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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인정한 딸바보 우리아빠를 소개합니다★★아빠 사랑해요

홍야 (판) 2012.06.10 19:38 조회14,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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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판을 가끔씩 즐겨보던 이제 갓 20살이 된 한 여대학생입니다

처음으로 이렇게 판에 글을 올리는데 바로 저희 아빠를 자랑하고싶어서용ㅎㅎ

 

요즘 바쁜현대생활을 하면서 가족간의 대화가 점점 줄어들고 부모와 자식간의 사이도 어색하잖아요?

그런데 저희집은 그렇지가 않아용ㅎㅎ

딸바보 만이 아니라 장난끼가 많은 아빠 덕분에 저희집은 항상 웃음이 피어납니다

 

지금부터 아빠와 있던 소소한 재미들을 들려드릴게요 말은 음슴체로 쓸게요를레이~

 

 

딸바보 인증 1

 

고등학교 다니던 때에 하루는 엄마는 잠깐 외출을 나가고 오빠는 독서실에 가 있던 날이었음

아빠는 안방에서 자고 있었고 저는 할게 없어서 거실에서 혼자 티비를 보고있었음

드라마를 보는데 여주인공이 오열하는 장면이 나왓음ㅋㅋㅋㅋㅋㅋ 소리를 좀 키워놓고 보고있었는데

갑자기 아빠가 안방에서 뛰어나오시더니

"왜!!! 왜 울어!! 무슨일이야!!!" 하면서 놀란표정으로 저한테 다가오는거엿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뭐지? 하는 생각에 "응????왜???" 이러다가 아빠가 티비소리때문에 나온걸 눈치채고

"티비가 울었는데?? 나안울었어" 이러니까 제 얼굴을 잡더니

"울지마 울지마 아빠 깜짝놀랬다 뭔일있는줄알고 "

이러시더니 머리를 쓰담쓰담 하시더니 물한모금 마시고 들어가서 다시 주무셧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우는줄알고 잠자다가 놀라서 뛰쳐나오신거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딸바보 인증 2

 

우리집이 호프집을 좀 크게 운영하고 잇음ㅋㅋㅋ 알바생이 많이 필요한데 어차피 나도 용돈벌이 하고 해야하니까 우리가게에서 일을 하면서 용돈받고 알바비 받고 쓰고 있음

그런데 학교를 다니다 보니까 밤늦게까지 일을 하가 그럼

그래서 아빠가 12시에서 2시 사이에 집에 데려다줌ㅎㅎ

아파트 살고있는데 아빠가 데려다주는데 항상 엘리베이터를 같이 타고 올라가서 현관문까지 열고 집에 들어가서 거실불 켜는 것까지 보고서야 안심하시고 일하러 가심ㅋㅋㅋㅋㅋㅋ

바쁜 여름에는 엘리베이터 올라가는 것만 보고 가실때도 있는데 내가 엘리베이터 타러 가는 잠깐에도

주변에 이상한 차나 낯선사람이 나타나면 바로 내려서 같이 집에까지 데려다줌ㅋㅋㅋㅋㅋㅋㅋㅋ

 

 

딸바보 인증 3

 

 

중학교때 학교축제에서 패션쇼같은걸 하는데 제가 거기 모델로 뽑혔음ㅋㅋㅋㅋ

그래서 화장도 하고 옷도 이쁘게 입고 머리도 하고서는 패션쇼를 마치고 아빠를 봤는데

아빠가 너무 이쁘다고 사진을 찍자고 하시면서 막 사진을 찍으시더니 그 사진으로 배경화면을 해놓음ㅋㅋ

지금은 핸드폰을 스마트폰으로 바꿔서 사진이 없는데 전에 폴더폰 쓰실때는 2년가까이 배경화면이 그때 찍은 그 사진이었음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핸드폰을 한번 고치면서 사진이 다 날라갔는데 내 증명사진을 직접 핸드폰카메라로 찍어서는 그걸 배경화면 해놓고 다니셨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핸드폰에 저장된 내이름은 " 울집공주♥ " 이거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내가 아빠에게 전화걸면 항상 아빠는 "응! 공주!" 이러시거나

" 예! 아빠입니다! " 이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딸바보 인증 4

 

 

아빠랑 둘이 술한잔을 하는데 어쩌다가 결혼얘기가 나왓음ㅋㅋㅋ

굵은게 아빠 얇은게 나ㅋㅋㅋ

"아빠, 나 결혼하면 울꺼야?"

