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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옷못사주겠다고 한 며느리!!! 주소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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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9.11.05 16:54
작성자
By 신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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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랑 평소 별탈없는데...

시어머니때문에 가끔 싸움이 나곤 해요!!

다른건 다 괜찮은데..우리 신랑 친정에도 잘해주지만

시댁에는 더~더욱 잘한답니다...

다른게 아니라..요즘 날씨가 부쩍 추워졌잖아요;;

저번에 친정엄마가 울신랑 생일이라고 옷한벌 사입으라고

30만원을 주셨어요...

그돈으로 옷사입으라고 했더니...

옷에 욕심없다면서...비싼옷은 거들떠도 안보고

재고정리로 세일50%는 하는 10만원짜리 구스다운패딩

한벌을 사더라구요;;에그...돈도 생겼는데 그냥 괜찮은거 입지 그랬냐고

했더니...너무 비싼옷도 질리면 안입게 된다고 하대요!

그런데...그옷입고 시댁에 한날 갔다왔어요!!

참네...시어머니도 "나도 오리털인지...거위털인지 신랑입은거 입고

싶다"고 하셔서 돌아봤는데..30만원짜리가 눈에 쏙 들어오고

다른건 별로라고 맘에 별로 안든다고 하셨대요;;;헐;;;

저 그날 신랑이 저녁먹는다고 금방온대서 밥상차려놓고

신랑 2시간이나 기다렸네요;;

금방오겠지..오겠지 했는데 시어머니 구스패딩 입고 싶다고

돌아댕기다 왔다고 하는데 갑자기 짜증이 확 나대요!!

그래서 샀냐고 했더니...좀더 돌아보기로 하고

내일 다시 가보기로 했다는 겁니다;; 사드린대요~내일!!

 

매달 생활비30만원씩 꼬박드리고,,,쌀사다드리고,,,

필요할때마다 몰래 잡다하게 돈들어가는거 뻔히 아는데

평균 50만원씩 들어가요;;

이번달엔 옥장판 집에 두개나 있으신데...

베겨서 못주무시겠다고 하셔서 전자파 안나온다는 온수매트 사드리고

이번엔.....구스패딩까지......진짜 이번달 총합계가 그럼 100만원이에요!

저희 신랑 월급 한달200 조금 넘어요...

그런사람이 한달에 100만원 터트리면 진짜 생각없는거 아닌가요?

생신도 아니고,어버이날도 아니고,명절도 아닌데...

계획없이 사주고 싶다고 펑펑...;;

매달 꼬박꼬박 생활비안드리는거면...

일년에 한번뿐인거 금팔찌,목걸이 줄줄 감아드려도 말안할수있어요;;

하지만 생활비만 계산만 해도 일년에 600만원은 기본 들어가는데....

저희는 솔직히 저금도 못하고 살고 있네요...

"더이상은 절대 안된다고,,,구스다운인지..뭔지 사는날에 집나가는날인줄 알아"

라고 했더니...장모가 준돈 30만원으로 맘으로만 자기옷 사입은셈치고

자기엄마 옷사주겠다는 신랑.....진짜....나도 난중에 저런아들 낳아야지;;;;

 물론 노인 사셔봐야 얼마나 사시겠냐,,,하시겠지만...

부모님이시라면 오히려 요즘 경기가 얼마나 어려운데...걱정부터 해주셔야 하는거

아닌가요??어찌...우리 시어머니는 아들주머니 돈타랑만 하시는지.....

 

진짜....이사람 시어머니 일이라면 얼마나 효자가 되는지....

저희 결혼할때도 시댁에 전혀 손벌려서 받은 재산없구요!

신랑앞으로 회사서 들어온 몇백만원 부조금마저 시어머니 다 드리고 나온 사람이에요!

거기다 제가 어머니께 예단으로 드리는 돈!!

시어머니께서 자긴 돈 천만원은 받아야된다고 하셔서

...너무 어이없죠...전 아무것도 받은게 없는데,,300만원이상은 절대 못준다했거든요;;

그랬더니 자기엄마 그럼 난리친다고 200만원 자기가 더 얹어준사람이에요;;

그래서 받은거 없이 500만원 드렸네요;;

 

내년 봄에 저도 출산도 하는데...

산후조리비도 아까워서 집에서 혼자할까,,,궁상떨고 있는데

우리 신랑은 그맘 알까나 모르겠네요;;

저도 이번에 시어머니 옷사면 저도 옷사버리고

꼭 산후조리원가서 살림 박살나는게 어떤건지 보여줄려구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어제 저녁에 퇴근하는 신랑을 붙잡고 얘기했네요!!

친정엄마돈으로 자기는 십만원짜리 사입고,,,시엄마는 30만원짜리 사주고

나는 오리털도 없다...산후조리비도 아까워 덜덜 떤다!!

이래도 사주고 싶냐고....사람만 나쁜사람 만들지 말라고 했더니...

이번만 넘어가자네요..앞으로는 안그러겠다고하네요;;

 

자기는 홀시어머니가 너무 안되고 불쌍해서 어쩔수 없다네요;;

그럼난???당신아들 너무 잘나서 며느리 주기도 아깝다했는데...

솔직히 까보면 오빠속빈강정이고,,그 월급에 시어머니 떼주면

이 빠듯한 살림에 시집온 내가 호강하는걸로 보이냐고 막 퍼부었네요;;;

 

대신...내가 잘할께....내가 잘할려고 애쓰잖아..이번만...제발;;

우리엄마 너무 불쌍한 사람이고,,,,사시면 얼마나 사신다고....;;

 

진짜 그앞에서 할말을 잃었네요;;;

 

아....몰라..나 집에서 산후조리 할라고 했는데

도저히 속에서 천불나서 지지리 궁상 떨기 싫고 산후조리원 들어갈꺼고

우리엄마도 생일 2주남았으니까 똑같은거 사드릴꺼다...

어머니도 사입고,나도 한벌 사입고,우리엄마도 하나 사입지 뭐~

우리 돈 그냥 확 써버리고 거덜내면 되지...뭐;;;라고 했더니

 

걱정마...보너스 담달에 들어오니까 ..헐헐;;;

 

보너스 들어오면 들어오는데로 시댁 다 퍼줄려고 했나보네;;;

우리 신랑 앞으로 우째요;;;;

 

저 임신중인데도 일하고 있어요..

간단히 부업하는 정도로해서 작은 적금 붓고 보험내고

당연 남편주진 않았구요...

신랑 월급 들어와도 통장만 들고 있었지...

따로 신랑 월급에 손 댄적없었는데...

이제는 도저히 안되겠어요...

신랑월급에서 쪼금씩 떼서 비자금을 만들던지 해야지...

댓글처럼 시어머니가 저 궁상떤다고 알아주지도 않을꺼고

나중에 살림을 어찌했길래 모아둔돈 없냐 할테니

지금부터 뭔가 계획이 필요할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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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N2Y3ZDU1ZTI)09.11.05 17:05

마음만 받고 장모님 사드려야하는거 아닌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음만 받고 지엄마 사드리네

이런걸 죽써서 개줬다고하능 것인가 먼가 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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