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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라는 곳. 참 사람들이 왜이런거임. 주소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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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9.11.05 09:15
작성자
By 음머
추천(1) | 신고(0)

안녕하세요.

저는 대구에 사는 25세 여자입니다.

 

대구가 태어난 곳이며 이때까지 살아온곳입니다.

지금으로 2년전에 피치못할사정으로 전북으로 가서 살다가 다시 돌아오게 되었는데요

인터넷으로만 듣던 고담대구라는 말이 절실히 느껴지더군요.

사람들이 (모두다 싸잡아서 하는말이 아니라)이기적이고 강한척에 "내가 낸데~"

요런사람들이 너무 많더군요.

 

전북에서 살면서 대구 좋다~ 대구는 여기보다 발전도 더했고 사람들이 말투가 억세서 그러지 정많고 살기 좋은곳이라고 입이 닳도록 칭찬을 하고 자부심을 가지고 지냈었죠.

 

지금 대구 온지 3달째.. 길거리에서 시비거는 사람들 왜이렇게 많습니까?

저 솔직히 고등학교 대학교 다닐때 남들에게 피해안주려고 살고 (좀 병적으로)

누가 시비걸면 받아치고 길거리라도 싸우는 성격이였지만.

 

판도 많이 보고 뭐 나이도 점차 먹다 보니 둥글게 살게 되었구요 어디가서 나쁜소리

안하고 지내려고 하고 성격 뭐같아도~ 누구의 자식이고 누구의 부모인데.. 라며

지냈죠..

 

그런데 사람들 진짜 착하게 지내면 우습게 보이는건지 ...

 

사건1.

몇일전 서부정류장 근처에 친구와 차를 한잔 마시러 가는 길이였죠.

친구랑 팔짱끼고 걸어가는데 저기 멀리에 멀쩡하게 생긴 남자가 서서 우리를 빤히

보더군요 걸어갈수록 가까워지는데 목소리는 들리나 무슨말인지 모르는 말을 하더군요

계속 쳐다보면서 눈을 계속 맞추더라구요.

친구보고 물었죠?

저:저사람 우리한테 말하는거가?

친구:몰라 신경쓰지마라~

그사람..."뭐!!!!!!!!"라며 무지 크게 소리를 지르더라구요..

우린 작게 이야기 해서 욕하는지 알았나봐요.

지나쳐걷는데 뒤에서 달려와 때릴것 같은 포스..ㅡㅡ;;

진짜 맘같아서 가서 지랄 하며 싸우고 싶었지만 참았습니다. 똥이 무서워서 피합니까.

솔직히 조금 무서웠어요 묻지마 폭행이 많잖아요.

 

사건2

어제 저희집 강아지랑(작습니다) 끈을 묶고 어딜갔다오던중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고 있는데 해장국집에서 아저씨들 한 6분이 나오십디다.(이런말하면 안되지만 행색이 3D업종에 일하시는 포스)

저희 강아지를 이쁘다고 쮸쮸거리면서 오시는 분도 있고 예뻐해주시니까 좋았죠.

그 무리중에 또 튀는 한사람 저희 개한테 발을 갇다대면서 나불대더군요.

저희 강아지 나이가 좀 있어서 설치지 않고 다른사람에게 안 갑니다.

제가 기분이 나빠서 "뭐하는거예요~"라고 나지막히 말했습니다.

주위아저씨들이 "요즘에 애견한테 이러면 안된다고 말리더군요"

그사람 뻘쭘했는지 혼자 나불거리며 씩씩 대더군요..;;;;;;;;

 

이외에도 가게에서 서빙하는 개념없는 서빙하는 사람들과....

운전하는 중에 깜빡이는 키고 차선변경시 저기 뒤에 있는 차량 미친들이 달려와

차선변경 방해하는 사람 (저랑 나란히 가더라구요..ㅡㅡ 차도 썩어서 속력도 안나는데 ㅅㅂ)

 

회사에 땅투기하라고 전화와선 사장님이 전화거부하셔서 "죄송한데 관심없습니다~"

이러니까 어이없다는 듯이 웃으면서 "너 몇살이냐~ 일오래했나봐~"이런식으로 막장인 아줌씨와..

 

강아지랑 집앞.. 아파트 단지 안에서 나갈려다가 끈이 풀려서  이리오라고 부르는 도중에 그 상황 뻔히 봐놓고도 개풀어놓냐고 지랄 하는 영감탱이 ..잡으려고 애쓰는거 보이지도 않나..이때도 좋게 아~ 죄송해요~ 이랬음 ㅅㅄㅄㅄㅄ

 

전북에서 살땐 사람들이 그러려니 하고 나쁜소리 안듣고 살았는데..

(시내도 작고 외곽 촌에 있었어요 남편이 군인이라)

오랜만에 대구 와서 그러는지 가는 곳곳 마다 사람도 차도 많고..그 사람들은 이기적이고 못됐고.. 후아....... 진짜 착하게 살면 병신이라는 소리듣는 이유를 알겠습니다.

 

저.... 이제 제성격데로 살려구요. 가방에 과도라도 하나챙겨다니려구요.. 안되면 포크라도...

 

뉴스에서도 그러더군요 대구에 매년마다 인구가 감소한다고 경제가 이모양이니

사람들도 각박해지고 짜증에 스트레스에 저러는거 같네요.

 

그리고 제가 느낀건 오히려 문제라고 부르는 청소년 대학생들이 더 예의바르고 개념이 잘잡힌것 같아요.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자기 할말 다하고 사는 듯...

 

이야기가 길어졌네요 에효...... 고담대구라는 말 언제 벗어날까요..

 

제발 착하게 사는 사람들에게 과시좀 하지마시고 사세요.

 

밤에 잘돌아다니지않지만 한번씩 다닐때바다 꼭 저런일들이..

 

 

대구 시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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쩝..띠바..(IP: N2YwYTI5ZTA)09.11.05 09:50

ㅈ ㅓㄱ ㅕ 대구라서 그런게 아니라.. 어딜가나 꼭 개념없는 사람들이 있을뿐입니다. 

제목이 참 그시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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