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23살 학생이라 조언 보다는 제가 처한 현실-_-알려드릴게요. 재산 많으신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 돌아가시고 맏이인 아빠가 어쩔수없이 할아버지 모시게 되었습니다. 아빠가 그동안 할아버지 재산으로 말아먹은 사업이 좀 많아서, 할아버지는 집 명의는 무조건 자기 명의로 해야된다네요. 그래서 했지요. 결국 요즘엔 뭐 자기 마음에 좀 안들면 집 나가라느니, 자기 집이라느니, 난리도 아닙니다. 아빠도 자기 아버지니까 크게 대항 하지 못하구요. 할아버지도 자기 자식이니 아빠한테는 별 소리 안합니다. 결국 중간에서 엄마만 죽어나고 있습니다. 아, 할아버지 77세신데 아주 정정하십니다. 원래 한 성깔 하는 사람들이 더 오래산다고 하더군요-_-
문득 울 할머니 생각이 나서요..ㅋ 아버지 먼저 돌아가시고 홀시어머니 모시며 고생했던 울 엄마 생각이 나네요..한참 집값비쌀때 1억9천짜리 집 계약해놓고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시는 바람에 집을 할머니 앞으로 명의 했었죠 가진건 9천..1억정도를 전세금으로 받아서 사고 내내 엄마가 일 하셔서 그 전세금 다 내주고 그랬는데도 명의가 울 할머니로 되있으니 조금만 수틀리면 나가라 니들이 누구덕에 이런집에서 사냐고..그 소리 할머니로 부터 숯하게 들었습니다.오죽햇으면 집이랑 할머니랑 같이 삼촌 주고 우리끼리 나가자고 했을정도 ..원글님..생각 잘 하셔야 할 듯해요..참고로 울 할머니 92까지 사셨어요..ㅎㅎ
안녕하세요.. 전 그냥 평범한 5학년(12세) 초등학생입니다.
님글보고 초딩까지 댓글을 달게 만드네요..
저희 가정도 어머니께선 주식일을 하셔서 그럭저럭 먹고 살만하긴 합니다.
하지만 아버지의 의처증으로 계속 엄마를 괴롭혀요.
상황이 .. 리모컨던져서 깨졌그요, 자기 핸드폰을 깨뜨리고
담날에 또 사달래요. 아버지께서 무직이시거든요.
엘지 실트론 과장이셨는데 저랑 어머니땜에 관뒀다고 핑계를 대시네요.
그렇게 7년, 계속 우리 어머니는 맞고만 살았습니다.
저희 어머니께서는 더이상은 안되고 나는 버틸만하지만
자녀(저)가 이런 꼴을 보면 안된다고 하셔요.
저번에 3~5번쯤 저와 어머니를 밖으로 쫒아내셨어요.
혼자 돈도 못벌면서 무작정 가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엄마 친구집에서 묵고
회사가고, 학교갔죠. 그땐 진짜 죽일 기세엿어요.
엄마 올때 미행하고 의심하고 그랬거든요.
근데 진짜 의처증은 고칠 수가 없는 건가봐요.
진짜 힘들어요 지금... 지금은 별거중인데 이혼지경에 다다랐거든요.
휴-. 아버지가 담날에 이러셨어요 저보고.
"하늘아 (가명), 엄마랑 나, 이혼하는게 좋겠어? 아님 같이 사는게 좋겟어?"
이렇게 묻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아빠가 계속이러면 이럴수밖에없어 그냥 나는 이혼했으면 좋겠어."
이랬죠. 제가 좀 소심한 아이였는데 진짜 좀 죄송하단 생각도 들고 ,.
원망스런 생각도 들져.. 하지만 10년넘게 우리 어머니가
매일 맞으셨어요. 왜냐면.. 의처증.. 때문에 인데,
엄마가 다른 남자랑 바람핀다고 생각했던거에요.
증권회사에서 먹고살려면 .. 그런게 엄청 힘든 일이거든요?
근데 맨날 밤에 ... 알잖아요 그거.. 힘든데..
