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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의 트러블, 미치겠어요

19살 (판) 2013.07.24 23:55 조회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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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특성화고에 다니는 19살 여학생입니다.

글을 처음쓴는거라서 어떻게 써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시작하기 전에 자작이 아님을 알려드리고, 악플다실 분들은 보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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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이 얼마전에 이사를 했습니다.

부모님이 이혼하신 건 아닌데 직장문제로 아빠만 혼자 지방에 살구요.

엄마,저,남동생(중3) 이렇게 셋이서 살고 이사도 저희 셋이서 했어요.

그런데 이사를 하고 나서 엄마와의 트러블이 생겼습니다.

조금 과한 표현 이기도 하겠지만, 마치 병에 걸린 사람처럼 정리가 안되어있으면 화를 내요.

원래 저희엄마 성격이 깔끔한 편이고 정리를 딱딱 해놓는 성격이라 그러는건 이해를 하겠는데

아직 집정리가 덜되서 그런지는 몰라도 이건 심해도 너무 심해요.

얼마전에 한밤중에 일어나 뭐 찾을일이 있어서 거실로 나갔는데 아무것도 안보이는 거에요.

거실불을 키자니 식구들이 깰것같아 앞만 살짝 보일정도의 정말 검지손가락만한 휴대용

후레쉬를 키고 찾을물건을 찾고나서 정말 아무생각없이 후레쉬를 제 책상에 놔뒀어요.

근데 아침에 난리가난거에요. 후레쉬를 쓰고나서 제자리에 다시 놓지않았다는 이유로

잔소리를 그렇게 해대고.. 대꾸하기 싫어서 그냥 제자리에 놓았구요.

정말 검지손가락만한 작은 물건하나라도 정리안되있으면 난리가 나요.

정리문제 뿐만아니라 제가지금 나이가 19살이 되었으니

집에 다녀와서 씻거나 밥을먹고 양치를 하는것은 저혼자 충분히 생각해서 할수있습니다.

저는 제가 '아,언제하면되겠다' 라고 생각을 하고 행동에 옮기는 타입인데

항상 명령조로 짜증난다는듯이 ' ooo, 이빨닦아' 이렇게 듣는사람 기분나쁘게 얘기를 해요.

항상 그래왔으니 참았던 저로서는 당연히 짜증이나서 기분나쁘게 "알았다고" 이런식으로

되받아 치면 짜증내지 말라면서 되려 짜증을 내고 씩씩거려요.

그럼제가 일부러 "나 짜증안냈어" 이러면 상대방이 그렇게 느끼면 그런거래요.

그럼또제가 그럼 엄마나 짜증내지 말라고 얘기하면 이게어떻게 짜증이냐고 얘기해요.

한살한살 먹고 커갈수록 다른것은 다 성장해간다고 믿고 알고있는데

유독 엄마의 말투, 행동 하나하나에 신경이쓰이고 집에있는게 힘듭니다.

학교생활이 항상 행복한것도아니고 하지만 집에비해선 나은것같아요.

차라리 저를 아무도 모르는 길거리가 편합니다. 집에 들어가기가 싫어서  전철역 안에있는

의자에 앉아있다가 집에 들어가는 경우도 많구요. 제가 진짜 이상한건가요?

엄마는 직장인이라서 제가 엄마보다 집에 먼저 들어와있는 경우가 많은데

엄마가 집에 들어오시면 뭐 혼날거없나 하고 겁을 먹어요.

지금 이 글쓰고 있는데도 양치하라는 소리들리네요. 하도짜증나서 알겟어 알겟다고 이런식으로

대꾸했는데 혼잣말로 씩씩거리며 " 싸가지가 없다 " 어쩐다 하면서 기분나쁜말을 잔뜩해요.

저말은 들으라고 하는말인지 못들을거라생각하고 하는말인지.

이런일만없으면 평소엔 정말 사이좋은 모녀인데 왜이러는지 모르겠네요.

세상에서 가장 편한곳은 집이라는데 저는 왜 안그런건지..나가고싶어요 정말..

 

결시친에 현명한 분들이 많다고해서 이곳에 글을남깁니다.

긴글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조언을 해주시면 정말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다른분들에겐 아니겠지만 저에겐 너무심각하고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라 글을 적어보았습니다.

그래도 저를 이세상에 태어나게 해주신 '어머니' 이기 때문에

너무 심한 욕,악플은 자제해 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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