"아니 아예 너 결혼식에 안갈꺼야"

"헐!!! 왜!!! 와야지 근데 엄마는 아빠가 나 결혼하면 울꺼래"

"울기만 하겠냐 통곡을 하겠지"

"왜?"

"내가 우리딸 이쁘게 다키워놨는데 그 도둑놈이 홀라당 데러고 가잖아"

"에이~"

"너도 변했어"

"내가 뭐ㅋㅋㅋㅋ"

"옛날에는 아빠랑 결혼해서 아빠랑 산다고 하더니 이제는 물어봐도 대답도안하잖아"

이러시면서 삐져버리시는거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이건뭐 모든 아빠들 마음이겠죠?

 

 

 

딸바보 인증 5

 

 

이건 몇일전에 있었던 일인데 내가 공부하느라 집에서 있고 엄마아빠가 일을하러 나가려고 준비중이었음

아빠가 "엄마보고 밥해놓고 가라그래, 밥먹고 공부해"

이랫는데 엄마가 그걸 듣고서는

"혼자 챙겨먹으면 되지, 라면도 있고 밥도 있고 먹을거 다 있는데"

이러니까 아빠가 하는 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가 어떻게 라면을 끓여먹어~ 이 어린애를 어떻게 불을 쓰라그래, 당신이 라면 끓여주고가~

잘못해서 다치기라도 하면 큰일나!"

이러면서 장난을 치는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해하지마세요 저 라면끓이고 밥도할줄알고 국도 끓일줄알고 요리잘하고 집안일도 잘하는 건강한 여대생입니다)

엄마가 웃으면서 " 어리긴 뭐가 어려~ 나이 스무살이나 먹었는데!"

이러니까 아빠는 다시 또 " 애기지 애기, 엄마아빠 없을땐 불에 손도대지마!" 하면서 받아침ㅋㅋㅋㅋㅋ

 

그러다가 결국 밥을 먹으러 나갔는데 아빠가 뭐먹고 싶냐고 해서 갈비먹고싶다니까

차타고 15분정도 가야되는 갈비집에 데리고 가서 고기를 사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갈비생각나서 딱 햇던 말인데 아빠는 바로 먹여주러 데리고 가는겈ㅋㅋㅋㅋㅋ

 

 

 

딸바보 인증 6

 

몇달전에는 엄마가 무척이나 아끼던 물컵이 두개 잇는데 하나를 내가 실수로 깨버림ㅠㅠㅠ

집에 혼자있다가 깨진거라서 엄마한테 혼날까봐 바로 아빠한테 문자를 날렸음

"아빠 컵깼엉 어떡하지? 미안해용"

칼같은 답장이 날라왓는데

"미안할게 뭐있어 손안다치게 신문지에 잘 감싸서 냅둬, 컵이중요해? 우리딸이 중요하지 안다쳣으면됐어"

이런게온거ㅠㅠㅠㅠㅠㅠㅠ

그날 엄마가 조금 속상해하기는 햇지만 아빠는 내편먼저 막 들어주고 엄마도 안다쳣으면 됐다고 하고

웃으면서 마무리 됏음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딸바보 인증 7

 

예전에 호프집을 하기전에는 가게를 하나 했는데 그땐 아침에 출근하고 밤에 퇴근하시는 일이었음

중학교때까지 방학은 진짜 방학이잖슴? 보충수업 같은것도 없고

아침에 일어나서 눈비비고 티비보고잇으면 아빠가 출근하면서 항상 뽀뽀해주고 안아주고 갓음

중학교때까짘ㅋㅋㅋㅋㅋ 고등학교 오면서 직종을 바꿔서 그러지는 못하지만

주말에 출근할때 항상 안아주고 뽀뽀해주고 그러고 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 딸! 왠일로 일찍일어났어?" 이러면서 볼을 부비적부비적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딸바보 인증 8

 

 