맨날 씻고나와서는 강제로 끌고가서 막 할려고해요
.. 막 강간할려고 하공 칼로 위협하공 그랬죠.
그래서 엄마가 이대로는 나랑 너 다 죽겟다
이랬어요 .. 사람죽인적있는사람..이래요 자기가..
그래서 제가 빨리 울면서 경찰을 불럿어요
근데 후라이팬과 망치로 때릴려고 햇으면서
갑자기 경찰오니깐 나 아무짓도안햇는데 왜오셧어요??
이래요.. 진짜.. 그래서 제가 다~ 말햇는데
그냥 진.실.을말한것뿐인데 째려보더라구요 ^^
진짜 진짜 전 아빠가 싫어요
죽이고싶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엄마당한거생각하면 욕나오네요
.. 걍 .. 너무 제 푸념만.. 늘어놨네요.. 죄송용ㅋㅋ~
초딩이 이런거 말하면 ㅋㅋㅋㅋㅋㅋ이상하다고 생각하실듯!!....
어쨋든 결론이 이혼 꼭하셔야해요. 제가 겪어봐서 아는데
그거 별거아니구요 잘 안맞다고 .. 이제 끝내자고 하세요..
자녀분은 꼭 어머니께서 데려가셔야해요 꼭!
저도 어머니한테 갔어요.ㅇ.......
쨋든 .. 행복하세요... 그러셔야해용ㅋ.ㅋ
에공.. 학생도 힘내요.
힘든 이야기인데 남 생각해서 본인 속내 털어놓다니 기특하네요.
학생한테도 좋은일만 가득하기를~
에고고~~ 님께.. 힘내시란 말 밖에 못하겠네요..
굽히지 마시고.. 힘내세요!!
강아지 얘기, 후기까지 다 읽으면서.. 잘됐다~ 싶으면서도..
불안불안한 맘이였는데..
정말 대단한 시어머니시네요..ㅡㅡ;;
아들을 어떻게 구슬렸길래.. 얼마나 사시겠냐는둥..
(최소 30년일텐데.. 글쓴님 30년 후면.. 할머니 되겠네요..ㅡㅡ;;)
합가도 지금 안할판에...집 명의를 어머니로 하자는둥..
와우~ 시어머니 말빨 진짜 끝내주나봐요..ㅡㅡ;;
정말 보통이 아니신듯..
물론 신랑분도.. 평소에 착하셨다지만.. 이건 좀 아니신듯...
님.. 생각하신거.. 굽히지 마시고.. 밀고 나가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아무리 봐도..이건 아니다 싶어요..
그런 시어머니랑 같이 살다.. 우울증&홧병 날꺼 같아요..
아무리 시어머니 며느리 좋게 좋게 생각해서 합가하기도 어려운데
저 지경까지 이르렀는데 어찌 남편은 같이 살자고 하는지 이해가 안된다.
난 껄끄러운사이는 웬만하면 안부딪치는게좋다고 생각이 든다.
불편한사이와 껄끄러운사이는 분명 차이가 많다.
그리고 이혼한다 생각말고 님 생각을 신랑에게 확고이 말하세요
완강한것도 아니고 정말 이지경까지왔는데
나한테 그래야하냐고 ,,, 나와 오래오래 살기싫으냐고
난 어머니랑 같이 살면 너랑은 오래오래 못살거 같아 겁나는데... 눈물로 호소하세요!!
이방법이 쵝오!
딴건 다 몰라도 집 명의를 시어머니로 하자고? 미친거 아냐?
집 명의는 당연히 님입니다.
다른건 몰라도 집 명의 .. 이거 포기하실려면 이혼하십시요.
저런 시어머니 뭘 믿고 집 명의를 주나? 남편 미친거 아닌지?
저희 동네에 그런 아주머님 잇엇네요. 60세이하는 울 동네선 다 아줌마 ㅋ.
진상 시어머님 만나서 30년을 가까이 모시구 살며 얼마나 구박 많이 당하고
불려다니시고..가물다며 밭에 물 주러 가라구 하면 밤에라도 가야되고...
