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사귄 이십대후반 남친은...좀 여리고 암튼 마마보이기질도 있는거같고....
초반에 자기네집에 인사가자 놀러와라 이문제로 엄청싸웠었어요.
너무 부르는 횟수가 잦아서요.....
그래서 명절 생신때만 인사드리고....나머지 식구들 밥먹는 자리에는
부르지말아달라고 했죠.....부담스럽고 불편하다고.....
그렇게 약속을했고...이번 추석....
전 약속한대로 남친의 홀어머니께 인사드리기로했었죠.
누나가 한명있는데 이번에 애기를 낳아서...
이쁜 애기옷도 선물로 사고....
근데 갑자기. 남친어머니께서 급한약속이 생기셨다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저도 그날밖에 시간이 안되었던 터라....
하는수없이 남친이 그럼 담에 인사오라고 하더군요...알겠다고햇죠.
이때도 남친한테 그럼 옷산거 어쩌지? 옷이라도 줄게 가져다드려.
했더니 자기도 엄마가 갑자기 약속펑크낸거에 막 짜증내하면서
아됐어 그냥 담에줘~이러더군요.
그후에.
제 상식으로는....당연히 제가 간다했고 어머니 사정으로 어쩔수없이 못뵌거니깐
남친이 뭐 알아서 시간잡고 말하겠지....라고생각했는데
언제 같이 가서 뵐까? 몇일정도 괜찮아? 그후에 이런말한마디없더군요..
딱 한번 전화하니깐 식구들 같이 밥먹을려고~너올래? 갑자기 이래서 안갔구요.
그런데 얼마전 뜬금없이 술한잔하다가...
저한테 그러는겁니다. 너 우리집에 인사 왜 안오냐?
그래서 어이가없어서...오빠네집 사정 오빠가 아는건데.....
언제쯤 괜찮으니까 같이뵙자. 이런말 한마디 안해놓고....
그냥 나혼자 털렁털렁 찾아뵈야 하는거냐고 막 뭐라고했죠.
그리고 어제.....누나네집이라면서.....
아맞다. 너누나 애기 옷샀다면서~그거 왜 안줘? 누나도 왜안주냐고하든데?
막 이러는겁니다...그러면서 한단말이 이제 겨울인데 겨울옷으로 샀어?
누나가 겨울옷으로 달래~~ ㅡㅡ;
하...이러길래 어이가없어서 승질내고 끊었습니다.
그냥 만났을때 주면되는걸 뭐하러 시시콜콜 누나한테 말하냐고 하면서...
그리고 내가 안준거냐고....못준거지....추석후에...약속잡은것도 없었고....
말한마디 없다가.....완젼 제가 안주는것처럼 말을 하니 어이가없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짜증내고 끊었는데.....
다시 전화와서 넌 왜 집얘기만 나오면 짜증이냐고 되려 따지데요ㅡㅡ
아니 집을떠나서....자기행동은 생각안하고....
왜 내가 인사안가고....옷사서 일부러 안주는 사람인것마냥 만드는건지 모르겠어요ㅠ
제가 이상한건지....에효.......
솔직히 누나가 옷 왜안준데? 샀다며? 하면...
남친이란 사람이..아~요즘 우리 자주 못봐가지고...시간이 안됐어.
이번에 만나면 달라고 하든지 아님 조만간 같이 밥한끼 먹장.....<< 이런식으로 얘기
해야 하는거아닌가요? ㅡㅡ
제가 잘못한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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