아빠랑 어디를 가면 엄마가 마트 심부름을 시킬때 잠깐 바로 집앞거리여도 내가 일부러 아빠보고 같이 가자고 할때가 많음ㅋㅋㅋㅋ 항상 같이 나가주고 길 다닐때 항상 손잡고 돌아다님ㅋㅋㅋㅋ

시장에도 가끔씩 가는데 다들 아는분들이 하시는 말이 딸이랑 그러고 다니는 아빠는 처음봣다곸ㅋㅋ

아빠랑 항상 팔짱끼거나 손잡고 다니니까 지나가다가 아는 분들 마주치면 아빠가 장난으로

"애인이에요~ 한참 어린 애인 하나 만들었어!" 이러면서 장난음 침ㅋㅋㅋㅋㅋ

 

 

 

 

 

 

 

어찌보면 딸바보 도 아닌거같고 그냥 일상적인 아빠인거같아보일수도 있는데

저는 아빠가 되게 딸바보라고 생각하거든요

항상 나를 정말 많이 사랑하는구나 느끼고 아빠같은 남자를 만나는게 소원이에요 진짜

 

나쁘게 받아들이시기 마시고 좋게 읽고서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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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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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엉엉 2012.06.1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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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나 좋자고 컵쓰다가 깬것도 아닌데...

설거지 시켜서 설거지하다가 깨뜨린건데...

그날 저녁은 없었다....................

 

 

 

첫베플이네요ㅠㅠ 너무 감동적이지만... 마냥 웃을순없네요ㅠㅠ

결론은.

내 존재 가치< 컵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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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연 2012.06.1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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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절로 엄마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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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좀닦고 2012.06.1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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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속의 아빠라고 말해 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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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소 2012.06.14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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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우리아빠도 이러신데 ㅋㅋㅋㅋ

안그러신분들이 많은거였구나

당연한줄알았는뎀 ㅋㅋㅋ 아빠사랑해욤><

울아빠는 잘생기기까지한뎈ㅋㅋㅋㅋㅋ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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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삼미다나는 2012.06.12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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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이런훈훈한톡좋다ㅠㅠ얼짱인증톡그만올려라 얼짱시대나나갈것이지ㅗ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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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빠최고 2012.06.12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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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애교가 많으신 것 같아요..저는 제가 별로 애교가 없어서 아빠께 살갑게 대해 드리지 못하는데 그래도 친구같은 아빠라서 참 좋습니다. 제 주위친구들이 다 부러워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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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2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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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고 훈훈하네요~
저희아빤 무뚝뚝한 성격이셔서 저런 일들은 꿈도 못 꾸지만
아빠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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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연 2012.06.12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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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빠는 나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졸업식때 울고 대학교 입학식때도 우셨음 ㅜㅜ

좀 웃기긴하지만 마음이 찡함 ㅜㅜ

아빠는 나 결혼할 때 같이 입장하는 것도 정말 걱정하고 계심

너무 울어서 못걸을 까봐ㅜㅜ

 

내가 고등학교 중간고사때였나? 밤에 공부하고 있는데 어디서 흑흑하고 코푸는 소리가 들려서 잔뜩 긴장하고 내방 나왔더니 거실에서 천안함사건때 고인이 되신 군인의 어린 딸사진 보면서 꼭어릴때 너 같다고 너도 이런 머리띠 했다고 하시면서 우심 ㅜㅜ

 

