길지요~ ^^)

10월달에 상견례를 했습니다.

(저는 막내이긴 하나, 결혼할 남자가 장남이라 밑에 동생도 여친이 있고 해서

장남 어여 보내고 동생도 장가보내야 겠는지, 작년연말부터 상견례~ 하자고~하자고~

해서 미루다~~미루다~~ 전디다~~전디다~ 올 10월, 지난달에 했네요.

별거 없던데요~ 걍 식사하시고, 예단이나, 머 이런거 구체적으로 말씀도 없으시고,

(요거 참 중요한건데 ㅎ)대신 어느집에서 날을 잡느냐. 이게 관건이였죠.

저희쪽은 오빠랑 언니가 모두 결혼을 했는데

, 오빠도 언니도 모두 저희 엄마가 날을 받아오셔서

결혼을 하였습니다. (참고로 여기는 경상도구요. 보통 경상도에선 여자쪽에서 날을 받습니다. 허나, 서로의 사정상 그게 안되면 남자쪽에서 받기도 하구요. 그래서 오빠 결혼할때도 새언니쪽에서가 아닌 저희 엄마가 날을 받았더랬죠.)

그런데 그땐 다니던 절에 스님이 그런일을 해주셨는데, 이제는 못하신다고 하더라구요.

글서 저희 엄마는 딱히 가서 볼곳이 없으니 상대쪽이 된다면 하셔도 무관하다고. 말씀을 드렸고오빠 어머니께서는 알았다라고 하고선, 그 자리서만 10번도 더 넘게 "그래도 여자쪽에서 알아보던데~ 한번 알아보세요"라고 하셨지요. 상견례가 끝나고 밖에 나가서 서로 인사하고 헤어지는

와중에도 그 말씀을 더 하시더군요.

저는 속으로 그럼, 엄마랑 점집같은데 가서라도 날을 받아와야 하는건가.. 했지요.

(아~ 오빠 어머니께서는 간간히 다니시는 절에 물어보셔도 되고,

오빠 이모가 다니시는 절에 스님한테 집안의 이런저런 자문을 구한적도 있고 해서

저는 크게 무리가 없다면 그리 하셔도 될듯 한데.. 라고 생각을 했지요.)

그러곤, 상견례가 끝이 나고 각자 갈길로~ 슝=3 ^^

그런데 오빠 어머니께서 전화가 오더군요.

주위에 물어봤는데, 남자집에서 날짜를 받아도 상관없다더라.

예전에는 여자가 생리(너무 직접적인가. ㅎ)를 해서 여자한테 맞춰서 날을 잡다보니

여자집에서 날을 잡았는데, 꼭 그렇게 안해도 된다더라.

어머니(여자 어머니)가 힘드시면 우리가(남자집에서) 알아보겠다. 라고 고맙게도 말씀하시더군요.그래서 저도 어머니 그러세요. 고맙습니다. 하고 끝을 냈지요.

글서 날을 받아오기만 하면 하나씩 하나씩 진행하면 되겠다란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저녁에 또 오빠 어머니가 전화가 오시더군요.

그냥 전화 종종 오십니다. ^^ 동네에 친척되는 사람이 결혼을 한다. 그게 12월 말이다.

이번달에 날을 잡게 되면 우리는 그 동네 잔치 뿐만 아니라, 다른 잔치도 모두 못가게 된다.

(어쩌라고? ㅎㅎ 보통 자식 날을 잡으면 복이 떼어주게 되니 다른 잔치에 못가게 하더군요.게의치 않는 분들도 있다만은요 ^^)

그리고 저희는 내년 5월쯤 쫌 따실때 했음 한다고 미리 의사를 밝혔고,

(저는 해외 무서워서 못나가니깐, ㅎㅎㅎ 제주도로 갈려구요. ^^ 해외 공포증 같은거..

이상하게.. 애들이 제말을 들으면 웃지요 ㅎ 허나, 저는 제주도도 완죤 좋다고 생각함.

20초반에 한번 갔었는데, 넘 좋았던 기억, 새로 생긴것도 엄청 많다고 하고, 아무래도

국내라 안심 ^^)

어른들 말로는 5월에 하고 싶다고 그때 하면 좋지만 남자 여자 사주를 넣고 부모님 결혼한달 빼고머 하면 날이 마음대로 나오는게 아니고 머 좋은달이 있고, 안좋은 달이 있고, 그렇다네요.

