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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결혼결심 이유가?? 주소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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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9.11.05 01:18
작성자
By 어려운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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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부터 이야기를 풀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글이 정리가 잘 안되어도, 이해부탁드립니다.

 

전 25살, 남자친구는 26살 입니다.

만남은 200일 가량 되었구, 둘다 직장인이에요 ^^ ;

 

남자친구 상황이...

아주어렸을때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아버지는 아예 안뵈고, 어머니만 뵙고 있어요.

근데 어머니께서도 타지역에 계셔서, 잘뵈어야 3개월 한번.. 보통 6~8개월마다 뵙니다.

남자친구는 회사 기숙사에서 지내고 있어요.

 

어느날,

남자친구가 결혼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내년이나~ 내후년 쯤에, 준비가 되는대로 결혼을 하자 ! 이게 요점이였어요.

내년쯤이면 남자친구가 집을구할 자금이 모아지고, (대출없이전세 혹은 대출해서내집)

준비는 어떻게 할것이고, 앞으로 계획은 ~ @$@#%$^

이것저것 생각한것을 이야기 해주더라구요.

생각 많이했나봐요..ㅋㅋ;

 

결혼을 결심하면? [이 사람이다??] 라는 느낌이 있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제가 남자친구에게 물어봤어요..

나의 어떤점이, 어떤모습에서 결혼이 생각이 들더냐

 

그랬더니 대답이,

착하고, 성격잘맞고, 등등, 이런저런 이유와.

[내 아이의 엄마가 될 사람] 이라는 거에요.

 

자기는 어렸을때, 외로움을 많이타서 그런지, 가정에 대한 욕심이 많대요.

(어렸을때는 외할머니 손에서 자랐대요..어머님은 타지역에 계시구요.)

빨리 내가정을 가지고 싶고, 아이도 낳고 싶고, 좋은아빠가 되고싶대요.

자기는 나중에 아이한테도, 와이프한테도 잘해줄거라고 정말 자신있대요.

절대로 가정파탄 이라는건 있을수 없는일이고 ;;

아이가 받아야 할 사랑이 100 이라고 하면,

제가 자기랑 같이 200 의 사랑을 줄수있을것 같다고 하더군요. 

저랑살면 이쁜가정을 꾸릴수 있을것 같대요.

 

 

솔직히 이야기를 듣는순간 당황?황당? 했어요.

사실 말이라도,

사랑해서~ 라더지? 나밖에 없어서~ 라던지, 근사한말들 있잖아요.

그런말이 있을줄 알았는데요...

내 아이의 엄마라니 ㅠㅠ...

이게 결혼이유?가 될수있을까요???? (조금 수정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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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N2ExNzEyZjg)09.11.05 06:46

결혼해 애낳고 살다보면 사랑이란 감정도 수그러들기 마련인데

오히려 사랑한단 흔해빠진 말보다 백배 믿음이 가는데요??

아이가 생기면 나쫌 덜 이뻐해줘도 지새끼라고 물고빨고 하는모습이 더 사랑스러워보입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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