아빠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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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2012.06.1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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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빠가싫다 무뚝뚝하다 지금 사춘기다 이런 이유로 아빠랑 손 안잡고 따로 떨어져걷거나 어색한사람들 보면 정말 안쓰러워요.가끔 학교에 가보면 엄마랑 싸운거 아빠랑 싸운거 할머니 밀친거 자랑스럽게 얘기하는 애들 있는데 정말 ........
저는 저희아빠가 매우 무뚝뚝하고 숨 끊어지기 전까지 맞은적도 있지만 그래도 아빠는 저에게 언제나 사과를 하세요.걸어가다가 아빠랑 팔짱끼고 손잡고해도 놓는 아버지는 없어요.놓는 아버지 수준이면 같이 외식을 하실리가없죠.내가 먼저 다가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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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홍호 2012.06.1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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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지모를 흐뭇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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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2012.06.1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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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런 딸바보 아빠도 좋지만 역시 우리아빠가 최고인듯!
학원까지 클리어하고 집에 들어오면 우리집의 대화임
딸:짜잔!
부:물떠와
내가 컴퓨터를 하고싶을때의 대화임
딸:아빠 나 컴퓨터좀..제발ㅎㅎ♥
부:물떠와
저녁을 뭐먹어야될지 고민하는 상황임
딸:아빠..집에 반찬이 없다..뭐먹어야하지..
부:물떠와
딸:아 아빠!!
부:물떠와
진짜 이렇게 보면 우리아빠 물먹는하마임..내가 인정;그래도 우리아빠 6월6일 공휴일에 나랑 둘이서 저녁 외식할때 내 앞에서 술마시고 오늘 공휴일이어서 가족끼리 놀러가고싶었는데 어제 엄마한테 소리지른것때문에 놀러가자고 못했다..아빠가 어떻게해야하냐..하면서 솔직하게 털어주시고 말도 정말 잘하심.아빠 말솜씨로는 1╋1=11이 될수있음.딴것도 많지만 우리아빠 너무 사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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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물좀닦고 2012.06.12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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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었다고 말해 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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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2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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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아빠도 언제 꽃남 유행할때 티비에서

구혜선이 이쁘게 나오길래 이뻐이뻐라면서 엄마랑 대화하고 있는데

아빠가 옆에서 "니가 더 이뻐!"라고 해주시면서ㅋㅋㅋㅋ

무뚝뚝하고 잔소리많이 해서 짜증났는데 그때는 되게 고마웠어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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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애경 2012.06.12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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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다......

 

나님 : 아빠 나왔어!!!

아빠 : 응

 

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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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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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가가는놈

장인어른 눈치만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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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다 2012.06.1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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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빠가 못생겼다고 같이 밥 안먹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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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엔 2012.06.1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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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생각나네요ㅎㅎ

하도 아빠가 "우리 공주님~ 공주님~"해서

진짜 공주인 줄 알고 학교에서도 이름뒤에 공주 적고 그랬더니

남자애들이 니가 왜 공주냐고 막 놀리는 거예요.

아빠한테 애들이 놀린다고 막 그랬더니 아빠가

"우리 딸은 아빠한테는 하나밖에 없는 공주님이고 세상에서 최고로 예쁘다. 그렇게 말해"라시더라구요.

다음날 학교에서 애들이 또 놀리기에

"우리아빠는 나더러 공주라고 맨날맨날 그러고 뽀뽀도 해준다. 우리아빠한테는 내가 공주다!!" 그러면서

"야 너네는 아빠가 공주라고 안해주나?" 라고 여자애들한테 했더니

온 반의 여자애들이 통곡을 하면서 울었더라는.....ㅎㅎ

 

저도 아직 아빠한테 자기 전에 볼에 뽀뽀하고 팔짱이다 손잡기다 다 해요ㅎㅎ

가끔 술드시고 오면 포옹도 하구ㅎㅎㅎ

아빠 싸랑해잉!!

 

세상의 모든 아부지들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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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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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아부지도 진정한 딸바보

고기 못먹는 딸 위해 콩부침개 해준다고

건강에 좋은 까만콩 사와서 그 많은 콩 껍질 하나하나 벗겨서

콩부침개 일주일에 한번 이상 해주시고

된장찌개니 순두부찌개니 미역국이니 끓여주시고..(엄마가 요릴 잘 못하셔서)

매일 아침 아빠 팔짱끼고 나가는데

울아빠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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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2012.06.1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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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랑  손안잡은지 2년정도 됫다 추천 ㄱㄱㄱㄱㄱㄱㄱ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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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 2012.06.1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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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랑 따로살게되고 나서부턴 매일매일 전화 하는편인데 바빠서 2~3일 빼먹으면

전화옴 ㅋㅋㅋㅋㅋ

"누구신데 제 폰에 저장이되어있죠??" ㅠㅠㅠㅠㅠㅠㅠ

딸목소리 까먹겠다고 투정부리심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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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바보 2012.06.1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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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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