아저씨는 집에 농사 짓는거 어머님 다 갖다드리고,
부업으루 하는 것도 다 드리고
생활이 어려워서 그댁 며느님 항상 남의집 3만원짜리 품 팔러 다니셧어요.
나중엔 나이 들어 그집 아저씨두 마누라 그리 고생하는게 안됐는지
잘해드리구, 어머님한테두 싫은 소리두 좀 하고 햇는데
제작년인가 그 할머니 돌아가시기 전에 "내가 며느리한테 잘해줫어야 하는건데..."
딱한마디루! 못해드렷다며 그리 후회를 하고,
어머님 극진히 모신 마누라도 졸지에 못된 사람 만들고
사이 극도로 나빠져서 결국 그며느님 짐 싸구 홀로된 친정언니집으루 갓지요.
30년을 매운 시집살이한 마누라보다 모심 받다 돌아가신 어머님이 더 짠햇던 거죠.
나이 50대가 무슨? 살면 얼마나 산단 소리가 나와여?
울동네선 70 넘은 할머니들도
80넘은 할머니들한테 언니언니 하면서 전 부쳐드리거덩여.
글쓴님, 일일이 따박따박 따지려 들지말고 그냥 암말 하지 말구 잇으세요.
이혼하던 같이 다시 살던, 뭔 말을 해봐야 효자모드 신랑 귀에는 들리지 않을 거에요.
오히려 마이너스만 될 뿐.
살 맞댄 같이 굶은 정보다, 모자의 정이 더 깊다는 남자를 어쩌겟어요.
둘이서 실컷 회포 풀 때까지 내버려 두세요.
또 이런 일 생기면 어머님이 불러서 속닥속닥만 하면
글쓴님만 나쁜 며느리 만들거 잖아요?
얼마나 아들 마음을 두드려 놨길래다 50대 어머님을 살면 얼마나 사시냐구 그러나요?
시어머님, 그 난리 치셧다가 갑자기 그러시는거 보니 꿍꿍이 훤히 보이고요.
살림하는 여자가 경제권 뺏기면 얼마나 추리해지고, 궁상 맞아지는데여.
잘 해결 보시길요.
남편말...절대믿지마세요..같이살면 내가더잘하겠다 하지요?절대 노노 님이시부모한테못하는것만 볼꺼요...걍시엄니한테 완전 못땐,나쁜며느리되세요..학을떼버리면 님한테더 바라지못할껄요.원래저년은 못뙈쳐먹은년...그러고말꺼에요.그러다 님이 한번잘하면 아이고~저년이왠일인가~~하실껄요.대신 남편은꼭구워삶으세요.시엄니랑같이살면~밤일은어쩔꺼냐고~~~화끈하게못하지않냐고~그러다들키기라도하면 어쩌냐고~그러고 밤에 녹여버리셈.원래남잔 침대위에서 구슬려야 됩니다.
아직 23살 학생이라 조언 보다는 제가 처한 현실-_-알려드릴게요. 재산 많으신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 돌아가시고 맏이인 아빠가 어쩔수없이 할아버지 모시게 되었습니다. 아빠가 그동안 할아버지 재산으로 말아먹은 사업이 좀 많아서, 할아버지는 집 명의는 무조건 자기 명의로 해야된다네요. 그래서 했지요. 결국 요즘엔 뭐 자기 마음에 좀 안들면 집 나가라느니, 자기 집이라느니, 난리도 아닙니다. 아빠도 자기 아버지니까 크게 대항 하지 못하구요. 할아버지도 자기 자식이니 아빠한테는 별 소리 안합니다. 결국 중간에서 엄마만 죽어나고 있습니다. 아, 할아버지 77세신데 아주 정정하십니다. 원래 한 성깔 하는 사람들이 더 오래산다고 하더군요-_-
문득 울 할머니 생각이 나서요..ㅋ 아버지 먼저 돌아가시고 홀시어머니 모시며 고생했던 울 엄마 생각이 나네요..한참 집값비쌀때 1억9천짜리 집 계약해놓고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시는 바람에 집을 할머니 앞으로 명의 했었죠 가진건 9천..1억정도를 전세금으로 받아서 사고 내내 엄마가 일 하셔서 그 전세금 다 내주고 그랬는데도 명의가 울 할머니로 되있으니 조금만 수틀리면 나가라 니들이 누구덕에 이런집에서 사냐고..그 소리 할머니로 부터 숯하게 들었습니다.오죽햇으면 집이랑 할머니랑 같이 삼촌 주고 우리끼리 나가자고 했을정도 ..원글님..생각 잘 하셔야 할 듯해요..참고로 울 할머니 92까지 사셨어요..ㅎㅎ
허허허.. 진짜 대박 대박.. 지금까지 님의 글들을 봐오면서..
