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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널] 시집,친정,결혼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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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와 저는 3살정도 차이나구요..
저는 정말 시누와 친하게 지냈어요.. 그래서 미니홈도 1촌입니다..
신랑과 저는 워낙 사진찍는 걸 좋아해서.. 거의 일상을 사진찍고 올리고 서로
얘기하고 그렇게 알콩달콩한 신혼얘기를 많이 올리고 했습니다.
그러다가.. 시어머님께서 저희 사생활을 은근히 많이 알고 계시고..
아시지 말았으면 하는 것까지.. 알고 계시다는걸 몇번 얘기하면서 느꼈습니다.
머 이런거예요.. 어머님이 놀러 오라고 했는데 퇴근후 힘들어서 안가다고 했는데..
참 시댁은 1시간거리구요.. 친정은 15분거리입니다.
친정집에서 저녁하기 귀찮으니까 같이 저녁사먹자하면 나가서 먹고만 들어오구..
만약 좋은데서 식사하면 가족끼리 사진도 찍고.. 근데 그런것까지 시어머님이
아시는 것처럼 말씀하시는걸 느낀순간.. 시누를 의심할 수 밖에 없더라구요..
그러던 어느날 시댁식구가 다 모인자리였습니다..
아주버님께서.. 저보구.. 아우 이번에 좋은데 놀러갔었던데.. 사진 봤어요..
저사람이(시누) 아침에 일어나면 제 홈피를 본다면서.... 퇴근하고도 집에오면
저희 홈피를 보고있다나? 그래서 덕분에 항상 어찌 잘 지내는지 같이 본다고..
멀리서 이 얘기를 듣고 시누가 쪼르르뛰어와서 아주버님 입을 막더군요.. 웃으면서..
이미 얘기다했는데..
매일 아침 회사가면 항상 누가 꼭 한명씩 그 이른 아침에 다녀간다 했었는데
시누였네요.. 이러니.. 어머님이 알고계신것도 시누가 다 말해서 이겠죠..
이제와서 하나하나 맞춰보니.. 모두가 딱딱 떨어집니다..
시어머님께서 그냥 하시는 말씀이라 생각한것도.. 다 뼈가 있었네요..
그래서 지금 미니홈피 사진첩이면 모두 닫아놨습니다.
그런데도 매일 아침 꼭 한명씩 들어오는 사람이 시누라 생각하니 정말 싫어지네요..
같은 여자고 결혼해서 서로 이런거 이해해주면서 편할줄 알았는데 역시 아닌가 봅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맘같아서 확 일촌 끊어버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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