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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사귄 남자친구.. 새 여자친구가 생겼네요 주소복사

이 판의 채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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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9.11.07 22:09
작성자
By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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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살 여자에요

남자친구랑은 5년간만났구요

사귀면서 정말 다른애들은 젊을때 이렇게 오래 사랑못하고

금방 헤어지고하는데 우린 정말 인연인가보다

정말 절대 헤어지지않을거고 결혼할운명인가보다

이생각으로 사겼어요

남자친구도 오래만났는데도 매일매일 저 보는게 새롭다고

진짜 알콩달콩 잘 지냈어요

 

사실 그사람은 욱하는 성격이 좀 심해요

사귀면서 정말 이상한 이유로 많이 맞기도 했었고

욕은 기본에다가 정말 힘들때도 많았구요

그럴때마다 항상 그사람은 미안하다고 싹싹빌고

저는 순진하게 그걸 다 받아주고..

 

그애가 저에게 했던 욕이나 나쁜 행동들보다

선물해주었던 것들 행복하게 데이트했던것들

다른남자들과는 다르게 정말 다른여자 안보고 저만 봤던것들

(다른여자 안본건 제가 눈치를못채서그런걸지모르지만..)

그런것들 생각하면서 사귀어와서 그런지

그사람과 사귄 걸 후회한 적은 한번도 없었구요

너무 좋았어요

 

그러다가 이제 곧 남자친구가 군대가는 날짜가 정해졌어요

내년 1월로요

헤어지기 1주일전부터 갑자기 군대얘기를꺼내면서 그러더라구요

솔직히 2년동안 너나 나나 마음이 안변할거 같냐면서..

다 변하게 되어있다고.

저는 정말 기다릴 생각하고있었고

얘랑사귀면서 다른남자 눈에들어온적 단 한번도없었거든요

그렇게 1주일을 위태위태하게보내다가

 

이사람이 처음으로 헤어지잔 말을 꺼내데요.

그것도 그냥 메신저로.

지겹대요

매일매일이 저라서

그냥 이생활에 갇혀버릴거 같아서 무섭대요

새로 시작하고 싶대요

처음엔 그냥 군대때문에 싱숭생숭해서그런가보다 하고

알았다하고 보내줬어요

그런데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지나니까

정말 미치겠더라구요

잡았어요

처음엔 미안하단식으로 다른사람만나란얘길했지만

제가 만나서 얘기하자고

그사람 학교앞에서 다섯시간을기다리면서까지하니까

내얼굴은 보기싫다고 평생 보기싫다고

다신안볼거라고 매몰차게 말하더군요

그 잘하던 욕도 다시 하면서요

진짜 그렇게 죽을것같이 사랑해줬던사람이

꺼지라고 진짜 벌레같다고 보기싫다고

하는말을들으니까 정말 억장이 무너지데요..

두번인가 잡았다가 정말 무슨생각을하는건지도모르겠고 해서

애써 잘 사는 척하면서 2주일을 보냈어요

 

그러던 중 어제 그사람 싸이에들어가봤는데

대문에 옛날부터 친하던(하지만 자신은 안친하다고했던)

여자와 다정하게 기대찍은사진을 올려놓고

제목도 그여자이름이더라구요

진짜 온몸이 부들부들ㄹ떨리고

배신감때문에 눈물만나고

정말 이런건 상상도못했어요정ㅁ말 상상도

한번도 다른남자여자만난적없이 서로만 사랑한다고믿었었기때문에

진짜 이런장면은 전 상상도못했어요

 

그러면안되는거였는데 또 바로 집앞에 찾아갔습니다

가서 계속 기다려서 잡았어요

얼굴을보니 눈물만나고..

화내려고 따지려고 찾아갔다가 매달리고왔습니다

나는 이렇게 힘들어서 죽고싶은생각밖에없는데

너는 어떻게 2주만에 다른여자만나서 이렇게 떡하니 광고할수있냐고

펑펑울었어요

 

처음엔 불쌍했는지 말을못하더니

제가 계속그러니까 욕하더라구요 또..

나랑 헤어지고만난건데 자기가 무슨잘못을한거냐면서

다신 찾아오지말라고 진짜 너무싫다고

이런말까지하데요

내가 지금 이러는건 다른남자가없어서그러는거라고

지는 지금 여자만나보니 너무 좋다고

저보고 어서 다른남자 만나보래요 다르다고

진짜가슴이찢어집니다

 

후회하게해주고싶어요

정말 막말로  모든걸다줬는데

후회할까봐 마지막에 이렇게 매달렸다가

처참히 차이고 다시 왔습니다

 

근데 왜 정이안떨어질까요

진짜 그 정이 도대체 왜 안떨어질까요..

그여자와 그사람이 사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진짜 비참하지만 그랬으면좋겠어요

 

진짜 저 걔밖에안보고살아온사람인데..어떻게이렇게 예의없이

매정하게굴수있는건지

너무나 힘드네요

그사람 나중에 후회하기나할까요

곧 1월에 군대가면 뭔가 깨닫기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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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IP: ODVhYWMwNmM)09.11.07 22:12

서로 사귈때 우리는 영원한 사랑하자 라고 말하는게

초가 난 영원히 불탈꺼야 라고 말하는거랑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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