저도 택일에 관한 걸 찾아봤는데, 걍 잡는게 아니고, 신중에 신중을 ^^

그러면서 내년 5월쯤 하게 되면 이달에 날을 잡게 되면 본인들은 거의 6개월여나 남의 결혼식에발길도 못하게 된다. 그럼 안되지 않느냐.

내년 2월쯤 날을 받아오겠다. 대신, 집은 빨리 먼저 알아봐라.

(이말인즉슨, 이달이든 다음달이든 집이 되면 먼저 살으라는거지요. ^^)

그런데 저희 엄마는 날도 안받고, 집부터 알아보고 둘이 합치는것에 무지 반대입장이거든요.저는 찬찬히 미리 하는것도 나쁘지 않다라는 생각이지만,

어디 또 딸 가진 입장에서 그렇습니까~ 저희 엄마 마음 이해합니다.

이건뭐, 날은 안잡아주시고, 살림은 미리 차리란 말인데,

저도 곰곰히 생각하니, 별.....

아차, 그리고 집.. ㅎ 상견례 자리에서 오빠 어머님께서 몇번이나 강조하시더군요.

첨부터 너무 좋은집 하지마라. ^^ ㅎㅎㅎㅎㅎ

저희 너무 좋은집도 아니구요. 오빠가 3년좀 안되게 월급받은돈 본인용돈을 제하고 나머지 집에 다가다 갖다드렸는데, 홀랑 생활비로 다쓰시고, 아들장가 가게 마련도 안해주셨더랬죠.(2년전 결혼하려고 했을때, 알았지요. 모아둔돈 없다. 너희가 알아서 해라.ㅎㅎㅎ 글서 그때 결혼 못하고 돈 따로 모았지요 ^^)

그리곤 나중에 없던 돈이 생겨서 3년여의 오빠가 집에 드린 돈 부모로써, 3천 정도 해주신다고했다고 하더군요. 거기다가 제가 오빠돈 2년동안 모은돈 2천해서 5천으로 시작하려고 생각중이였는데(집. 전세 5천이면 간당간당함 ^^)

첨부터 너무 좋은집 하지 마라... 란 소리  들으니 기분이 썩~ 좋진 않더군요 ^^

그래도 3천 해주시는것만으로 감사하게 생각하려구요 ㅎ

그것도 안해주시고 오빠가 몇년 벌어다 준돈은 자식이 부모한테 당연하지~ 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해요.

어머낫~

제 글이 왜 이렇게 길어졌는지요? 꾸벅꾸벅~ 죄송해요~~ ^^

이거 저거 설명을 하려다보니 ^^ ㅎㅎㅎㅎ

여러분들은 상견례 하고 택일하고  결혼까지 어느정도의 시일이 소요가 되었는지 궁금합니다.답변 부탁드릴께요.

다른사람들은 어떻게 했는지 대충 알아야 저도 제 의견을 이야기 할수 있을거 같아서요.아차, 저희 형제들은 벌써 결혼한지 10년정도가 넘었기에.. ㅎㅎ 저희 엄마 기억이.. ㅎㅎㅎ그럼 답변 부탁드려요 ^^

앞으로 남편이라고 믿고 살고픈 남자와 함께 볼께요 ^^ (ㅋㅋㅋ 우리 돼지님이랑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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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댁(IP: ZWE2Y2NmOWQ)09.11.03 11:03

내년 5월 예식이면 지금 가도 늦었을지도 몰라요.

저 올해6월에 결혼했는데요.

저도 작년 10월달에 상견례하구 바로 예식장 구하러 갔었는데.

괜찮은 예식장은 5월달이 꽉차서 6월로 결혼을 미뤘어요..

5월달은 결혼이 많은달이라 일년전부터 예약하는 예비부부들이

많다고들 하더라구요.

그래서 어쩔수없이 6월달로 미뤘거든요.

(6월달도 거의 다차서 시간도 제맘대로 못했네요.)

일단 집이던 혼수는 나중에 차근차근 해도 되지만 웬만큼 인지도 있고

괜찮은 예식장에서 하실꺼면 빨리가셔야 할거에요~

5월에 하실거면 지금 당장가서 알아보셔야되요.

그리고 날짜는 원래 여자쪽에서 잡는거니 남친한테 잘 이야기 해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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