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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할 수 없는 사랑 때문에 가슴이 답답합니다. 주소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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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9.08.02 05:10
작성자
By 휴=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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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힘들어서 글만 읽다가 톡에 글을 올립니다.

말 할 수 없는 사랑 때문에 가슴이 답답하고

말하고 싶은데 말을 못하겠고 혼자 가슴 아파하고 삼켰는데요..

답답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글을 올리다가 길게 올리게 됐네요..

 

전 20대 여자이구요.

 

사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남자면 사랑한다고 표현하고 고백도 하겠는데

여자여서.........  답답합니다.

 

저 혼자 좋아하는 건지 우정인지 사랑인지

저 혼자 착각을 하는건지 헷갈립니다.

 

본론을 말하자면 그 친구와 모임에서 친해졌는데요.

 

그 친구의 성격은 마음을 잘 털어놓지 않고 

좋으면 좋다 싫으면 싫다 표현도 잘 안하는 무뚝뚝한 성격이에요.

 

그  친구와 안지 3년이 되어가요.

저도 모르게 점점 그 친구가 좋아져요.

 

이건아니다 싶어서 친한친구에게 남자를 소개를 받아서

지금은 50여일 지난 남자친구도 생겼는데,

남자친구가 생기면 괜찮아 지겠지했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그 친구랑 3년째 거의 매일 봤거든요.

주말, 공휴일 같은거 빼고, 첨엔 안그랬는데..

 

요즘은 안보면 보고싶고 떨어져 있으면 뭐하나 궁금하고,

그 친구가 남자친구 생길까바 두렵고,

당연히 그 친구가 여자니깐 남자친구가 생기는게 당연한건데,

소개팅 나가면 짜증나고 잘 안됐으면 좋겠습니다.

 

그 친구는 3년동안 저와 지내는 동안 남자친구 잠깐잠깐 만난적은 있는데,

바로 바로 헤어지더라구요.

 

모임이 평일에만 하는 모임이라서 주말에는 못보는데,

주말에도 보고싶고 그래요. 그래서 제가 연락을 해서 만납니다.

 

그런데 먼저 연락을 안해요.

평일에는 모임때문에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여서 인지,

답장을 잘 하구요.

 

항상 제가 먼저하고, 먼저 한적이 없어요.

연락하면 바쁘다고하고 안보고,

전화하면 받지도않고 문자보내면 늦게 답장하고,

혼자 집착하나 귀찮나 싫은가? 생각이 들어서,

연락을 잘 하다가 연락을 안했는데,

 

그 친구가 저에게 톨아졌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서운한 말들을 했죠.

먼저 연락도 안하고 답장도 안하고 하고싶은말을 했더니;

그 후론 문자 답장도 잘하더라고요.

 

요샌 다른 친구들이 주말에 놀자고 하면 안나오고;

너는 만나는거라고 하더라구요..

만나자고 하면 흔쾌히 ok 하고 

 

우정이라고 그냥 생각을 했는데,

우정이 점점 사랑으로 변해 가는거 같아요.

 

그 친구도 저를 좋아?사랑?하는거 같은데,

혼자 착각하는거 같고 헷갈리네요.

 

그 친구가 요즘은 저에게 하나하나 하는 행동 따라하고 장난치고,

걱정도 해주는거 같고, 전에는 제가 말이 많았는데,

요즘은 이 친구가 더 말이 많아지고,

제가 더 장난 잘치고 그랬는데, 요샌 제가 당해요.

장난을 저에게 쳐서 기분이 나쁘지는 않아요.

사람들 있을땐 장난도 잘 안치고,

잘 챙겨주지도 않고 없을때 챙겨주더라구요.

 

제가 남자친구 생긴거 아는데, 남자친구 별로라고 헤어지라고 하고,

 

그 친구도 저와 같은 생각인거 같이 요새 그냥 묘하네요.. 

 

그 친구를 알면서 손잡고 쇼핑도 안해보고 집갈때고 그냥 막 걸어가요.

전엔 별 생각 안했는데, 손도 잡고 걸어가고 싶고 그래요.

나이를 한살한살 먹으니깐 어린애 같고 못 잡겠더라구요.

선 뜻 제가 먼저 못잡겠어요.

 

어릴때 만난 친구들하고는 손잡고 다니는데,

제가 어릴때 만난 친구들과 손잡고 다닐때,

친구들이 먼저 팔짱끼고 손잡고 해야 잡고 팔짱끼는 성격인데,

이 친구도 그러는거 같아요.

 

저도 그렇고 이친구도 그렇고 스킨쉽을 막 하는 성격이 아니거든요.

얼마전엔 영화볼때 손잡고 영화 보고 싶은 생각도 드는 거에요.

어릴땐 가능했는데 나이드니깐 못하겠더라구요.

 

몇일전에 그 친구 집에서 처음 잔적이 있는데, 서로 껴안고 자더라구요.

그냥 좋더라구요.

저도 모르게 느끼게 됐어요.

어떻게 하다가 눈은 뜨지는 않았지만,

얼굴과 얼굴이 맞대는 느낌을 받았어요.

입에서 쉬는 바람이 제 얼굴로 스치고 숨소리때문에;

속마음 같았으면 그냥 잠껼이니깐 꿈인척 키스 해버릴까 하다가 참았습니다.

참고 생각하는 동안 그 친구 손이 저의 입에 되는거에요.

모른척하고 자는척 했습니다.

그 친구가 그때 잤나 안잤나 모르겠는데,

그 시간이 별로 안되서 점점 밝아지는거에요.

그 친구가 일어나자 제가 좋아하는 먹을거를 가져다주면서 먹으라고 하는거에요.

그 날밤 그 친구도 전부터 저한테 마음이 있었나?

벼라별 생각이 요샌다 들어요. 손도 잡고 싶고..

그냥 다;; 

 

그날 잤을때 모른척 하고 뽀뽀?키스를 할까?

후회도 하고;

 

친구들이 둘이 연인 같다고 하고 서로 좋아하는거 같다고 하고;

그러네요.

 

둘이 놀러도 가고 싶은데, 그 친구가 항상 약속있다 하고그래요.

그래서 말 할때마다 거절 당해서 이젠 말도 못하겠어요.

모임에서 단체로 갈때는 무조건 ok하는데,

머하자고 하면 바로 알았다고 안하고,

항상 반대로 말하고 해줄거면서 꼭 그래요.

어지간히 튕기라고 그러다가 나 튕겨 나간다고하고 장난으로 넘어가고;

 

서운해요.

답답하고 미치겠어요.

말할까? 말까?

혼자 착각 하는 건가요;;

 

제가 말해주길 바라는 걸까요?

알고 있는데 모르는척 하는 건가요?

제가 우정이상으로 생각하는거를 눈치 채고,

통제 하려고 선을 긋는 건지..

 

맨 정신으로 말을 못하겠고;

그 친구도 그렇고 저 또한 술을 잘 못 마셔서..

마시지도 못하겠고..

그 친구만 먹여서 떠보고 싶기도 하고,

 

답답합니다.

괜히 말했다가 절교 할거 같기도 하고 미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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