정말 황당하고 어이없는일이다 경악했는데.. 와.. 이제보니 남편분도
문제가 좀 있는거 같아요.. 다른쪽으로의 문제요 .. 자기가 나중에 후회할것 같아서...라는말.... 그거 왠지 걱정스럽네요 .. 그럼 똑같이 입장바꿔서 여자쪽의 부모님도
모셔야 할것 같네요 나 자신도 자기 부모님을 모시지도 못하고 효를 못하고 있는데 남편은 자기 후회할것만 생각하시네요.. 그럼 여자쪽은?? 자기 부모님 놔두고 남편부모님 효를 책임져줄수 있나요? 남편이야 나중에 효를 다했다 치겠지만 설령..
효를 다했다고 쳐도 부모님 돌아가시면 아무리 살아생전 잘해드렸어도
후회하는게 자식된 입장인거 같아요 최선을 다해서 잘 해드려도 후회하는건
매 한가지 이니깐요..자기 후회하기 싫다고 와이프에게 저렇게 희생시키면서
효를 다 하고 싶다면 혼자서 후회하지 않게 살아가셨으면 좋겠어요..
와이프는 자신의 낳아주신 부모님에게 효를 하며 살아가게 해주세요..
베플님은 남편이 시댁에서 한달 살고 나오면 보름만에 불편해서 마누라 찾을거다하는데 제 생각엔 그닥~
지금 시모 입장에서는 아들 봉양 잘할것 같은데요~ 더더더~ 며느리보다!!
차라리 남편이 시댁이 아닌 친정에서 한달 살다 나와보면 제정신 차릴것 같은데요~
물론 장모가 잘 챙겨줘도 불편한 맘 들테니...
마누라가 혹여 시모가 잘해줘도 불편한 그 맘을 백배 이해하지 않겠어요??
자기 부모랑 무조건 같이 살자고 하는 남자들.
대부분 내 부모는 자식들 불편하게 안한다.
내 부모는 며느리라고 눈치주고 안한다. 이런 생각들 가진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이 친정가서 살아봤자
내 부모님이 아니기에 이렇게 밖에 못해주지.. 란 생각이 더 강할껄요?
아. 나도 이렇게 장인 장모가 불편한테 내 와이프도 그렇겠구나..
라고 생각할 정도면 저렇게 들어가자고는 안할겁니다.
평소에도 장인장모가 편하지는 않을테니까요.
보통엄마가 아니고 자기엄마가 아주! 많이! 다르고 독특하다는걸....
신랑은 알면서도 님께는 상식으로도 더 안통할 효를 바라시네요...
그동안 당한얘기 들어왔고.. 그동안 친정에 그만큼 못했으니까...
지금까지 시댁에 한것을 딱 그 기간동안 시댁은 하나도 안하고 친정에 하겠다고
하면 안되요? 그렇게 다하고 나서 어머님이랑 합쳐서 몇년 모시는거 생각해보겠다고
혹시 몇년 모시면 그담엔 또 그만큼 친정부모님 모시겠다고...
공증된 각서... 부부끼리만이 아닌 양가 모두 함께 써서... 함꼐 공증하세요
증인도 몇몇 붙여서요...
가정을 깨는것보다는 이렇게 큰 사건인데!! 대대적으로 처리하세요~
아마 친정에 시댁만큼 한다고 하면 그거 1년도 못볼 사람들입니다...
아휴.... 정말 해도해도 너무 하는데..
차마 이혼을 권할수도 없어서 별별 방법을 다 동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